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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사랑해요'에 해당되는 글 14

  1. 2011.07.09 알고 싶지 않았어
  2. 2011.05.12 선물
  3. 2011.04.03 34일
  4. 2011.02.24 벼락처럼
  5. 2011.02.09 신이 보고 계셔..
  6. 2011.01.07 10분 차이
  7. 2010.12.23 스트레스
  8. 2010.11.18 만약에
  9. 2010.10.17 하느님과 나
  10. 2010.09.28 [Webtoon] 내가 좋아하는 신♡

살아 있다 보면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

살아 있다 보면
언젠가...



안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괴로울 때마다..

아무 일도 없는데
문득 불현듯이
이 생의 끈을 놓고 싶어질 때..

그때마다..
나를 달래어 왔지만...

'살아 있기만 해서는'
좋은 일 따위 절대로 생기지 않아!!!

그렇지만..
그런 허울 좋은 희망이야말로
사람을 지치게 해...

앞으로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걸까?
뭐가 부족한 걸까?
뭐가 문제인 걸까?



날은 더우면서 춥고
추우면서 더워.
뭔가 말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나한테는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어.

슬프진 않지만 기쁘지도 않아.
외롭지만 쓸쓸한 건 아냐.
바쁘지만 한가롭지 않은 것도 아냐.

웃고 싶은데
눈물이 나와.

슬픈 건 아닌데
웃을 수 없어져.
그러다가도
또 금방 웃어버려.

웃고 나면...
또...




그래.. 그걸 보면서 생각했다.
나, 이런 말을 듣고 싶었구나.
바보 같이.

누구한테라도 좋으니..
위로받고 싶었구나..............................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는 게
서운한 게 아니라
그럴 수 없을 정도로 그네들이
자기 일로 벅차다는 걸
잘 알고 있는
자신이
서글퍼진다.


나의 하느님 뿐이지.
이렇게 위로해주는 건.

날 울리는 건.

괜찮아요. 이 정도로 무너지지는 않으니까.
이래뵈도..
꽤 단련되었으니까..........................

그냥 좀...
지쳐갈 뿐.


근데.. 차라리 이렇게라도 위로하지 말지 그랬어...........
위로 받고 싶었다는 걸
깨닫게 하지 말지 그랬어..................
사람이 더 비참해지잖아..........................

부탁인데...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이런 식으로 보게 하지 말아줘.....

눈물이 멈추지 않잖아.
나, 울 시간도 없는 사람인데 말야........ 쿡쿡쿡.


하지만.. 당신의 뜻이니까....................
신경써주고 있는 거라면..
감사히 받아들여야지...

나도 사랑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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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2011. 5. 12. 23:46

선물 *공주님 일상*2011. 5. 12. 23:46



오늘 무척
화가 나는 일이 있었다.
정말 나도 모르게 울컥할 뻔 했는데

가까스로 참아냈다.


참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난 이 일을 훌훌 털어버리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따라 무슨 일인지
아빠께서 내가 좋아하는 고기를 사오셨다.>_<

친구에게 좋은 일이 생겨서
나도 덩달아 기뻤다.

지난 휴일에 주문한 책들과 물건이 한꺼번에
오늘 도착해서

어쩐지 오늘
산타에게 선물 보따리라도 받은 기분이었다.

하느님이 선물 주셨나?

감사합니다.



사람 마음이..
아니, 내 마음이 참 단순하고
간사해서..

오후에 있었던 안 좋은 일을 지워버리고
저녁에 있었던
좋은 일로만 가득하게~

그 기억만 고이 간직하고 자련다.\(≧ω≦)/



하느님 사랑해요.
알고 계셨나요?
저도 알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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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2011. 4. 3. 16:44

34일 *공주님 일상*2011. 4. 3. 16:44


그런 날이 안 올 줄 알았다.
언제까지고
절망 속에서 비참함을 안고

그렇게 살아야 하는 줄 알았다.



그래도 할 수 없다고
그렇게 체념하면서.. 살려고 했던 것 같다.

죽고 싶지 않았다.
죽고 싶어도
죽는 건 무서웠다.


자살 얘기를 접할 때마다
내 안에서 누군가 꼭 그렇게 되뇌였다.

[그렇게 발버둥치지 않아도 어차피 죽음은
언젠가 반드시 찾아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사는 것만큼은.



신의 가호였을까..
아니면 그 동안의 시련을 이겨낸 것일까.....

절망의 끝이
'벼락처럼' 찾아왔고...

난 너무 행복했다.
행복했지만..

그렇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 수도 없는 일이었다.^^;;
내가 해냈다고.

남들에게는 당연한 일인 것을.



언제까지고 행복할 거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산다는 건 그런 것.
고통과 함께 웃을 수 있는 것.

그래서 엄마는 너무 방방 뛰어다니지 말라고 했지만..

신도..
[너무 좋아할 것도, 또 너무 슬퍼할 것도 없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어리석은 나는
그러지 못했다.


34일..
꿈 같은 시간은 끝났다.
믿기지도 않아서 뺨을 꼬집고..
울고..
웃고..
힘들어하던 그런 꿈 같은 시간이.




어서 꿈에서 깨어나라는 듯이..
정신 차리라는 듯이..
일이 연달아 생긴다.


아직은 괜찮아..
웃을 거야.
웃을 수 있어!

그리고..
설령 이 꿈이 마지막이었다고 할 지라도............
내게 남은 시간 동안..
이 꿈을 위안 삼아 살아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마치 사랑처럼.


아~ 그런 건 이야기 속에서나 가능한 건 줄 알았는데.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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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2011. 2. 24. 22:48

벼락처럼 *공주님 일상*2011. 2. 24. 22:48


인터파크에서
책을 살 때면..
같이 오는 '북피니언'이라는 책자가 있다.

절망과 어둠 뿐이었던 2010년..
그 10월의 북피니언에서는

이런 얘기가 하나 실려 있었다.
우리나라가 일제 시대였을 때, 광복이 오기 전까지
그런 낌새를 전혀 몰랐었다고..
하지만
광복은 벼락처럼 찾아왔다고..



그 얘기가 퍽 위로가 되었었다.
그럴 수도 있겠다.

힘들어도..
언젠가는...


그렇게 자신을 추스리기도
너무 힘들었다.
지난 4개월은.

올 겨울은 더없이 혹독했고..

어떤 책에서는

[지금 좋은 날을 만들지 않으면
좋은 날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며..

마치
이렇게 된 상황이...
내 탓인 것만 같았다..................



아무리.. 웃으며..
이겨나가려 해도.. 그 기회조차 현실이 주지 않는다면.........

포기해야 되는 거 아닐까?
내가..
내 주제도 모르고...
그렇게 설쳐댄 것은 아닐까?


드디어.. 거기까지 생각이 이르렀다.
비참했다.


세상이 무너지지 않아도..
나의 세상은 이미 오래 전에
무너진 것만 같았다.........................

난 너무 슬펐고.............
더할 나위 없이 우울했다.......................



그래서.. 하느님한테 화풀이를 했다.
어리광을 부렸다.
그래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러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다.

이 모든 상황의 원인을 나에게만 돌리기엔..
숨이 막혔다.

전부 내 탓이라면..
살아 숨쉴 자격조차 없는 것이리라.....................


그래서.. 하느님을 원망했다.
어제 하루만.









그런데......... 오늘.........
정말
그 끝이 왔다.

'벼락처럼.'


하느님께 몇 번이나 사죄하고.. 감사드리고.........
하루종일..............

또... 울었다.
기뻐서...

자꾸 목이 메여와..

이런 날이...........
안 올 줄 알았어.................


하느님... 죄송해요................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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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2011. 2. 9. 22:54

신이 보고 계셔.. *공주님 일상*2011. 2. 9. 22:54


순정 만화를 아는 사람에게,
옛날에 TV에서 방영한 만화 영화를 본 사람에게..

가장 좋아하는 애니를 말할 때..
'천사소녀 네티'라고 하면, (만화책 및 원제: 괴도 세인트테일)
그들 중 열에 아홉은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왜 그런 걸 가장 좋아하는 애니라고 말하는지 이해 못하겠다는 듯이..
혹은
그런 유치한 걸 자랑스럽게 말하는 내가 어이가 없는지..



하지만 개인 취향이기에 난 신경쓰지 않는다.
객관적으로 봐도 그림은 평범하며..(오히려 못 그리는 축에 들어간다. 특히 손.)
내용은 괴도와 탐정 간의 사랑이라는 조금 흔한 소재.
가끔 등장하는 아이템들은 마술이라고 해도 지나칠 정도로 황당한 게
많지만..

그래도 나는 이 애니가 가장 좋았다.
왜 좋냐고 누가 묻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서도..(좋은 걸 어떡해~q(>_<)p★)


애니나 만화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을 꼽으라면 역시..
모든 걸 알게 된 셜록스(아스카 주니어)가 샐리(메이미)를 끌어안으면서..
"하느님이 보고 계셔."
라고 말할 때다.
마침 그 장소가 성당이었기에.. 샐리의 눈에 비치는 건 십자가였다.
ㅠㅠ!!! 크흑!!!





나는 종교가 없지만 불신론자는 아니며, 불신론자라면..
신이 있다면
세상이 이 모양이겠냐고 반박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그런 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내가 신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며..
신도..
보고 계신다.

이따금 어떤 계시라던가..
상이라던가.. 벌이라던가..
좀 그런 걸 느끼게 해주시기도 하지만

어쨌든 신께서는 보는 것[밖에] 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때때로 시험 당하는 걸 느끼면서.
나는 몇 번이나 넘어졌고..
다친 상처가 아파서
일어나고 싶지가 않았다.

지쳐버렸었다.

좌절과 무력감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또 다시 달려야 한다는 게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이 보이지 않았고..
압박으로 인해..

하느님께..

'제발 저 좀 데려가주세요..'

라고 빌기까지 했다.





그 기도가 닿았던 것일까?
아니면 더이상 보고 계시기가 딱했던 것일까.

아니면.. 그저 내가 우연히 고른 것일까.



어느 쪽이든 나는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고맙습니다.^^


나한테 필요한 게 뭔지 알았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었는지 알았다.


그건.. 지금까지의 나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인데도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했다.
옛날에는.. 날 부정하는 게 그렇게 견딜 수 없는 거였는데..........

뭐랄까.
다시 태어나는 게 이런 기분일까..(웃음)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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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2011. 1. 7. 17:07

10분 차이 *공주님 일상*2011. 1. 7. 17:07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다.
딱히 약속을 한 것도 아니고 급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단지
돌아가는 버스가 지나갈까봐
그러면서 빙판길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면서도 종종걸음으로 걷고 있었다.

앞에 몇 대 지나가는 버스는 내가 탈 것이 아니었고
정류장도 어느 정도 가까워졌을 무렵..

앗! 버스다!!

난 뛰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데 교통카드를 꺼낸다면서 그만 손에서 놓쳐버렸고..
그걸 주운 새에 버스는 가버렸다.ㅠㅠ

내가 왜 교통카드부터 찾았을까..
그것은 오랜 버릇..;;
그냥 뛰어가서 탄 다음에 찾아도 되었을 텐데..

그러나 이미 버스는 떠난 뒤.

잘못하면 길에서 미끄러질 뻔도 했기에...;;
천천히 다녀야겠다고 생각한 지 1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였다.-_-


하하하..
헛웃음이 나왔다.

하느님이 만약 보고 계신다면 이런 내 꼴이 얼마나 우스울꼬.
뭐 그리 급한 일이 있다고..
버스 다음 것 타는데 10분 좀 기다리면 될 일을..

뭔가 그 시간이 아까워서일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 얼마나 쓴다고.(정말 그러려면 먹고 자는 시간부터 줄여야 한다.)

알 수 없었다.
그냥 10분 좀 늦게 집에 도착할 뿐이었는데도..





어쩌면.. 모든 일이 그러할지도 모른다.
남들 가는 만큼 못 가더라도..
10분 좀 늦게
도착할 수 있을런지도 모른다.

인생이 뭐 급하겠는가. 수명도 길어진 이 마당에.-_-;

그러니 조급해 하지 말자.

극도로 초조해진 자신에게
하느님이 그렇게 말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요. 느긋하게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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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2010. 12. 23. 00:55

스트레스 *공주님 일상*2010. 12. 23. 00:55



언젠가.. 스트레스로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자면.. 울화병 같은 거려나..
울컥.. 화가 치미는데
화를 낼 수 없다면..

사람이.. 죽어버릴 수도 있겠다.
란 생각이 들었다.


그 예로 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머리로 신호가 온다.
두통.
이유 없는 두통.

몰랐는데.. 나는 그저 그게 내게 문제가 생긴 줄로만 알았는데..
(늘 그딴 식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걸 봤다.
그제서야 내가 '정상'이란 걸 알게 된 나는..
아는 게 힘이란 걸 몸소 깨달았다.



어쨌든.. 몸은 그렇게 정직하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수용할 수 있는 한계라는 게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죽어도 별로 아쉬울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죽고 싶다는 게 아니다.
나는 아직.. 죽을 생각이 없다.(웃음)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 되겠냐마는..
스트레스를 받을 땐..
그런 것도 정말 될 대로 되라는 심정이 되어서 충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런 사태를 초래한 자신에 대한 원망이 쌓이고 쌓여서..
(차라리 타인을 원망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결국엔 '자살'이란 해답 밖에 나오지 않게 되니 말이다.

그러나.. 죽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그걸 알고 있다.
그리고 난 아직 살고 싶다.



그렇지만..
머리로는 알고 있어도.. 이런 날이 오면..
이런 날은 힘들다.
왼쪽 어깨와 등이 이유없이 아파온다.

정말.. 이유없이.
오늘 어깨라도 썼으면 덜 억울하지.-_-

게다가.. 일기를 쓰면서 다 토해내면 편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머리에 핏대가 올랐는지 정수리가 지끈지끈거린다.

일기에 적지 말고 다 잊고 흘려보냈어야 했을까?
전부 기록하려고 한 내가 또 잘못한 걸까?

두통에 대한 해결을 보지 못한 채.. 그런 쓸데없는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내 앞에 당면한 가장 큰 문제를 외면한 채.


할 수만 있다면 벌써 해결했겠지!
신경질이 나도 누군가에게 화풀이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니.. 이렇게 하느님께 어리광부리게 되는 것이다.
오늘..
동지라고 절에까지 갔다왔으면서.


그나마.. 나의 신이 아량을 베푸셔서
이런 바람기(?)를 용서해주시니 다행이지..
안 그러면.. 버틸 자신이 없다.




그래.. 쓸데없는 생각은 버리고..
자자..
잘 시간이 훨씬 지났는데 기록하다가 늦어졌다.

하느님,
저에게 망각의 축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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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2010. 11. 18. 07:08

만약에 *공주님 일상*2010. 11. 18. 07:08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한 번도 없었으니까.. 늘 그런 환상을 품고는 하지만..

현재의 이런
자신을
스스로도 좋아하지 않기 떄문에..

그냥 자기 위로에 불과하다고나 할까.


이. 런. 나. 라. 도..
괜찮다고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조금은
구원받을 수 있을테지..



괜찮아..



신은 늘 그렇게 날 다독여주시지만..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지만..
나도 감사하고 사랑하고 있지만...











그래........ 어리석고 살아 있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바라게 되는 것이다.

따뜻한 체온을..
마주 잡을 수 있는 손을...

하루를 마무리할 때의 시시껄렁한 수다를
누군가 들어주고..
그 사람이 오늘 뭐했나..
나도 듣고..

때로는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고..
조금은 타협을 하고..
속에서 무어라 할 수 없는 것이........
벅차오를 때는 토닥토닥해주는 걸.........

느끼고 싶고...........


그런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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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2010. 10. 17. 15:49

하느님과 나 *공주님 일상*2010. 10. 17. 15:49



이야기를 보면서.. 읽으면서.....
언제나 바라게 된다.
어디 이런 사람 없나.
단 한 사람..

내가 원하고 나를 원하는
그런 사람☆


오직 그 한 명을 바랄 뿐인데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하느님, 제가 욕심쟁이인가요?
단 한 명만 주세요!<-

...모두 그 한 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게 넌 보이지 않니.

그.. 그렇긴 하지만요..ㅠ_ㅠ;
그래도..!
일단.. 없잖아요!!!



그럴 처지가 아니란 걸 알면서도..
하느님이니까.. 부리는 어리광.. 혹은 땡깡..(쿡쿡쿡)



기회를 줬는데.. 얻지 못한 건
바로 너다.

윽..!

게다가 넌 이미 '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면서
뭐가 그렇게 부족한 거지?
이 욕심쟁이야☆

물론..
저도 그건 알아요..
저도 사랑하고 있구요~♡



우리의 대화는 늘 같은 자리를 맴돈다.



하지만 하느님은 절 안아줄 수 없잖아요!



나는 항상 억지를 부린다.



그런 거라면 처음부터 외로움을 타지 않게 태어나게 해주시던가..
아니면.. 세상에 이런 사랑은 '이야기' 속에만 있는 거라고 가르쳐주시던가..
아니면....
어.디.까.지.나. 저.에.게.
맞춰주고 계실 뿐인 건가요...............?



그리고
나는 여전히 풀지 못한 저주에서
해방되지 못한 채

괜찮다고 웃으면서

침묵의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



그거 아니?
사람은 자신이.. 그 누구에게도 필요 없다고 느낄 때
자살을 생각한대.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자살 안 해.
죽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하느님만은.. 내 편인 걸.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더라도............

하느님은 내가 필요해!!



대단한 자신감이다.



그러나 여자는 사랑 받는다는 확신이 들면 자신감이 생긴다.
무적이 된다.
세계 최고가 된다.

하느님이..
완.전.히. 나만의 것이라면★



나도...
조금은 강해져도 볼 텐데........................................



그럼 내가 할 일이 너무 없잖냐...............=ㅁ=;;



후후후, 그런가요?
그래도 강해지고 싶어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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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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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toon] 내가 좋아하는 신♡ 멋대로 느낌☆2010. 9. 28. 01:06





웹툰으로 아직 진행 중이라서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이런 게 게임으로 있다면 나쁘진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현재까지 나온 신들이 무지 좋은데~~☆
특히, 아그니~~(≧◇≦)/


신화 같은 걸 잘 모르는 초딩들은
모 만화의 이름 베낀 거 아니냐는 둥 웃기는 댓글을 보기도 하지만..;;


아그니는 불의 신이지만..
이제 안 나오지만..ㅠㅠ!!

무척 좋았다. 후후후후~♡








신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서 생각한다.


나는 역시
나의 신과 함께하고 싶은 거구나..
이렇게 보고 싶은 거구나..

이렇게...
얘기도 하고......
이렇게...
느껴보고 싶은 거구나.............


나는 역시
당신을
사랑하는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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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