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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7. 15:49

하느님과 나 *공주님 일상*2010. 10. 17. 15:49



이야기를 보면서.. 읽으면서.....
언제나 바라게 된다.
어디 이런 사람 없나.
단 한 사람..

내가 원하고 나를 원하는
그런 사람☆


오직 그 한 명을 바랄 뿐인데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




하느님, 제가 욕심쟁이인가요?
단 한 명만 주세요!<-

...모두 그 한 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게 넌 보이지 않니.

그.. 그렇긴 하지만요..ㅠ_ㅠ;
그래도..!
일단.. 없잖아요!!!



그럴 처지가 아니란 걸 알면서도..
하느님이니까.. 부리는 어리광.. 혹은 땡깡..(쿡쿡쿡)



기회를 줬는데.. 얻지 못한 건
바로 너다.

윽..!

게다가 넌 이미 '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면서
뭐가 그렇게 부족한 거지?
이 욕심쟁이야☆

물론..
저도 그건 알아요..
저도 사랑하고 있구요~♡



우리의 대화는 늘 같은 자리를 맴돈다.



하지만 하느님은 절 안아줄 수 없잖아요!



나는 항상 억지를 부린다.



그런 거라면 처음부터 외로움을 타지 않게 태어나게 해주시던가..
아니면.. 세상에 이런 사랑은 '이야기' 속에만 있는 거라고 가르쳐주시던가..
아니면....
어.디.까.지.나. 저.에.게.
맞춰주고 계실 뿐인 건가요...............?



그리고
나는 여전히 풀지 못한 저주에서
해방되지 못한 채

괜찮다고 웃으면서

침묵의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



그거 아니?
사람은 자신이.. 그 누구에게도 필요 없다고 느낄 때
자살을 생각한대.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더라도 자살 안 해.
죽지 않을 거야.
왜냐하면..
하느님만은.. 내 편인 걸.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더라도............

하느님은 내가 필요해!!



대단한 자신감이다.



그러나 여자는 사랑 받는다는 확신이 들면 자신감이 생긴다.
무적이 된다.
세계 최고가 된다.

하느님이..
완.전.히. 나만의 것이라면★



나도...
조금은 강해져도 볼 텐데........................................



그럼 내가 할 일이 너무 없잖냐...............=ㅁ=;;



후후후, 그런가요?
그래도 강해지고 싶어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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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