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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8. 20:58

오긴 오는구나.. *공주님 일상*2010. 12. 8. 20:58


글을 쓰고 있다..
있지만.. 남들에게 말하기도 창피하고..
그렇다고 혼자 보기는 좀 그렇고..

그래서 카페에 조금씩 올리는 정도?

팬픽이라서
내용도 장르도 엉망진창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런 본인 만족의 글을..-_-;;
봐주고.. 기다려주는 분이..
단 한 명이라도 있기에...

예정했던 분량보다는 좀 길어졌지만..
어떻게해서든지 잘 마무리짓고 싶었다.

그런 욕심이 커서였을까?

내용을 정리하고.. 나름 잘 연결하고..
엔딩도 나름 잘 마무리짓고..
그랬는데.. 단 하나..

오직 그 한 장면만이 잘 써지지 않았다.
쓰기까지도 시간이 걸렸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계속 끼적거렸지만...
(끼적거리고 버리고 이것의 반복..-_-;;;)
도무지..
그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뭐가 문제인 걸까.
내가 이 설정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았고..


현실은 팬픽에만 매달리게 놔두지도 않았고..
정신 없는 나날들만 흘러갔다.


여느 때처럼 자료 정리에 시간을 보낸 나는..
갑자기..
그 장면에 대한 전율이 일었다.
생각해보니..
그렇게 전개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제껏 그걸 생각해내지 못했다!!!


이야기의 장면별로 적어버렸기 때문에..
그 연결하는 게 무척이나 벅찼던 것이다..ㅠㅠ;;

마음에 들긴 했지만..
그렇게 되면..
내가 바라는 건 포기해야 했다..;ㅁ;

뭐, 그 장면 자체가 내가 바라는 걸 넣기 위해 무리하게 넣은 거기는 했지만..
적어놓고 보니..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과.. 억지스러운 느낌이 강해서..ㅠㅠ;;
흐름의 자연스러움을 원했다.

다 좋을 수는 없는 거지만..

그나저나.. 그런 '전율' 이 올 거라곤 생각 못했기에..
기뻤다.
아아.. 마감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ㅠㅠ;;;
프로들은 대체 어떻게 써나가는지는 몰라도...;;;

착실하게 써봐야지~~☆
<-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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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