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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양보를 배운 적이 없어."

어릴 적부터 주변 사람들은 시에나에게 당신은 장차 황제가 될 거라고 말했다.

누구도 그녀에게 자신의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난 철왕에게 제위를 양보한 게 아니야. 내 것이 원래부터 아니었을 뿐이지. 하지만 당신은 내 것이야. 내가 당신을 놓아줘야 당신이 더 행복해진다고 해도 당신의 행복에 당신을 양보하지 않겠어. 난 못되고 이기적이게 당신을 이렇게 꽉 잡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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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혹은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가님 중 가장 좋아하는 하늘가리기 작가님...

작가님 작품들 중 역시 가장 좋아하는 '위대한 소원'

여자가 황제가 되는 게 아무렇지 않은 세계관이라서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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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