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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14. 21:03

지은 죄를 알아라.. *공주님 일상*2011. 3. 14. 21:03

(혹시라도 오해하는 경우가 생길 것을 대비해
미리 밝혀둡니다만, 이 포스팅 제목은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
전 누군가에게 뭐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구요..........;ㅁ;)





상황을 일단 가정해보자.
일반화하기 쉬울 듯한 회사 생활로.

나는 몇 년째 어떤 직무에 종사하고 있는
나름 경력자로 남들이 마다하는 것조차 사양 않고 도맡아 해온
성실한 직장인.

그런 내게 업무 담당 및 신입이 배치되었다.

신입은 갓 사회 생활을 해보는 듯
어리버리했지만 자신의 그런 점을 보완하려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으며 우선 지시한 일에는 늘 군말없이 따랐다.

말을 잘 듣는 신입이었지만..............
요령은 없어보였다.-_-
그래서 내가 중간 중간에 어드바이스를 하면서 잘 이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 업무가 바빠서 챙겨주지 못했더니
담당이 누군지도 몰랐고..(나라니까!)

일을 시켜놨더니 다 하고 놀고 있는 듯한
기색이 강했다.....................(다 했으면 다른 일을 찾아서 도와야 함)

거기다 복사 같은 간단한 일을 할 줄 몰라서!
내가 바쁘기야 했지만..
나한테 말을 걸면 어련히 알아서 도와줄까..
왜 상사가 알게끔 머뭇거리고 있어서 나만 무안하게 만드는 건지.......

물론 신입은 미안해하고 황송해 했지만..
뭔가 얄미운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거디가 신입이 아직 차가 없대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너무 먼 곳에 있는 우리 회사기에
같이 가자고 약속을 잡았더니.................
어째서 다른 선배 차를 타고 가버리는 거냐고!!
아니, 그보다 먼저 갔으면 먼저 전화하라고오오오!!!!!!!












------------------

이러지 않으셨을까... 하고
상상해보는 사회 초년생..(?!) 신입이었습니다.-_-;;

잘못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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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