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8. 00:28
[Game] 11월 소년 어록 멋대로 느낌☆2010. 9. 8. 00:28
으으.. 이걸 진작 생각해냈으면 좋았을 텐데..........;ㅁ;
때문에,
정확도는 좀 떨어집니다.
확인하려면 다시 플레이해야 해서...-_-;;;
푸름이의 친구 정의
"네가 어디서 무얼하든, 난 신경 쓰지 않아. 그냥 널 지지할 뿐이야.
그게 내가 내린 친구의 정의.
하지만 넌 아니지? 내가 신경 쓰이지?
넌 지금 내가 걸어가는 방향을 억지로 네게 돌리고 싶은 것처럼 보여."
그게.. 친구야?
우신이의 말
"아프면.. 푸름이 잘해준다. 맨날 아팠으면 좋겠다.."
평소에 잘하자.-_-
언제 끝나.
힘들다.
그만 하고 싶다.
좋아하는 거 힘들다.
푸름이 옆에 있는 거 괴롭다.
그런데도 옆에 있을 수밖에 없다.
밥 못 먹어도, 잠 못 자도
너를 보고 있는 게 좋다.
그런데 보고 있는 거 힘들어 죽겠다.
그만 하고 싶다.
네가 좋은데, 그만 좋아하고 싶다.
좋아하는 거,
언제 끝나.
이 감동적인 문구 보면서 내가 생각한 건..
나도 그만하고 싶어. 이 게임 언제 끝나.
놀면 안되는데, 그만 빠지고 싶은데 대체 언제 끝나.ㅠㅠ
너를 위한 기도
내 작은 방으로 쏟아지는 햇빛, 그 사이를 춤추는 먼지들.
조용히 내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그 녀석의 머리 위로
햇살만은 차별 없이 내려앉기를.
남은 세상만큼은 그 녀석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 주기를...
상당히 공감되었던 푸름이의 독백
내가 항상 슬픈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아주 불행한 이유는,
가끔 숨이 멎을 만큼 슬플 때가 있기 때문에.
그 가끔이 내 인생 전체를 통째로 쥐고 있기 때문에.
친구가.. 1년 내내 불행한 건 아니잖아?
라고 했을 때.. 이런 말을 들려줬다면 어떤 표정 했을지 궁금하다.
넌
모르지..
우울과 허무와 무기력 속에 있는 인간의 심정 따위는..
아니, 그딴 건 몰라도 돼. 모르는 게 나을 때도 있으니.
솔이의 든든함
"내가 널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나도
널 지켜주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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