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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2. 17:49

[TV] 2008 포청천 타룡포 1, 2 멋대로 느낌☆2012. 4. 2. 17:49

 

어쩐지 요즘 다시 포청천 키워드 검색이 많은 듯하여

 

혹시 재방하나 싶어서 편성표 확인을 했더니~

 

바로 오늘!>ㅁ</

 

타룡포 편을 하는 것이었다.

 

이건 내가 보지 못한 거라서 더욱 보고 싶었..

 

 

 

 

근데 시작하자마자 안락후 죽이는 것부터 나와서 깜짝..;ㅁ;

 

<-시작 시간 좀 놓쳤음..;;

 

이 사건을 경성에 보고 하기도 전에 작두의 힘으로 싹뚝.

 

피까지 흩뿌리는데 오싹했다.

 

한편 경성에서는 백옥당이 황궁에 침입해 감히 황제의 옥패를 훔쳐가는 일이 발생한다.

 

 

 

헉. 그러고 보니 2008년도의 백옥당은 처음 보잖아!

 

내가 알고 있는 애(?!) 중에서 제일 겉눍어 보인다아아아아..;;

 

물론 제일 잘생긴 건 우리 전조(하가경)지만..<-

 

백옥당 배우 중 제일 잘생긴 사람은 2010년판의 전호민.(웃음)

 

 

 

2008년판은 총 8(?) 시리즈라 그런지

 

여러 사건들이 이 타룡포편에 압축해서 일사천리로 진행된 느낌.

 

90년대판으로 치면 찰방욱-이묘환태자-오서요동경(?이 편은 안 봐서..;)이 합해진 것 같다고나 할까.

 

 

 

어쨌거나 백옥당이 남긴 편지에 의해 어묘인 전조를 노린 사건임을 알고

 

황제는 이 사건을 포대인에게 책임을 물어 맡긴다.

 

포대인은 전조에게 범인으로 짐작가는 이가 누구이며 원한을 산 일이 있는지 확인한 후

 

관병을 보내려고 하나..

 

공손 선생이 결자해지라고 전조에게 맡겨 전조가 강호식으로 처리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벌어지는 결~투~!>_<

 

 

 

오서쪽에서는 백옥당의 경솔함을 탓하면서도 백옥당이 워낙 지 뜻을 굽히지 않자..

 

(정말 찌질한 캐릭터다..-_-;;)

 

형제의 우애를 중시하여 동생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

 

단, 서로 원한이 없으므로 인명을 중시하여 승패만 가리자고 큰형이 신신당부하는데..

 

(각각 금모서, 찬천서.. 기타 등등 이름이 나오지만 다 기억 못하는 관계로 패스.)

 

셋째와 넷째가 지고 오자

 

백옥당은 화약과 지뢰를 잘 다루는 둘째형과 은밀히 전조 살해를 계획한다.

 

(저 나쁜 넘!!=ㅁ=)

 

 

 

한편 포청천은 진주에서 경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쉬는 천제묘에서

 

방을 붙여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한다.

 

공손 선생이 갈 길이 멀어 객잔도 그냥 지나쳤는데 어찌 백성들을 살피려 하냐고 물으면

 

이번 안락후(=방욱) 사건으로 느끼는 바가 있어서 그들의 억울함을 누가 알았겠냐고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하늘 같은 우리 포청천!ㅠㅠ!!

 

<-자연스레 두 손 모아 기도..;;;

 

 

 

 

그러자 야채 장수인 장의가 앞을 못 보는 자기 어머니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며

 

포대인에게 아뢰러 온다.

 

그 어머니는 다름 아닌 황실 여인으로 냉궁(죄인들이 있는 곳)에서 불타죽은 걸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억울한 사연으로 그런 시골(지금 장소가 어딘지는 까먹음..;;)

 

에서 몰래 숨어 살고 있는 거였다.

 

처음에 포대인은 믿기 어려워 했지만 선황제가 준 신물인 금환을 보고

 

전적으로 그녀를 신뢰한다.

 

그리고 다음 시간에.^^

 

 

 

아아~ 포청천 오랜만에 보니까 역시 좋다.

 

높으신 나리도 싹뚝싹뚝 잘라버리고..

 

항상 백성들을 위해 일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않고..

 

(현대의 공무원이라면 그 억울한 일 들으러 간 게 완전 시간 외 업무다. 추가 수당 줘야 함!!<-)

 

여러 모로 존경스럽고 본받고 싶다.ㅎㅎ

 

 

 

 

뭐, 나는 판관이나 법조계 쪽이 아니니까 뭘 어떻게 본받아야 할 지는

 

미지수지만

 

그 백성을 위한 마음과 충성 같은 거.

 

내일도 꼭 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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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휘란
2011. 11. 18. 22:31

[TV] 2011 포청천 2~5 멋대로 느낌☆2011. 11. 18. 22:31



딱히 줄거리를 적어두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메모.


아..
왠지 전작과 내용이 많이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뭐, 몰라도
대강 설명해주니까 상관은 없지만....

아는 사람은 안단 말이지..^^;


수해 사건의 원인은 불법 가옥으로 밝혀져
그런데 그게 고관대작들의 집이다 보니...
조사 및 철거에 문제가 생기지만..
포대인이 방태사부터 조사하여.. 그가 굽히자..
그 뒤의 일은 수월해진다.

라는 건 표면이었고...;;
수해 사건의 또 다른 원인 제공자들은 쑥덕거리며 불안해하고..
공손 선생이 그 다른 원인인 제방의 부실공사를 알아내서
수사가 본격화된다.

이 사건의 중심에 있는 건 두빈과 두평 부자였는데..
실은 이 두 사람 친부자간이 아니라는 게 나오면서..
아아.. 좀 너무 뻔하게 나오는 거 아냐... 출생의 비밀..<-
이딴 생각을 했는데..
오늘 후반부에서
두평의 부모가 강도를 당했다는 것과
진주삼의 등장으로 깨달았다.

아, 2010년판의 재탕이구나................
재탕은 재탕이되..
좀 변형된 형태.


어쨌든 두평은 우연히 자신의 외삼촌이 이 수해 사건의 진범(?)인 걸
알게 되어 괴로워하고 고민하는데..
그걸 눈치챈 전조가 꺼낸 얘기가 의미심장했다.

-하지만 좋은 관리가 되려면 그 길이 험난할 것이오.
자신과의 갈등... (기억 안 남..;;) 등을 이겨내야 하니까 말이오.
-에? 포대인도 그런 고민을 하신단 말이오?
-물론이오.

하면서 혈육이 사건에 말려서 포대인이 직접 형벌을 내린 것에 대해 언급한다.
이게 바로
2010년의 마지막 사건이었다.
끝이 너무 허망해서 포스팅하진 않았지만........;;;

-그래서 포대인은 어떻게?
-중요한 건 그 결과가 아니오. 만약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오?
-나는..................

대답 못하는 두평.




인정과 법률 사이에서..
이성적이라면 법을 택하는 게 당연한 것이지만..
막상 그 상황에 처하면..
솔직히 난 인정에 질 것 같다.

포대인은..
2008년판 보면서 느낀 거지만..
괴물이라거나 냉철해서가 아니라..
사실은
굉장히 상처 받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본인의 신념과 정의를 위해
친부모처럼 키워준 형수님의 아들을 처형해야 하는 건
대체 어떤 심정으로 행하는 건지 상상조차 되지 않아서............................



그 전에는 몰랐던...
포대인의 수심에 가득찬 표정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뭐.. 이번 사건은 다행인가.
두빈은
전부터 나쁜 놈 같았으니까..<-
태사한테 아양 떨 때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어이..ㄱ-)

그나저나 태사랑 등등 고관들의 대화를 보면..
참 능구렁이들이구나..............
그들의 화법에 감탄하게 된다.
울 나라 멍청한 정치인들도 보고 좀 배웠으면 할 정도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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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2011. 11. 16. 23:17

[TV] 2011 포청천 1 멋대로 느낌☆2011. 11. 16. 23:17


시작했습니다. 포청천!! 그것도 2011!!!
꺄악!!!
2010년에서 이어지기라도 하는 듯.. 애호도 나옴!!!<-

게다가 스케일도 커져서..
입체 영상 조작한 게 더 티 남..(응?;;)



1편에서는 비가 많이 와서~
개봉부에 수해가 일어납니다.
자연 재해가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지?ㅇㅂㅇ
하지만..
그것은 재해가 아니라 인재였던 것!

엄청난 인명 피해에 인종은 분노하고..
(앗, 저 사람은 2008년판에서 부마로 나왔던 나쁜 넘이잖아!<-)
왕궁이 나올 때면..
늘 포대인과 기타 신하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번 편에서는 어전 회의 마냥 문무백관들이 양쪽으로 늘어선 것이 꽤 위압감 있었다.

어쨌거나 뭔가 잘못된 비리가 있음을 직감한 인종이
포대인에게 그 수사를 하도록 명한다.
사건 관련자들이 움찔해 하고..( . .)

방 태사의 딸, 방 귀비..(이거 붙여 읽으면 웃김..;;)도 나와서..
인종을 위로하는데..
인종의 대사로 미루어.. 이미 그녀의 오라비는 포대인이 사형시킨 전작에서 이어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 일은 지나간 일이라 어쩔 수 없다며
포대인은 현명한 신하이니 잘 처리할 것이라고 염려 마시라고 한다.
(쿨한 녀자, 방 귀비..ㄱ-)

1편은 사건의 서두 부분이라 줄거리는 그다지 필요 없는 듯.
단지..
전작에 나왔던 배우들이 낯이 익어서 반가웠음.^^;;;
아, 저 사람은 2010년판에서 애호의 원수 역할이었는데!
아, 저 사람도 2010년판에서 고려 상인 어쩌구 사건과 관련 있던!!<-

하지만 포대인의 숙적인 태사 방길만은 다른 배우였다.
음~ 조금 아쉽..ㅎㅎ

그 밖에 메인 캐스팅은 그대로인 듯 하다.
세트장도 좀 화려해진 듯 하고.. 아무튼 기대만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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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휘란
2011. 10. 24. 16:21

[TV] 2008 포청천 황금몽 9, 10 멋대로 느낌☆2011. 10. 24. 16:21


(포스팅하는 게 방송한 지 좀 시차(?)가 있지만..
아무렴 어떠랴..ㅡ3ㅡ~)


광산의 후속 처리는 일단락 지어졌다.
금광 문제는 처리된 게 아니었지만.
먼저 곽북의 행방과 황금과 그 공범이 관건이었다.
청주 관아를 조사하기로 하는 포대인.

한편
전청 일행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데
사정을 모르는 소백이 일을 그르치게 된다..;;
정아주머니가 전청이 자신의 아들이 아님을 알게 되는 것이다.
어쩜..
정신이 돌아오는 게 어찌나 순간이던지..;;
자신의 아들은 이미 죽었음을 알게 되고..
그래도 전청이 어머니로 모시고 살기로 한다.
서로 의지할 가족이 없었던 것이다.

뭔가 극적인 장면인데 신파극 같아서 짜증났던 부분이기도 하다.

포대인은 장충에게 압박을 가하기 시작한다.
관아에 단서가 없는 걸 알면서 말이다.
긴장을 하면 실수를 하는 게 인간이라면서
장충에게서 단서를 얻으려 하는 포대인.
(심리학에 정통하오..=ㅁ=)
전조에게 장충을 주시하라고 명한다.

한편 지난 화에 이어서 곽북과 포졸들의 시체가
산신묘에서 발견된 것이 보고된다.
(참고로 포청천에서는 시체라던가.. 작두형을 당하는 사람 모습이라던가
전혀 나오지 않아서 어떤 의미로는 안심하고 볼 수 있다.^^;
검이나 창, 칼에 찔려 죽는 건 보여주긴 하는데..
그래도 안 좋은 건 안 보여주는 느낌.)
시체의 부패 상태로 보아 죽은지 3일이 되었고 흉기는 곽북의 칼이었다.

장충이 죽였을 거라고 심증은 있었지만
모든 단서가 없었다.
황금을 찾아야만 장충의 죄를 입증할 수가 있는 것이어서
조사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왕부를 찾아온 장충은 불안해하면서 황금을 확인한다.
장소를 옮길 것을 바라지만
총관이 부정하며 신중을 기하게 된다.
왕부에도 오지 말라고 하지만..

이미 또 왕부에 간 게 전조가 보고.
"우리가 관아를 떠나면 바로 왕부로 가는군요."
총관=시록과의 연관성을 제기한다.
왕야와는 관련 없을 거라며..
포대인이 말한다.
"20만냥이면 엄청난 돈이지만 왕야께는 절실한 돈이 아니오."

장충 미행 중인 전조.

공손 선생은 완아를 기다린 다음 만난다.
완아가 다른 의원에게 치료를 넘기겠다고 하자
소왕야를 마주하기 힘들어 하는 걸 공손 선생이 눈치챈다.
"인연이 없다면 이렇게 끌리지 않을 거야.
어쩌면 네 운명일 수도 있어. 순리에 맡겨야 하지 않겠니?"
"사명을 포기할 수 없어요.
정은 모든 걸 다 걸어야만 해요."
완아의 의지는 굳건했다.
공손 선생은 어떤 게 널 위한 건지 모르겠다며 신중하라고,
한 번 선택하면 되돌릴 수 없다고.
완아는 걱정에 감사하며 제 선택은 변함 없다고 한다.

계속 미행 중인 전조.
(이게 중간중간 한 컷씩 나옴.ㄱ-)


달밤에 피리 부는 시옥.

밤에 계속 집필 중인 완아.
곁에는 침통이 있지만 또 치운다.
이제는 장롱(?) 속 깊숙이 넣어둔다.

그런다고 마음까지 넣어지나.


전청의 아버지에 대한 기록을 조사하지만
(금광을 조사하란 공문이 증거가 됨)
도무지 단서가 없었다.

공손 선생은 왕야께서 포대인에게 한가하실 때 바둑 두러 오시라고 했다고
전하고
포대인은 내일 전조와 함께 가기로 함.
(전조는 조사 때문에 왕야께 인사 안 드렸음..)


정왕부에서 전조가 인사하고
포대인과 왕야는 정원에서 바둑을 둔다.
(어제 시옥이 피리 분 장소다!ㅇㅂㅇ)

바둑을 못 두는 전조.^^
왕야는 그렇다면 바둑 구경하는 게 고역일 텐데 정원 구경을 하라고
얘기를 먼저 꺼낸다.
숨길 것도 없다면서 구경하고 다니라고, 길을 잃을 수도 있다고 안내까지 붙여준다.

바둑은..
이 이야기에서 바둑이 목적이 아니지만
포대인이 흑돌이란 점에서 웃음이 나왔다.^^


(정기) 진료 중인 완아.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공기가 흐르는 듯 했다.
시옥이 뭔가 말하려고 하지만
완아가 말하면 진맥에 영향이 있다며 말도 못하게 한다.-_-


전조는 왕부 구경(조사) 중.
그러다가 가면 안 되는 곳을 발견.
마침 시총관이 보고 막으면서.. 왕부의 창고라고 귀중품이 있다고 한다.
흐응~ 황금이 보물이긴 하지.
수상한데도 전조는 적당히 넘어간다.


포대인은 왕야가 바둑에 마음이 없음을 눈치챈다.
왕야는 사람들을 물리치고 본론을 꺼낸다.
모용완아의 이야기.
내의원 궁녀로 6년 간 일했다는 그녀는 올해 꽃같은 20세☆
친척은 사숙인 공손 선생뿐.
청혼 얘기를 꺼내지만 포대인은 완아의 의사를 존중한다면서
완아가 부탁한 치료법 전수 얘기를 전한다.


시옥이 완아가 아직도 침통을 안 쓰는 이유를 궁금해하자
완아는 아버지 유품이라면서 아버지 뒤를 이어 진료를 하고 싶다고
냉정하게 딱 잘라 말한다. (일부러 그러는 것 같았다.)
아무 말도 못하는 시옥..


이야기가 전해졌다 하자 완아는
의원을 하루빨리 불러.. 내일 당장 전수하겠다고 한다.


다시 평온한 백성의 일상.
이들 이야기는 이제 조명 받을 필요 없을 것 같았는데
그 이유가 이 다음에 나온다.
전청과 겨우 만나게 되는 방물장수.
그는 전청의 아버지가 전해달라는 물건을 맡고 있었다.
절대 보지 말래서 보지도 않고 계속 잘 간수하고 있었는데~~
(이런 신의 있는 사람 같으니라구~>_<)


왕부에서 돌아오는 일행을 공손 선생이 맞이한다.
전청이 중요한 증거를 가지고 왔다고.
그것은 그토록 찾아다니던 전청의 부친이 받은 관아의 공문으로 장충을 잡을 수 있는 단서였다.
게다가 광산의 지도까지 있었는데..
그것은 백년도 더 된 것이었다.
즉 사건의 발단은 지도를 얻은 후 전청 아버지를 통해 금광이 정말로 있는지
확인하려고 한 것으로 추측되었다.
누가 이걸 아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지도 뒤에 찍어진 문양이 바로 시씨 집안(옛 왕가)의 인장이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그걸 아는 사람은 완아 뿐이었다.







선물 받은 침통을 꺼내 지도의 문양과 확인하는 완아.
포대인께 보여준다.
소왕야께서 선물로 주신 전 왕조의 문양.
그렇다면 이 양피 지도는 왕부에서.. 훔친 것인가?
포대인이 진상을 추리해본다.
황금이 아직 청주에 있어서 장충이 떠나지 않음.
그것도 왕부에 있어서.
왕부에 있으면 포대인이 조사할 수가 없다.
(명분이 있어야 함.. 확실한 증거라던가. 범인이라던가.)
그래서 대책을 의논한다.

왕야가 시옥에게 포대인을 통해 청혼했다고 하는데
시옥은 안될 것 같다고 한다.
왜?
그냥 그런 기분이 듭니다.

포대인은 계속 의논 중.
왕부에 방이 많은 게 문제..;;
경우의 수를 줄여서 가능성이 있는 곳만 보기로 한다.
왕야가 안 갈 곳, 탐욕을 자극하지 않는 곳, 늘 보초가 서 있는 곳 등.

밤하늘을 보며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완아.
공손 선생이 찾아와 청혼 얘기를 전한다.
-네가 결정해야 한다.
-저는 그런 복이 없습니다.
-결심했느냐?
-결심했어요.
이미 그렇게 결정한 완아였다.

왜 서로 좋아하는데 결혼할 수 없는 걸까..;ㅁ;

완아는 계속 아버지의 책을 집필하는데 집중 못하고
선물 받은 그 침통을 어루만지다 다시 싸서 놓는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_=)

완아의 그런 뜻을 그대로 전하는 포대인.
왕야는 아쉬워하며 아들을 걱정한다.

시옥은 완아가 떠나지 않고 남기를 바라지만,
청혼의 대답도 듣고 싶어하지만..
완아는 궁녀의 신분이므로 청주에 오래 머무를 수 없다고 하면서
진료를 전수할 예정이며 청혼은 거절이며 청주를 떠날 거라고 대답한다.
-결혼을 하고 의술을 해도 되지 않소.
-왕부로 시집 오면 어찌 생활이 전과 같을 수 있겠습니까.

한 남자의 아내로 사는 것과 의술로 세상을 구하는 것.
그 두 가지를 병행할 수 없다면
사랑이 아닌 사명을 택하겠다는 것이 완아의 굳은 결심이었다.
시옥은 자신이 소왕야의 위치라는 점까지 말하면서
-만약 내가 폐하께 부탁드리면 그대 역시 폐하의 명은 따라야 한다는 걸 알고 있소?
-물론 폐하의 명이라면 따라야지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모두 불행해질 거예요.
(소왕야께서는) 껍데기만 얻게 될 테니까요.


전조는 다시 왕부를 조사(구경) 중이었다.
문제의 창고에 다시 오는데..
뭐가 있는지 안내하는 호위병도 모른다.
보초 서는 자들은 총관의 직속 부하라는 정보를 얻는다.

전조와 포청천 일행이 돌아간 후 총관이 전조가 어딜 구경했는지 확인한다.
창고 얘기가 나오자
두 번이나 같은 장소를 봤다고 경계하는데.

두 사람의 이야기가 끝나고
완아는 진료법을 전수한다.

현재 전조만 밖으로 다녀서 완아 일을 모르는데..
일단 사생활 보호(응?)인지 전조에게 말하지 않고 나중에 말한다고 한다.

장충이 왕부로 움직였다.

한편 완아의 거절로 낙심한 왕야는 아들 시옥에게 어렵게 소식을 전하는데
시옥은 괜찮다 함.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낭자를 찾아주마."
"완아가 그 낭자죠."
생각보다 시옥이 괜찮은 듯 하자 왕야는 의아해하는데.
"청혼은 거절 당했지만 완아의 마음은 절 받아줬습니다. 그래서 아프지 않습니다."

크윽! 멋지다!!>_</

장충이 왕부로 움직인 건 시총관이 전조의 일로 대책을 의논하려고 부른 듯 했다.
그때 나타나는 소왕야.
숨겨둔 장소에서 황금을 본다.
50만냥이면 송왕조를 뒤집을 군대를 만들 수 있다.
역시나 소왕야의 목적은 주나라의 부활이었다.
"주의 재건은 희망이 없느냐?"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는데도 포기하는 듯하면서도 군비에 박차를 가하는 시옥은
똑똑하다 못해 무서웠다.-_-
"침착하고 동요하지 마라."

진료 중에 왔던 완아는 바람 쐬러 갔다가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창고에서 나오는 세 사람(총관, 장충, 소왕야)을 목격한다.

전조는 밤에 가서 증거를 잡으려고 하는데...

완아는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말할지 말지 고민하는 듯 하다가
이번 편에서는 말하지 않는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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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휘란
2011. 10. 15. 20:10

[TV] 2008 포청천 황금몽 7, 8 멋대로 느낌☆2011. 10. 15. 20:10



7, 8화는 월요일에 했는데
이제야 몰아서 감상 씀.^^;

혹시 몰라서 보면서 메모를 갈겼는데...
지금 내용이 기억나지 않은 관계로 거의 옮길 것 같음.orz
그나마 사건이나 장면 순서만 맞을 듯.




장충이
시록(정왕부 총관)에게 황금을 포기하라는 얘기.


한편 완아는 포대인이 대책을 세운 날 위험할지도 몰라
왕부에 하루종일 있으라는 명에
사건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면서 진상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광부들이 무사하기 바라며 구출된 다음에 진료를 돕는다고 한다.


곽북의 행방을 물으며 포대인은
광산에 대해 언급하지만 장충은 잡아 뗀다.
그러자 광산에 가보자고 한다.


그 동안 범영(장군)은 호분영에서 내막을 아는 자들을 처리하고 있었다.


(적어놓은 걸 보니 장면들이 어찌나 뚝뚝 끊어져 있는지..
시간 순서대로 전개되는 듯.)


전조는 광산의 동태를 살피는 중이었는데
범영 무리를 봤는지는 화면에 같이 잡지 않아서 알 수 없고..

광산의 감옥 안에서도 갑자기 노역을 멈추고
가둬두니까 상황에 대해서 추측 중이었고..
들킬 것 같으니까 우린 다 죽일 것이다.
아니다 구하러 올 거다...


포대인이 장충과 함께 광산에 와서
사건의 전말을 알려고 하지만 증거가 없었다.
범영은 자신이 모르는 일이라고 하려다가
전청과 전조까지 감독하는 모습을 봤다고 증인을 서자
일이 잘 되지 않아서
범영이 장충과 사전에 짠대로 포대인을 죽이려 한다.
그걸
장충이 뒤에서 창으로 찔러 죽임으로써 막는다.

"단칼에 죽이다니 역시 무과 진사는 다르군."

진상을 밝힐 수 없었지만
우선 광부들을 구출하는 게 우선이므로 보군 지휘를 포대인이 가져서
뒷정리를 한다.
장충의 처리는 보류하고 후속 처리에 협조하라고 명을 내린다.

이런 판결(아직 보류 중이지만..;;)을 납득 못하는 전조와 공손책에게 설명하길..
3년 동안 채굴한 금은 어디에 숨겼을까?
3년 전 금광 조사를 명한 관련 문건은? <-나라일이라 공문이 있을 걸로 추정.
혼자서 이런 일을 벌일 수는 없었을 텐데 그 공범은?
이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장충을 우선 풀어주는 척 할 수밖에 없었다는 포대인의 논리적인 설명.


장충은 다시 왕부로 가서 시록과 만나
일의 전말을 전하고 전조의 존재를 잊었음을 깊이 후회한다.
그러면서 금광을 포기하길 잘했다고 한다.


한편 왕부에서는 역관에서 완아를 데리러 오자
소왕야=시옥이 왔다갔다하지 말고 왕부에 머무르라 하지만
완아는 거절.
배웅한다 해도 거절.
(아.. 냉랭한 바람이.............;;;)
그러면서 돌아가는 길에 장충과 시록이 왕야에게 사건 전말에 대해 설명하러 가는 걸
목격하게 된다.
장충이 청주 지주란 걸 처음 알게 된 완아는
그가 왕부에 자주 오며 왕야가 아닌 시총관에게 온다는 것도 알게 되지만
고개를 갸웃거릴 뿐
포대인에게 바로 얘기하지는 않는다.

(사건의 열쇠라서 일부러 시간 끌려고 그렇게 설정했는지 몰라도.-_-)

장충이 정왕에게 보고를 하는데
그는 이미 왕위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의 자신에 만족하고 있었고 장충과 시록 두 사람이
왕부에만 충성하는 걸 조정에서 알고 오해할까봐 꺼리는 눈치였다.


완아는 돌아왔다는 인사를 하고
광산의 부상자들 치료에 나서기로 한다.

사건 해결에 감사하는 전청은 이제 집으로 가도 되었다.
(아직 동료들은 절차를 밟아야 해서 풀려나지 못했다.)
포대인이 정충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조사할 수록 치밀한 계획이었음을 알게 된다.
또한 황금은 일정한 기간에 50근씩 채굴했을 걸로 추정되는데
그 수치는 정확했다.
무게는 잘 모르지만 혼자서도 들 수 있는 거라고 했으며
그게 3년이면 20만냥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무사히 가게로 돌아온 전청은
아들이 실종되어 정신을 잃어버린 정아주머니에게
차마 그가 죽었음을 말하지 못하고..(소식을 전하려 했지만..)
전청을 아들로 착각하자
그녀의 아들이 되어 살아가기로 한다.
(이때 쪼끔 신파극..)


사건 뒷수습 중.
광부들은 3할은 타지에서 온 사람이고 나머지는 청주와 그 인근 사람이었으며
10여명은 중죄인이고 나머지는 경미한 죄를 지은 자들이었다.
그래서 중죄인들을 제외하고..(그들은 나머지 형벌을 채우고)
노역한 시간을 계산해서 임금을 3배로
죽은 자는 유족들에게 보상을, 고향에 돌아갈 여비도 전부 대주라고 한다.
우왕.. 보상 확실하네!!ㅇㅂㅇ!!
공손 선생이 그 자금은 어디서 마련할까요.. 걱정하는데
포대인이 당연하다는 듯이 청주 관아에서 책임지라고 한다.







포대인의 후속 조치가 계속 이어지고..
왕부에서 진료하고 돌아온 완아는 쉬게 하라고 하지만
광부들 상태도 알아야 한다며 공손 선생이 치료하려는 완아에게 힘을 실어준다.
그들은 대개 못 먹어서 아프거나 힘든 일을 해서 외상을 입은 거라
푹 쉬면 나을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제야 왕부에서 목격한 걸 전하는 완아.
왕야가 연루되었을 것인가가 떠오르지만
포대인은 그와 친한 사이라 인품을 알기에 부인하지만
주의는 기울이기로 한다.


약이 써서 먹기 싫은 듯한 시옥이 나온다.
그러나 완아를 생각하면서 마시는 듯 했다.^^;


그 전에 장충에게서 보고를 받았기에 왕야가 아침 일찍 청주 역관을 찾아와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를 한다.
사실 그는 사과할 필요가 없었는데, 포대인에게 장충을 크게 칭찬한 것이 마음에 걸려
그런 것도 있었고 완아 낭자에게 아들의 진료를 해주어서 감사 인사를 하러 온 것도 있었다.
이로 인해 포대인 측은 왕부를 의심하지 않게 된다.

장충은 포대인의 조치에 적극 협력하면서 일을 잘하자
포대인이 쓴소리 한 마디 한다. "평소에도 이리 철두철미하시죠."
그랬으면 광산 일 같은 건 없었을 거 아니냐..
그런 뉘앙스가 느껴졌음..;;;


전청이 정 아주머니를 보살피기로 하면서 가게 주인에게 사실을 밝힐 수 없는 자신이
겁쟁이 아니냐고 자책하는데...
"그건 겁쟁이가 아니고 마음이 여린 거야.
하지만 지금은 그렇다치고 평생 속일 수는 없지 않나."
그러나 평생 친어머니로 모시고 살 각오인 전청.
(두 사람 다 의지할 가족이 없었다.)
그리고 풀려난 동료들과 재회하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한편 많이 좋아진 시옥은 한 번도 발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기뻐한다.
완아는 진료와 그 단계에 대해 설명하고
시옥이 뭔가 선물하려고 하지만
완아는 당황하며 거절한다.
다른 거라면 모르지만 이건 꼭 주고 싶다면서 시옥이 간곡히 바라자
완아가 보니, 무슨 옥함 같은 것에 시씨 집안의 인장이 찍혀 있었다.
옛 왕조(=주나라)의 인장으로 그 안에는 의원들이 쓰는 침들이 있었다.
"침으로 날 치료하니 침을 선물하는 거요."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는 완아는 선물을 받아들이고..
"그 침으로 날 치료하시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디까지 제멋대로인 거야. 저 왕자병 같은 인간은.=_=


돌아와 혼자 있게 된 완아는 선물받은 침통의 인장을 들여다보다가
한쪽으로 치운다.
아아~ 신경 쓰고 있어!


포대인은 계속 공무 중.
장충이 적극 협조 중이라고 공손 선생이 약간 칭찬하듯 말하자
포대인은 흥! 하며.. 일이 끝나는대로 그를 처단할 것이라 한다.
(꼭 삐친 것 같은 모습이 어째 귀여웠다. 푸훗!)


완아는 침통이 신경 쓰이는지 빨간 천주머니에 담았다가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지 장식장 한쪽에 걸어둔다.
그런다고 네 마음까지 걸리는 건 아냐~~(  ̄ー ̄)


왕부에서는 시옥이 왕야를 찾아가 주위를 물리치고
마음에 든 사람이 있다면서 결혼의 뜻을 밝힌다.


같은 시각, 완아는 자꾸 안절부절 못하며 침통을 보다가 밖으로 나간다.
포대인과 공손 선생에게 가서
소왕야의 치료를 일단락 짓고 싶어하며 치료에 최소 1년이 걸린다고
치료법을 전수하고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왕야는 그 상대가 완아라는 말에 놀라며 진심이냐고 묻는다.
왜...
감정은 설명할 수 없는 거예요.
물론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이유라는 게 있을 것 아니냐.
학식, 지혜, 성숙함, 기품, 우아함, 부드러움...(넘 많아서 적다가 놓쳤음.;;;)
이렇게 대답하다가는 끝이 안 날 겁니다.
그럼 완아의 마음은 어떠냐고 왕야가 묻자
시옥은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대답한다.

그래, 모르는 게 여자의 마음이니라..키득키득..

청혼을 누구에게 할 것인지가 논의된다.
완아는 가족이 없어 사숙인 공손 선생이 유일한 친척이니
포대인에게 하면 될 것 같다고 한다.
물론 정왕이라는 위치 상 폐하의 윤허를 받을 수도 있지만 시옥이,
"폐하께서 윤허하셔도 제가 그런 결혼은 싫어요.
기꺼이 원해서 오게 하고 싶어요."

송나라 때면.. 고려 시대인데
저때 저렇게 자유 연애 사상을 가질 수가 있는 게 가당키나 했을까.
그런 생각이 잠시 들었다.
어쨌거나 좋은 생각이야.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존중하는 것!!(≧◇≦)/


전청과 그 동료들은 함께 푸짐한 저녁을 먹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얘기한다.
한 사람은 도적이라 마음 고쳐 먹고 일하려고 하자 가게 주인이 여기서 일하라고 일자리를 준다.
한 사람은 농부라서 고향에 돌아가 농사를 짓기로 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은 고향에 돌아가도 가족도 없고, 원래 광부였으므로
다시 자원해서 광산 일을 하기로 한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거기서 다시 일할 생각을 하냐고 하지만..
그렇게 일하다 죽어도 괜찮다며 이번엔 자원해서 하는 거니까 괜찮다고 한다.

이제 진로 결정(응?)도 되었겠다..
백성들 얘기는 그만 나와도 되지 않나?-_-

포대인은 조사에 박차를 가하며 전조가 장충을 감시하게 한다.
또한 황금을 운반했던 산신묘를 조사하는 중
왕조와 마한이 시체 썩는 냄새로
곽북과 그 심복들의 행방을 알게 된다.


정왕부에는 완아가 계획한 대로 포대인이 대신 전하기로 하고..
우선 진료는 당분간 완아가 하기로 한다.
치료를 위해 온 완아를 왕야가 찾으면서
포대인이 한가할 때 찾아와 바둑을 두었으면 좋겠다며 은근슬쩍 운을 뗸다.
그러면서 완아를 살펴보니
왕야도 완아가 마음에 들었다.^^

완아가 진료할 때 사용하는 침통이 자신이 선물한 게 아니라서 실망하는 시옥.
(애냐...=ㅁ=)
완아는 떠날 때 돌려줄 거라며 굳은 마음 흔들리지 않는다.
(그대로 썩힐 거냐는 질문에...;;;)



황금몸 편을 다 보고 나서
포스팅을 쓰려니까 좀 느낌이 새롭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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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2008 포청천 황금몽 1, 2  (0) 2011.10.05
:
Posted by 휘란
2011. 10. 8. 09:35

[TV] 2008 포청천 황금몽 5, 6 멋대로 느낌☆2011. 10. 8. 09:35



어제.. 정말.. 모처럼 포청천 오프닝부터 볼 수 있었는데...........
아악!!! 보는 게 아니었어!!!!!!!!!!!!!!<-
오프닝에서 네타를 하면 어쩌자는 거냐.................-ㅁ-!!

그래서.. 그 충격으로..
포스팅도 하루 늦었...(아니, 아무도 안 보고, 아무도 안 기다려..-_-)

ㅠㅠ..
시옥이 범인이란 말야?
왜? 어째서?!!
동기가 뭐야?!! 역시 왕조 부흥인 거야?!!<-
(오프닝에 작두 앞에서랑 감옥 안에 있는 시옥의 모습이 보인답니다...orz)

감옥 안에서는 초월한 듯 눈을 감던 시옥이
작두 앞에서는 아버지인 시왕에게 목숨을 구걸하는 듯한 모습을
나는 잊을 수가 없어..ㅠㅠ..


여기서 잠시
지난 번 내용..
지난 번 포스팅에 수정해서 추가할까 하다가..
어차피 엉망진창인 감상..
그냥 이대로...(어이..;;;)

"(중략. 이 아니라 생각 안 남.) 그대 때문이오."
"소왕야를 세 번 밖에 뵙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오래 알던 사이 같소.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것이오.
아니, 이제라도 내게 와줘서 고맙소."

아직 온 거 아닌데...........-_-;;;;
하며..
좀 닭살돋았던 대사랄까...ㅎㅎ





광산 쪽은 갱도가 복구되고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청과 전조는 광산을 찾아다니다가
전에 전청이 탈출할 때 산에서 굴렀기에.. 그때 구해준 나뭇꾼을 만나
광산 위치를 알아내고..

전조는 전청의 동료 소백을 통해..(동료 이름이 겨우 나오는구나..;;)
광산을 지키는 관병이 누군지 알려고 하지만
아무도 몰라서 소백이 위패를 훔친다고 한다.
소백은.. 위패를 본 적은 있지만 글자를 몰라서..
게다가 도둑질로 잡혀온 거라.. 도둑질은 자신 있다고 한다.^^;;

전청은 기쁨에 가득 차 빨리 동료들을 구하고 싶고..
실종자 가족들인 이웃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싶지만..
포대인은 신중을 기하며
부디 자중해달라고 말한다.


한편 시옥은 완아에게 어제 일은 신경 쓰지 말라고 하는데..
이미 잊었다고 대답하는 완아.
(아.. 쿨한 우리 완아 아씨..ㅠㅠ)
나도 잊어야 할까?
서글퍼하는 시옥.

이렇게 불쌍해보이는데..
이 녀석만큼은 범인이 아니길 바랬는데..ㅠㅠ....

완아는 진료를 계속하려고 하고..
침을 맞으시죠.
시옥이 하인에게 옷을 벗겨라 하는데..
아뇨. 그냥 입으신 채 하시죠..<-

어? 의식하는 건가?!!!

그대가 어제 말하지 않았소? 환자와 의원 사이에는 남녀 구별이 없다고.
......
벗겨라.



(사실.. 장면 연결이 이쪽 저쪽 왔다갔다 하는데..
제 기억은 이쪽은 이쪽대로, 저쪽은 저쪽대로 붙어버려서..;;;
포스팅도 그렇게 쓰니까 혹시라도 보는 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완아는 왕부에서 돌아와 포대인에게 인사할 때
소왕야가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고..
재기를 갖춘 꽤 능력 있는 사람이지만
벼슬에 나서는 건 금지라고 하니까..
완아는 백 년도 넘는 일인데 좀 안타까워 한다.
왜 그런 게 궁금해졌냐고 하니까..
그냥 호기심이라고 둘러대는 완아.

아.. 관심이 생겼구나.

공손 선생은 그런 완아를 보며 뭔가 눈치챈 듯한 표정이다.


장충은 포대인에게 들키지 않게 범영(장군. 보군 총지휘)과 곽포두를 쥐어짜고..
막 찻잔도 던진다.
(아까우이...;;;)

악당들 쪽 얘기는 별로 관심 없...<-퍽퍽퍽!


그리고 하루는 완아가 왕부에 다녀온 뒤 포대인에게 인사가 없자
의아해하는 포대인.
(바쁜 와중에도 완아를 챙길 수 있다니.. 역시 거물..)
공손 선생이 알아보기로 한다.
그리하여 완아가 있는 곳을 찾아감.

완아는 혼자 침상에 앉아 멍~하니 있었는데..
오오~ 고민한다. 고민..

"내가 방해했나?"
"아뇨.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뭔가 고민이 있구나."
"아뇨. 사숙, 어쨰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어제는 왕부에서 돌아온 뒤로 어두운 얼굴이었고
오늘은 방에 들어와 혼자 있었으니까."
오~ 공손 선생. 탐정해도 되겠다.^_^
"황궁에서는 궁중 암투 떄문에 함부로 속내를 털어 놓을 수 없었겠지만
이젠 내가 있잖니.
평생 지켜야 할 비밀이 아니라면 속 시원히 털어놓거라."
이 어찌 의지되지 않으리오.ㅠㅠ~!!
공손 선생도 넘넘 좋아요~~~~~~>ㅁ<//


한편 시옥은..
자리에서 일어나.. 하인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하며..
이 밤에.. 잠을 못 이룬 건지..
다리를 절뚝거리며.. (그런 것치고 꽤 빨리 걷더군.)
후원에서 완아와 있었던 추억(? 세 번뿐인데?)을 떠올리고 있었다.

얘가 범인만 아니면 더 애틋한 신일 텐데................;;;;


포청천은 애정 드라마가 아니니까 뭐..ㅠㅠ...
<-감상에선 그쪽으로 몰고 가는 중?;;;;;;;;;;;;;;




광산을 알아낸 포대인은 작전을 세워 움직이려고 하는데...
전청이 그 사이를 못 참고..
역관의 담을 넘어 밖으로 나간다.

이웃을 만나려는 마음뿐이었는데..
전조가 자주 가서 정보를 모으고 실종자 가족들의 증언을 모으려 했던 그 가게에서..
소식을 전하려다가
곽북 포두에게 들키고 만다.

들켜서 죽을 뻔한 전청을 전조가 구하고..

아~ 우리 아저씨..(응?) 나이가 들어도 저런 액션이 되는구나.
넘 멋져..///
<-퍽퍽퍽!!

이에 급하게 곽북은 장충에게 전청이 탈출한 데다
하필 역관으로 도망갔음을 전한다.
영리한 장충은.. (그 머리만큼 도덕심만 있었어도..ㅠㅠ)
포대인이 모든 걸 알고 왔음을 눈치채고...
곽북이 광산 위치는 모를 거란 말에
범영을  불러 죽이기로 한다.

광산 일에만 집중하던 범영은 왜 관아가 아닌 다른 곳으로 자신을 부른 건지
의아해하고..
장충이 와서.. 다 들켰다며.. 그 책임을 지라고
곽북이 내민 검을 꺼내드는데..

에에에엑!?

검으로 찌른 것은 곽북이었다.
게다가 그의 심복들마저 다 죽였다.

광산의 위치는 아직 안 들켜서 그런다며..
혹 포대인이 오면 포대인 일행을 다 죽여야 한다고 범영에게 말한다.
범영은 두려워 하면서
흠차대신을 죽이면 목이 달아나지 않을까요.. 하지만..
포대인이 알게 되면 무사할 것 같은가.. 하고 위협한다.


뭐랄까..
포대인 쪽은 인덕과 정의로서 아랫사람들을 거느리지만..
악당 쪽은 늘.. 목숨과 인질 등등 공포로서 사람들을 지휘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건 오래 가지 못한다.


한편 곽북을 조사하려 했던 포대인은
전청의 일로 선수를 빼앗기게 되어..
크게 한탄한다.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으므로.

전청도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지만 이미 늦었다.

너만 아니었어도 사건은 잘 풀렸을 거야!!
그리고 황금몽 편도 빨리 끝났을 거라고!!<-황금몽 편이 12편인가 있는 걸 보고 거기까지만 보기로 한 사람..;;
시왕과는 관련 없을 거라고..
잘하면 포대인도 몰랐을 수도 있었는데!!!(그건 아니잖아..ㄱ-)

아무튼.. 다시 자중해달라고 말한 뒤..
장충이 어떻게 움직일지 봐야 했다.
곽북과 무관하다면 그는 도망간 것이고..
관련이 있다면 도망시켰거나 벌써 죽였을 거란 것이다.

이야.. 정확해!!<-

그리고 장충이 관련 있는 걸 알게 되어 좀 우울해하는 포대인.
공손 선생이 그런 포대인을 위로하려고..
"대인께서는 예전부터 죄인들에게 연민을 느끼셨지요."
"죄인이 아니라 인간이 가지는 본성들에 대해 연민을 느끼는 것이오.
그들은 죄를 지을 때 각자 나름대로 명분이 있지만 결국 인간이 가지는
탐욕, 집착, (또 하나 있었는데..;; 뭐였더라..^^;;;) 등 때문이오."
"헤어나기 어려운 것들이지요."

그게 아니라 당신들이 넘 도덕적인 거야..ㅠㅠ...

"그렇다 한들 자기 절제하면 되는 것이오."

그게 되냐고요...;ㅁ;

"예를 들면 시왕의 경우 왕인데도 불구하고 자기 본분을 지키고 있잖소."

노블리스 오블리제?





....범인이 밝혀지면 포대인은 통곡하겠군.
그러고 보니..
기껏 병을 고쳐놓았더니.. 작두로 죽게 생겼잖아?ㅇㅂㅇ??!!




아, 이걸 빼먹었다.

완아에게서 고민의 원인이 소왕야 때문이라며..
그 동안 있었던 일을 공손 선생에게 말하는데..
얘기를 들은 공손 선생은..
진료를 핑계로 감히 의녀를 희롱했다고 분노한다.
이걸 꼭 폐하와 시왕에게 알리겠다고 하자..
당황하는 완아.

나도 좀 당황했어...;;;
의녀가 그렇게 높은 신분인 건가?;;;

그런 완아의 모습에.. 공손 선생은 역시 눈치가 빨라서..
혹시 너도 마음이 있는 거냐? 그렇다면 얘기가 달라지지..
하면서 부드럽게 말한다.
하지만..
완아는 저의 사명을 아시잖아요..
하면서 소왕야는 좋은 분이시지만..(오오..)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한다.

공손 선생은 그러며 이 일은 우리 둘만 알고 있는 걸로 하자며..
앞으로도 매일 진료 때문에 마주칠 것인데 괜찮겠냐고 걱정한다.
완아는 흔들리지 않을 것을 결심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왕부에서는 후원에서 피리를 부는 시옥의 모습과
그 옆을 따르는 하인과..
그걸 멀찍이서 듣고 있는 완아의 모습이 나온다.

열심히 부는 것 같은데..
뭔가 애절한 것이.. 자기 마음을 곡조로 부르기라도 하나....

그건 그렇고 완아의 머리 모양과 옷이 바뀌었다!!!
굉장해..
아무 신경 안 쓰면 멋을 낼 이유가 없지!<-

연주를 끝낸 시옥이 말한다.
포대인이 언제까지 머무를 것인지..
완아는 잘 모르겠다고 하자..
사실은 당신이 언제까지 머무를 것인지 알고 싶다고 한다.
전 그저 소왕야를 치료하기 위해 온 것뿐이라고 하자..
난 당신과 친구가 되고 싶소.

우리 친구부터 시작해~~ 그거?<-

그러나 완아는 흔들림 없이 밖에 오래 있으면 좋지 않다고
안으로 들어가게 한다.


저러기도 쉽지 않을 텐데..
이구.. 살아 있을 때 잘해주지..ㅠㅠ<-




전청은 자신 떄문에 일이 수포로 돌아가
동료들이 죽는다면..(증거 인멸을 위해 그럴 가능성이 있었다.)
평생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거라며.. 자책한다.

전조는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말라며..
포대인을 믿고 기다리라고 한다.

포대인 쪽에서는 저들이 아직 광산 위치까지는 안 들켰을 거라고 보고..
거기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아, 그리고 광산 조사하면서 전조가 광석까지 증거물로 가져온 걸 보고..
역시 이런 거에 철저하구나..
전조는 광석을 볼 줄 모른다며.. 광맥조사관인 전청의 말이 사실이 아니겠냐고 하지만..
포대인은 제 삼자의 말을 들어야지, 한 쪽 말만 들으면 안된다고 하고..
공손 선생에게 감정하게 한다.
공손 선생은 황금이 맞다며 그것도 함량이 상딩히 높은 거라고 판단한다.
(이 장면은 순서상.. 광산 위치 알아온 다음에 있습니다.-_-;;;)


아무튼 장충은 바빴다.
조치를 취하고..
그 사실을 왕부(총관)에 전하고..
황금은 이제 포기하라고 말하느라..

자금 50만냥을 어디서 구하란 말이오.
시일이 걸릴 것이오..
그래도 믿고 기다리시오.. 내가 어떻게든 해보겠소.
 

근데..
돈이 왜 그렇게 필요한 거지?
무슨 자금?
군사 자금?


그런 의문을 남긴 채.. 이야기는 끝.

그리고 다음 줄거리 네타도 하지 마!!!<-

<-오프닝 네타, 줄거리 네타에 여러 모로 상처 받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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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  (0) 2011.10.02
:
Posted by 휘란
2011. 10. 6. 21:49

[TV] 2008 포청천 황금몽 3, 4 멋대로 느낌☆2011. 10. 6. 21:49


요행(?)으로
집에 일찍 돌아와..
어제에 이어 방송을 보면서..
손이 부르트도록 땅콩을 깐 건 일단 젖혀두자.<-



호분영을 시찰하겠다고 하는 포대인.
그러나 장군..(아, 또 이름 까먹었다..-_-)이..
장군이던가? 보군지휘라고 하던데...;;
거기는 산세가 험해서 시찰하는데 하루가 걸린다고 거짓으로 고하자..
공손책이 그렇지 않다며.. 논리적으로
가는데 몇 시진 걸리고 시찰하는데 몇 시진 걸리며
아침 일찍 출발하면 하루 내에 갔다올 수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이 당황한다.

물론 미리 알리고 시찰하는 것이기에 충분히 대비할 수는 있었다.
광산 쪽에 있는 관병들을 철수하고..
대신 포졸들을 붙여 놓고.. 시찰에 대비하니..
포대인이 눈치 못 챌 것 같냐?!

호분영 책임자에게 왜 병사들이 피곤해보이고 질서 정연하지 않냐고 한다.
(당연하지. 야간 행군을 했으니까!)
하지만 산세가 험한 지형 핑계를 대어 위기를 모면하는데...
포대인은 별 의심을 가지지 않는 척 하면서 시찰을 마친다.

내일은 두 군영을 한꺼번에 본다고 하자..
장충이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이상하게 여기며..
상황을 보러 밤 늦게 청주 역관(포대인이 시찰 나가면 늘 머무르는 곳. 검소함의 상징)을 찾아온다.
그러면서 그 동안 군 시찰에 같이 수행 못한 점을 용서해달라고 하며..
내일부터는 제가 모시겠다고 한다.
포대인은 공무가 바쁜 걸 아는데 어찌 그러냐며 사양한다.
그래도 내일 두 군영이나 보신다는데 이러다 쓰러지실까 건강이 걱정된다고
나라를 위해서라도 몸을 아껴달라고 한다.
포대인은 아직은 버틸 만 하다면서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한 마디 덧붙인다.
빨리 공무를 마쳐야 시왕의 생일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지 않겠소..

너구리 같은 영감.. 생일 잔치를 기대하러 온 것도 아니면서..
저런 식으로 상대를 방심시키려는 건가..=ㅁ=

아무튼 그렇게 포대인의 일정을 알아내고 돌아간 장충.
공손 선생이 뭔가 알아내러 온 것 같은데 우리 일정을 다 알려주어도 되냐고
걱정하지만
포대인은 생각이 있는 듯..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전청은 장용 조호와 함께..
광산이 숨겨진 위치를 찾아 헤매지만..
번번히 허탕을 친다.

혼자서 탐문 조사를 벌이던 전조는 실종자 가족들에게서
증언을 얻으려고 하지만..
포대인이 군 시찰 후 정무 시찰과 민심을 살피는 작업에 들어가자..
관아에서 몰래 움직여 협박을 하는 바람에..
증언들을 거부한다.

화가 난 전조..(흑.. 술잔 부서지는 줄 알았네..ㅜㅜ)
전조도 전청의 조사에 합류하게 되지만
아직 진전은 없었다.


그리고 시왕의 아들 시옥은.. 모용완아(성을 이제 기억했습니다.^^)의
치료를 거부하지만..
완아가 시옥에게 겁쟁이에 우매하다고 자극을 주어서..
결국 치료를 받기로 한다.

이때 시옥이 화가 나서 왜 내가 겁쟁이에 우매하다고 하는 거요?
라고 따지는데..
완아가 조목조목 이유를 대는 것이 참 인상 깊었다. 후훗..
고작 몇 명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고 계속 실패하자
또 기대하고 실망하는 것이 두려워서 진료를 거부하니 그것이 겁쟁이이고
의학이라는 것은 그 범위가 넓고 오묘하여 의원들도 다 알기 힘든데
그걸 모르니 어찌 우매하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훨씬 더 긴 대사에 더 논리적이지만.. 일단 내 기억력에 의지해서..=_=)

시옥은 정곡을 찔렸다며..
진료를 받기로 하고 시왕은 한시름 놓는다.



광산의 갱도가 무너졌다는 소식이 들린다.
쾅~ 폭발하면서.. 이게 다 채굴을 급하게 해서 그런다는 둥..
뭐 그런 연유로 20명 가까이 죽고..ㅠㅠ
전청의 동료들 중 한 아저씨는 다리를 다친다.

이로 인해 금을 생산해내는 것에 차질이 생기는데..
어떻게 해서든지 일정을 맞춰야 된다면서
장충은 장군을 닦달한다.
장군은 다시 광산 책임자에게.. 빨리 갱도를 복구하고..
복구를 꺼리는 자들은 죽이고..
오늘 내로 복구 못하면 전원 굶기라는 둥..
심한 짓을 서슴지 않고 명령한다.
(나쁜 넘.. 니가 굶어봐!!!)(화내는 포인트가 거기?=ㅁ=)



시옥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재를 사러가는 완아.
공손 선생이 사람을 붙여주며 같이 다니는데..
완아가 성내를 보고.. 여기도 꽤 사람들이 많다고.. 감탄하는데
공손 선생이 웃으면서 그래도 경성 보다는 못하지..
하는데..
실은 13세인가 14세 때 입궁한 이후로 밖에 나가질 못해서..
경성이 이보다 더 북적대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자..
공손 선생이 완아의 앞날을 걱정한다.
평생 궁에 있을 셈이냐..
30세가 되면 궁에 남을지 민간으로 돌아갈지 결정하게 되는데..
물론 저는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민간으로 돌아와야지요.
그러면 네 인륜지대사(결혼을 가리킴)는 어찌 하느냐..
의녀가 되었을 때 저는 독신이 되기로 결심했답니다.
그 단호한 말에 아무 말 못하는 공손 선생.

걱정 마. 곧 싫어도 치근덕대는 남자가 나타날 테니까.
시옥: 나 말이냐?!!!-ㅁ-!!


혹시 이 사건의 배후에 장충 말고 시왕이 있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왕이 아니라
시왕의 총관이 문제였다. 총관과 장충이 손에 손 잡고
금을 50만냥 모으기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다.
화면에 잠시나마 잡힌 금은(연출이겠지만) 굉장히 번쩍거려서..
금박으로 포장한 초콜릿이 먹고 싶어졌다.(응?)
둘이 무슨 계획을 세우는지는 몰라도
시왕에게 들키면 안된다는 둥..
포대인의 시찰이 끝나도 시옥의 진료 때문에 늦게 갈 수도 있다는 둥
여러 정보 교환을 하며 쑥덕댔다.ㄱ-


시옥을 진료하기 위해 침을 놓겠다는 완아.
오오~~ 침!+ㅅ+
상의를 벗으라고 하자 당황하는 시옥.
(니가 여자니? 응? 니가 여자냐고!! 이래서 곱게 자란 것들은.)<-
그러자 완아가 눈치채며 의원과 환자 사이에는 남녀 구별이 없다면서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시옥은 납득하며 하인에게 옷을 벗기라 한다. (넌 손이 없냐...ㄱ-)
그리하여 하루에 두 번 침을 맞아야 한다는 등등의 치료법을 설명하며
침을 놓는 완아.

완아가 역관으로 돌아가는 길을..
시옥이 배웅한다고 나선다.
어제 깜박하고 안 적었는데.. 시옥은 어렸을 적에 낙마해서 다리 한 쪽도 불편했다.
완아가 푹 쉬지 않고 왜 배웅하냐고 하자..
생명의 은인인데 배웅하는 게 당연하다고 한다.
만약에 병을 못 고치면요?
그래도 배웅해야지요.
...
내가 왜 치료하기로 한지 아시오?
제 자극법이 통한 게 아니었나요?
아니오. 아버님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싶었고 또 포대인의 성의에 보답하고 싶었소.
(말은 잘한다. 자극법이 통한 주제에. 왠지 저러니까 그럴 듯하게 들리잖아?-_-)
그리고 당신을 믿었기 때문이오.
믿어주어서 고마워요.

그러면서 완아에게 호감을 갖고 있음을 드러내는 시옥.
이 커플 찬성일세!!//ㅅ/
그러나 완아는.. 의원에게 기대는 마음 때문에 착각할 수 있는 거라면서
돌려서 거절한다.

다리도 불편하신데 들어가 쉬세요.
...
죄송해요. 개의치 않으신 줄 알았더니..
신경쓰지 않소. 그러나 그대가 이 병과 다리 때문에 날 달리 본다면 신경이 쓰이오.


음..
어쨌든 차였군.
괜찮아.
낙심한 그의 표정을 보고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했다.
완아도 돌이 아닌 이상 넘어올 거야.


단지 신경 쓰이는 게 있다면..
포청천 안에서 행복한 커플은 별로 없었다는 거지.....................
뭐..
연애 드라마가 아니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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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2011. 10. 5. 22:19

[TV] 2008 포청천 황금몽 1, 2 멋대로 느낌☆2011. 10. 5. 22:19



지난 휴일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Ching 홈피에 들어가 편성표 확인을 좀 했더니..
이럴 수가!!
포청천이 다시 방송되는 것이 아닌가!!!
orz(하필 이런 시기에..)


그래서.. 좀 힘들긴 하지만..
포청천을 무리해서라도 챙겨 보기로 했다.
난 전조 아저씨가 좋으니까요..-_-V




청주 광산의 노역 현장이 나오는데..
누군가 쓰러지자
의원도 안 부르고 그를 죽게 내버려두니..
폭동이 일어나지만..
힘없는 그들이 관병을 이길 수 있을리 없었다.

감옥에 갇힌 채.. 억울한 심정들을 들어보니..
죄가 있어서 감옥에 온 사람은 그리 크지 않은 죄목이었고.
그냥 광부가 죄없이 들어온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아무튼.. 이런 노역 생활을 하기에는 다들 마땅치 않은 사정들이었다.

그 중 한 사람이 탈옥하여
이 현장 고발을 하기로 하는데..
죽을 고비를 넘어가며 어렵게 탈출한다.

한편.. 포대인은 황궁에 불려가 곧 있을 시왕의 생일을 축하하라는 명을 받는데..
왕승상이 추천한 것..
시왕과 포대인은 바둑친구인데..
포대인은 예부의 일을 자신이 갈 수 없다며 사양하지만..
왕승상(그러고 보니, 왕승상도 다른 사람이었다. 난 2011년판인 원조 왕승상이 좋아!)이
묘책을 내어.. 청주 시찰 겸 생일 축하 일을 하라고 한다.

니들.. 그렇게 일할 사람이 포대인 밖에 없니?=ㅁ=

왕명인지라 포대인은 더 말 못하고 명을 받들고 오는데..
신문고가 울리면서..
(우리나라에 있었던 게 신문고라 그렇게 명한 건지.. 송나라에서 원래 신문고라 한 건지는 의문이다.)
청주 광산에서 탈옥한 전청이 사건을 고발한다.
(소비자 불만 제로.. 뭐 그런 느낌이야..;;;)

그러나 전청은 그 장소가 어디인지.. 사건을 일으킨 주모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포대인은 금광을 사유로 하는 게 모반죄에 해당한다고
미심쩍어 하지만..
전청이 무척 억울해하면서 사실임을 믿어달라고 하자..
조사에 착수하기로 한다.

그러면서 청주 가는 길을 서두르려 하자..(시왕의 생일은 한 달이나 남았다..)
하례품을 가져가야 하기에 황제께 미리 출발한다고 아뢰는데..
황제가 막 웃는다..
( . .)
알고 보니, 시찰 임무를 띠게 되면 포증의 급한 성미로 미루어
미리 출발할 것이라고 황제와 왕승상 사이에 내기를 했던 것.
성미 급한 남자.. 포대인.ㄱ-


물론.. 그 내면에는 사건에 대한 진상을 빨리 알아내려는 마음이 있지만..
황제 따위가 거기까지 알 턱이 없었다.
(포대인을 기용한 것 말고는 무능하기가 꼭 누구 보는 거랑 똑같다.)

그러면서 하례품과 함께 시왕의 아들이 심장에 안 좋다고..
궁에서 가장 뛰어난 의녀를 보낸다.
의녀라니!! 장금...<-퍽
우씨.. 누구랑 연애 전개할라고 의녀 등장이지?=_=

해서... 전청이나 전조가 심히 염려되었지만..
시왕의 아들이랑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여서 일단 냅두고..(니가 뭔데?ㄱ-)

의녀.. 아, 성 까먹었다. 모.. 뭐였는데..( . .)
아무튼 완이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공손 선생과 아는 사이로.. 사형의 딸인가.. 사숙간인가 그랬다.
그리고 전청은 정체를 포대인의 호위무사로 꾸민 채..
포대인 일행이 청주로 떠나게 된다.
작두까지 다 들고 가는 걸 보니..
언제 사건이 터져도 싹뚝싹뚝 잘라버리려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관리 한 명이 시찰가는 것만으로도 저 많은 식구가 움직이는구나 싶기도 하고..
어라..? 전조가 탄 말은 백마잖아? 아직 백룡구편도 아닌데 벌써 백마 타냐?!!<-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멀 것 같은 청주에 금방 도착하는 일행.
전조는 탐문 조사를 위해 따로 움직이는데..
정신이 나간 여인이 모든 남정네들을 붙잡고 아들 이름을 불러댄다.
무슨 싸움을 해서 관아에 붙잡혀 갔는데..
그 뒤로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것. 수상한데?
전부 광산에 있는 거 아냐?!

청주의 관리는 장충이라는 자였는데..
훤칠하게 생긴 것이.. 악역인 게 참 아쉬울 정도였다.(응?)
그가 포대인을 대하는 건.. 참 자신만만했고.. 대접에도 문제가 없어 보였다.

단, 전조가 역관으로 포대인을 찾으러 오기 전까지.
역관 근처의 병사들이 백성들의 통행을 막고 있었다.
장용과 조호가 와서..(잘 보면 네 사람 중 이 두 사람이 더 많이 나오는 편이다.^^)
물러가게 하지만..
전조는 이를 민심을 듣지 못하게 하려는 것 같다고 의심한다.

사람 좋은 포대인은 자신의 안전을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겠냐고 개의치 않는다.
..뭐가 아냐.. 딱 봐도 수상해보이구만..

아무튼.. 시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 것이기도 해서..
포대인 일행은.. (전조 제외) 왕부로 인사드리러 간다.
하례품 전달하고...
시왕의 아들 시옥..(소왕야)의 병을 몰랐던 포대인은
공손 선생과 완이를 소개하며 고칠 수 있을 거라 위로하지만..
의사를 믿을 수 없게 된 시옥 때문에 시왕은 걱정한다.

한편.. 후원을 구경하던 공손 선생과 완이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리 소리에 이끌려..
(좋아. 이쪽 커플일 줄 알았어. 벌써 배경 깔아주네~ㅇㅅㅇ!)
시옥이 피리 부는 걸 보게 된다.
(근데 안 부는 티가 너무 났다.-_-;;;)
연주 중에 그가 갑자기 또 발작이 일어나자.. 공손 선생과 완이가 놀라서
맥을 살피게 되고..
급한대로 시옥이 가리킨 약을 주고 그런다.

협심증..
상태가 심각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했다.
하지만
시옥은 절대로 진료를 받지 않을 거라고 했다.

이 난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가~~ 관건.



장충에 대한 얘기로.. 그는 전왕조의 장군의 후예이자..
송에서 최초로 문과 무과에 급제한 사람이었는데...

뛰어난 사람일 수록 감옥에 가 있는다는 말이
그 순간 떠올랐다.
왜 그런 사람이 더 도덕심이 없는 걸까..

뭐, 포증은.. 사람이 아니라 괴물 수준의 도덕심이지만..( . .)

아는 만큼 보인다고..
문과와 무과 얘기 나오니까 괜히 반가웠다. 쿡쿡쿡..
송나라도 문과를 중시했던 모양.
하긴.. 고려는 아예 무과가 없었으니까.

제목이 황금몽이라서..
어쩐지 왕위라도 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런저런 배경이 깔린 걸로 봐서 내 예상이 틀리지는 않을 것 같다.
누가 주범인지가..
좀더 두고 봐야 할 문제.


내일 회식있는데..
볼 수 있을란가 모르겠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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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


이렇게 다음 얘기가 기다려지기는 처음이다.
이제 다음 건 다음 주에 하는데..^^;;;

역시 난 전조가 제일 좋구~~~~~~~~~~~ㅠㅠ!!!




전조와 남궁옥휘가 비무를 펼치는데
호각을 이루는 듯 보이지만 살짝 옥휘가 열세..
물론 구경꾼들도 많음..^^;
두 사람의 비무 소식에 남궁권도 와서  보더니..
어떤 순간에서.. 옥휘가 졌음을 알고 그만두라고 한다.

아직 승부가 나지 않았다고 옥휘가 말하지만
남궁권은 전조가 배려하지 않았으면 넌 검을 놓쳤을 거라고 하고..
전조도 승부가 안 나서 모르는 거라고 하지만..
남궁권은 겸손하다며 이 승부를 멈춘다.
그러면서 모두 객청에 가서 얘기를 나누자 하는데...
(길이 좁아 다들 일렬로 가는 게 좀 웃김..)

오동이 월화에게 말한다. 언니가 옥휘랑 평수였으니..
이제 거궐검의 주인을 찾은 거 아니냐고..
(신랑 조건: 월화보다 강한 자일 것.)
하자 월화는 웃으면서 그런 얘기하지 말라 그러고..
그 모습을 애호가 지켜본다. 그리고 지난 일로 서로 오해를 풀고
애호라 부르라 하자 소협 애호냐며 반가워하는 월화.

월화의 사정을 알게 된 애호는 바로 전조에게 얘기를 전하는데..
전조는 어떻게 알았냐고 하자..
거궐검의 주인이 되는 게 어떠냐고 웃는 애호.. 호호..
아, 전조 얼굴이 당황스러워 한다.. 쿡쿡쿡★

전조가 무지무지 고민하자...
애호가 이제껏 어려운 사건들을 풀어왔는데.. 이렇게 곤란한 표정하는 거 처음 봤다며
조금 놀리듯이 웃는다.
전조는 한숨을 푹푹 쉬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아니냐고 한다.

한편.. 애호한테 얘기를 전했다 하자..
둘째 오라버니는..(정조혜였나.. 이름이 한 번 나오면 전 까먹구.. 크~)
어떻게 여자가 먼저 혼사를 제안할 수 있냐며 기가 막혀 하지만..
큰 오라버니가 네 용기에 감탄했다며.. 강호인이라면 그런 거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전조는 관인이고 포대인을 돕는데 신경쓰니까 그럴 겨를이 없을 수도 있다고 하자..
월화가 당연하다는 듯이 "저도 도우면 되죠~"
그렇죠!!ㅠㅠ!! 이 두 커플이 잘 되기만을 기원하는데!!!<-


방태사는 황제에게 읍소하며.. 포대인이 이 수사에 진척을 보이지 않으며
자기에게 원한이 있어..(있는 건 너겠지.=ㅁ=!)
일부러 시간을 끄는 거라며.. 부인이 죽고 자신의 수발을 들던 첩실이었는데
그녀만 불쌍하다며 아뢴다.
승상이 얼른 수사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수사 규정이 있어 한 달이 지나도
그 관원에게 뭐라 할 수 없고.. 당연히 단서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단서도 안 가르쳐준다고 방태사 불만..)
둘이 말로 다투자 황제가 그만 하라면서.. 열흘 안에 해결하라고 성지를 내린다.
쿨럭..

왕승상이 포대인에게 그러게 방태사를 건들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수사 기한이 정해졌는데 괜찮겠냐고 한다.(기한 넘기면 처벌 받음)
포대인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왕승상에게는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단서는 손수건이며 남궁옥휘가 용의자임을 말한다.
승상은 그거 큰일이다며..
남궁세가는 철사면패가 있어 처형을 사면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개국공신의 후손)

확실히 그건 난제였다.
하지만 아직 간살범이 옥휘라는 확증이 없었으므로
포대인은 그때 가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한다.
공손선생은 당시의 논공행상은 흔한 일이었지만.. 이 같은 규정은 사라져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자.. 포대인도 동의하며 대책을 강구하려 한다.


전조에게 진 옥휘는 풀이 죽어 있었다.
옥요가 위로하는 말을 하지만 옥휘는 화가 나서 (본인은 자각 못한 채)
옥요의 상처를 건드리는 말을 한다.;ㅁ;!
어쩐지..
옥요가 무공을 못 쓰는 게 무슨 죄라도 되는 것 같다.
실은 무공을 사용할 수 있는 거면 엄청난 반전인데..
난 저녀석이 범인 같거덩~~(간살범)
<-전 화부터 그런 생각을 했음.


애호는 전조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묻지만..
전조는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애호가 그건 좀 아니지 않냐고 하는데.. 오동이 와서
월화가 보자 했다고 한다.
으윽.. 이제 도망갈 수가 없군..
애호가 역시 놀리며 누구랑 달리 용기 있으시니 잘 얘기하라고 한다.

그리하여 둘만의 시간!! 월화 파이팅!!!(≧◇≦)/
월화가 먼저 고백을 하려고.. 힘겹게 입을 떼는데........
전조가 얘기를 자르며.. 하지 않으면 안 될 얘기가 있다고 한다.
자신은 고아로 자랐고.. 살아오면서 여자들을 안 만난 적도 없다면서..
(그렇겠지!!)
그 중에는 연기처럼 잊혀진 여자도 있고..
혹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여자(백룡구편의 그녀냐!!!)도 있다고 하면서..
남은 평생을 포대인께 바치기로 했다고 한다.
(포대인이 원흉이구나..!!ㄱ-)
그러면서 남녀간의 정분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고 하는데......

월화가 결론만 간단히 추려낸다. 결국 저랑 인연이 없다는 말이군요?
전조가 다시 뭐라 위로하려 하자..
제가 바라는 상황은 아니지만 이런 결과도 상상했다면서
괜찮다며 위로하지 않아도 된다고..ㅠㅠ!
시선을 돌리면서.. 그래도 친구로는 지내달라고.. 멀리 내치지 말고..
말한 뒤.. 종국에는 우는 듯 훌쩍이며 가버린다..................
(에잇, 나쁜 넘!!!=ㅁ=!!!)<-

나중에 애호도 왜 월화 언니를 거절했냐며......
이건 전조가 무조건 나쁜 거라며..(어이..;;; 그래도 마음이 없으면서 사귀는 게 더 나빠!)
여자를 울렸으니 최악이라나 뭐라나...........
(여자 울리면 최악임.ㅇㅇ)
하고 월화를 위로하러 간다.
남은 전조는 한숨만 쉬고............
누가.. 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고 그 사람을 찰 수 있는 방법을 알면 알려줘~~
(그런 방법 없어!=ㅁ=!)

오동도 월화를 걱정하며 속상해하지만 오히려 월화가 쌩쌩하다...;;
그리고 월화는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한다.
남편의 기준을 세운 것이 잘못된 거였다면서..(그렇습니다..ㅡ_ㅡ)
인연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거궐검의 주인을 만날 수 있는 거라며..
기운 차린다.
애호가 걱정해서 오자.. 월화는 역시 괜찮다며 웃는다.
오동은 옥요와 꽤 진전이 있는 듯..
무슨 귀한 책을 빌리기로 했다면서.. 옥요에게 간다.

무슨 책인지 몰라도.. 마치 오타쿠를 연상케하는 귀한 원본으로..
어렵게 모은 거라고 자랑하는 옥요나..
굉장하다고 감탄하는 오동이나.......-_-;;
특히.. 옥요도 마음이 있었는지..
어떤 시 구절을 가장 좋아한다면서.. 읊어주는데..(작업이구나!!)
시 중간에 오동나무가 나온다.
오동과 같은 이름이 들어가서 좋은 것 같다 하자..
오동은 부끄러워하며.. 놀리지 마세요~
(아웅~ 이 커플도 귀엽네. 옥요가 범인만 아니라면 더 좋았을 텐데..ㅠㅠ)

그러면서 이 귀한 책을 빌리는데 더럽힐 것 같다 하자..
상관 없다고 하는 옥요. 정 신경쓰이면 손수건을 빌려준다고 한다.
그 손수건에는 나비 문양이 있었다.
오동이 돌아와 책을 보여주는데 손수건을 본 애호는 놀라면서
빌려가 전조에게 보여준다.

전조는 옥요와 얘기하기로 하고..
그 손수건은 옥휘가 똑같은 걸 여러 장 갖고 있다면서..(우와, 일부러 말 흘리는 것 봐.;ㅁ;)
하나 빌려쓴 거라고 하자..
전조는 알았다고 물러난다.
옥요는..(범인이었기 때문에) 일이 곤란해질 걸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
옥휘에게 이 사실을 말하며..
무슨 옥호접 사건과 관련된 거 아니냐고 한다.
왜냐면 애호가 손수건을 갖고 급히 개봉부에 갔기 때문에..
(체포하자고 애호가 주장했지만.. 그럴 수 없다고.. 남궁세가는 관인에게는 금역이었고
그넘의 면사패가 있다는 걸 남궁권이 전조에게 자랑스레 보여줬던 것이다.)

옥휘는 자신이 간살범이 아니었기 때문에..
전조를 찾아가 직접 옥호접의 정체를 당당히 밝히지만..
전조가 체포하려 하자.. 간살 사건을 알게 되고 이것은 부인한다.(아니거든요..)
그러면서.. 승부에서 이겼다고 날 체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목숨 걸고 싸우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니까.

옥휘가 전조에게 간 사이.. 옥요는 역시 머리가 좋은지..
남궁권에게 가서 옥호접의 일을 얘기하고..
둘이 또 싸움날 뻔 했는데.. 남궁권이 두 사람을 불러들여서
서로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옥호접의 일에 대해서는 남궁권은 자랑스러워 하지만..
간살 사건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역시 부정한다.
전조는 진상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개봉부에 가자고 하지만..
갈 이유가 없다며 거절하는 옥휘.
결백하다면 왜 가는 걸 거절하냐며 전조는 설득하는데..
남궁권이 결론내린다.
황명이 있지 않는 한 누구도 체포할 수 없다고.

그리고 옥휘를 물러가게 하고 따로 전조와 둘이서만 얘기한다.
사면권을 부여 받아.. 그걸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자..
전조는 그러면 강호에서 남궁세가의 입지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게 중요한가? 하는데.. 남궁권 표정으로 봐서는 그런 듯..;;;)


포대인은 애호가 가져온 증거로 완전 일치한다는 걸 알게 되어
직접 남궁세가=정국공부로 가 체포하기로 한다.
공손선생이 그들이 저항할 것을 염려하여 군사를 가져갈 것을 권하지만
그래서는 반란이 된다며.. 저항하지는 않을 거라고 포대인은 확신한다.


월화 형제는 오동이 옥요에게 마음이 있음을 알게 되어 조금 놀리고..
안 그래도 옥요와 파혼하게 된 것이 걸렸는데..
이 혼사를 또 추진해야겠다고 한다.-_-;;
손수건을 애호가 가져간 걸로 오동이 무척 걱정하자..(무슨 사건이 관련된 게 아닌가)
월화가 직접 물으러 가면 되지 않냐고 자신이 전조에게 물어보고 온다고 한다.
에? 이 한밤중에 남자 방에 보내도 되는 겁니까? 하고
작은 오라버니가 걱정하지만 큰 오라버니는 전조의 인품을 믿는 듯
걱정 말라고 한다.
(아니, 그 전에 월화는 차인 거거든요?;ㅁ;)

그걸 본 오동은 전에 월화가 좀 적극적으로 되어보라는 말에 따라..
자신도 옥요에게 빌린 책을 돌려주러 가야겠다면서.. 나가본다. (호호호)

어떤 장소인지는 미묘한데.. 누구 방이더라..;;
아무튼 옥요가 옥휘에게 가는데..
옥요의 모습을 보고 말을 걸려던 오동은 옥휘랑 같이 있음을 보고..
밖에서 좀 기다리기로 한다.
그녀가 있다는 걸 두 사람은 전혀 몰랐다.

옥휘는 간살 사건으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어장검까지 앞에 있자 왜 전조에게 안 돌려줬냐고 화를 낸다.
옥요가 뭐라고 말을 하면서.. "너네 남궁세가는 다 그런 식이냐?"
라고 하자.. 옥휘가 깜짝 놀라며.. "형님은 남궁세가 일원이 아닙니까?"
하자..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었던 듯..
옥휘가 어장검으로 옥요를 찌른다.
"난 무공을 할 수 있다. 게다가 너보다 강하지."

그렇게 허무하게 죽게 된.. 옥휘..ㅠㅠ...
(남궁세가의 계승자이거늘..)
옥요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방을 나가고..
그 모습을 본 오동이 그에게 말을 걸려다가 타이밍을 놓친다..;;
문득 이상한 생각에 방을 내다본 오동은.. 옥휘의 시신을 보고 기겁하며 돌아간다.

전조에게서 손수건과 관련해서는 옥요와 관련 없음을 확인한
월화가 돌아와 오동은 왜 안 오지? 하는데..
마침 오동이 헐레벌떡 돌아오다가 넘어진다.
헉!! 무슨 일이니. 괜찮니.. 하고 삼남매가 달려온다.
부들부들 떨면서 말을 못하는 오동..
(반한 남자가 살인을 저질렀으니.. 나라도 말 못한다..=ㅁ=)


전조는 진승=총관에게서 둘째 도련님이 보자고 하신다며..
무슨 일이냐고 하자.. 옥호접에 대한 얘기라고만 전한다.
응? 옥휘 죽었는데?
앗! 저넘도 공범이구나!!!!!!!!!!;ㅁ;!!!

전조가 옥휘에게 갔을 땐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되어있는 옥휘였다.
그걸 본 지 얼마 안되어 남궁권이 수하들과 함께 들어와
내 아들을 네가 죽였냐며..
너무하는구나, 전조..
전조는 자신이 아니라고 하지만..
남궁권은 아들의 시신에서 어장검을 꺼내어..
이건 내가 너에게 준 것이 아니냐! 내가 준 검을 이리 쓰다니..
아닙니다. 진승을 통해 남궁옥휘에게 줬습니다.
그러나.. 진승은..
아닙니다. 그건 거짓말입니다.

꼼짝없이 살인범으로 몰린 전조..ㅠㅠ;;
대판 싸움이 일어나고.. 전조는 얘기를 들어달라고 하다가..
숫적으로 계속 싸울 수도 없는 노릇이라 도망친다.

이 소식을 들은 월화는 그럴 리가 없다고 하지만..
오라버니들은 남궁권과 그 수하들이 모두 봤다고 하지 않냐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개입할 수도 없다고 한다.
월화는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전조를 믿는다.(누명이야.ㅠㅠ)
그러면서.. 남궁권이 아들을 잃었으니..
수연은 취소될 거라며 돌아가자고 한다.


다음 주까지.. 빨리 전조의 누명을 벗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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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휘란

이.. 얘기를 난 기다렸어어어어!!!!!!!!!!!!!!!!!<-




다시 소협 애호의 이야기인가 싶더니..
(묘하게도 애호는 출연 회수가 늘어나면서
나올 때마다 이쁘게~ 옷도 다른 옷~~ 이렇게 나온다.)
실은 전조의 이야기!!!!(≧◇≦)/
(엄밀히 따지면 앞의 이야기도 애호 이야기는 아니고 도와준 거지만..)


현상금 사냥꾼 애호는..
현상범을 쫓다가 누군가 끼어들어 방해 받아..
다른 사람이 현상범을 죽이는 걸..
당하게(?) 되는데.........
가면을 쓰고..(가면이 웃기게 생긴 나비..)
정체도 안 밝힌 그였지만..
시신 위로 피묻은 손수건을 본 애호는 그 나비 문양을 보고..
그가 옥호접이란 걸 알게 된다.(호접은 나비라는 의미)

옥호접의 정체는 남궁옥휘로..
강호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남궁세가였는데..
그의 비밀은 형인 남궁옥요만이 알고 있었다.
남궁옥휘 본 감상: 아니, 저 사람은!!!!
(배우가 2008년판 포청천에서 황제 역할..^^;;;)


옥요는 장자였지만 무공을 할 줄 몰라 문인이었고..
옥휘는 그런 형을 좋아하는 듯.. 그럼 뭐 어떠냐고 형수될 사람이
무공을 잘 쓰는 정월화인데..

정월화.. 그녀가 바로 포청천 오프닝에서 전조와 함께 나오던
곱디고운 여자이자 강호인이었다.+ㅅ+
이 여자야!! 전조랑 (아마도 추측, 혹은 기대, 바람) 사랑을 나눌 사람은!!

상관 없는 얘기지만..
지난 2008년도의 백룡구편에서 나온 전조의 연인은..
무공을 쓸 줄 모른데다가.. 배우도 내 취향(?)이 아니었고..(이봐..=ㅁ=)
결국 공사도 구분할 줄 모르고 눈물 질질 짜는
좀 짜증스러운 그런 여자였는데....(꼭 그렇진 않습니다. 처음부터 본 게 아니라서..
그저 란의 개인 취향문제.............;;)

정월화는 무공을 잘 쓰는데다가 성격도 화끈하고..
뭣보다 강호인이어서 자기 주관이 뚜렷했다..
..친오라버니들이 못 말릴 정도로......;;

월화의 성격을 아는 오빠들이 그녀가 저러다 시집을 못 갈까 걱정하여
남궁세가와 인연을 맺으려 했지만..
월화는 남궁옥요가 무공을 쓸 줄 모른다는 점에서 이 결혼 반대!!<-

월화의 사촌동생인 오동이 말하길.. 월화의 이상형은..
키도 크고, 강해야 하고, 거궐검을 쓸 수 있는 자야 한다고 했다........;;;
(거궐검은 월하네 집안의 가보)

큰오빠가 강경하게 말하고..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냐!<-이런 말 안 했음..;
월화도 양보하지 않아 결국 가출까지 하게 되는데.............
오동네랑 월화네 둘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오빠가 어른 역할..


한편 개봉부에서는 전조가 정국공의 수연에 다녀오라는 명을 받게 된다.
정국공은 바로 남궁세가를 말한 거였는데..
옛날 송나라 재건 때.. 태조를 도와 큰공을 세운 사람 중 한 명이었지만..
강호인이라 봉호를 받기를 거부한 그런 집안이었다.
관직을 꺼려하는지라 관원을 보내기 마땅치 않은데
전조는 강호 출신이라 다녀올 자격이 된 것이었다.
남궁세가라면 강호에서도 유명하여 전조는 오히려 영광이라 한다.
(이 장면에서 포대인은 억지로 권하지 않는 모습..이런 게 좋았다. 크흑!!)


애호도 전조처럼 포대인을 돕고 싶다면서 따라가려 하고..
전조는 자기 말을 잘 들어야 한다면서..
(이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전혀 안 보이는데..
애호가 남장을 하고 다니는 것도 있고.. 성격이 애 같아서....-_-;;)
이번 여정에서 지켜본다고 한다.
쪼~끔 놀림거리가 되면서도 순순히 따라가는 애호..(귀여워★)

가출한 월화는.. 오동과 함께였고 큰 거궐검을 들고 가는데..
오동이 들어준다 하자.. 월화가 역시 오라버니들과 다르다며
맡기는 듯.. 그러나 엄청 무거워서 오동이 휘청하자.. 월화는 웃는다.
그걸 본 애호도 자기도 모르게 웃었는데..
이를 본 월화가.. 시비 아닌 시비를 걸게 된다.=_=
아니, 암만 봐도 애호 여자 아닌가..(복장이 남장이었던 모양)
이 호색한! 이러면서 서로 검을 갖고 있으니 싸움이라도 벌어지는가 싶었는데..
전조가 나타나 아우의 결례를 사과하여 일이 잘 마무리된다.

오동이 그를 보고 나름 괜찮지 않냐고 하는데..
월화는 인연이 있으면 모를까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 아니냐고..
하는데..장소가 주점인가.. 암튼 식당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마침 또 전조와 애호가 들어오자 오동이 이것 보라고 인연이 있지 않냐고 하는데..
월화는 아무 말 않는데..
애호와 전조도 두 사람을 눈치채고.. 애호가 기분 나쁜 듯이 뭐라고 하자..
전조가 제지하긴 했지만 월화가 분노해서 밖으로 나가버린다..;;

애호는 저럴 필요까지 있냐면서 뭐라고 하지만..
전조가..
"넌 가끔 네가 남장하고 있다는 걸 까먹어."<-싸움 말릴 때 한 말.
"넌 네가 여자란 걸 모를 때가 있어."<-식당에서..;;
반성하고 반성하는 애호......;;

어쨌거나 두 일행은 목적지가 같았다.
월화는 남궁옥요에게 결혼을 취소하러.
전조는 남궁세가에게(남궁권) 수연을 축하하러..
그러니 가는 길에 부딪히고.. 남궁세가네에서 마주할 수밖에 없었는데......+ㅅ+

먼저 도착한 건 전조였다.
황제의 명에 따라 선물을 전달하니.. 그게 바로 어장검이라는 보물이었다.
전조는 바로 돌아가려 했지만.. 애호 아니, 여기선 현상범 사냥꾼으로 들어가기가
그런다는 전조의 판단으로 애옥하..(본명) 여자로 들어온 애호는..
(원래 여자인데..-ㅁ-;;)
남궁권의 권유에 따라 며칠 머물다 가자고 조른다.
남협 전조가 왔다는 소식에 옥휘가 인사하러 오고..

머물 방으로 안내하는 중에 옥요와도 만나는 전조와 애호..
총관(집사 같은 느낌)에게 왜 정국공의 계승자가 대공자(=옥요를 가리킴)가 아니냐고
애호가 묻자 서출이라 그런다며 말끝을 흐리는 총관.

애호는 모르는 게 많았다. 산에서 자랐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호색한이란 말도 몰라서 전조가 가르쳐주고..
서출이 뭔지도 몰라서 다시 전조가 설명해주었다.
(애 돌보는 느낌이다..................=ㅁ=)

옥요의 상황을 전조와 애호는 좀 유감스럽게 생각하는데
그거야 어쩔 수 없는 일인 것이다.

한편 월화는 옥요를 찾아와 결혼을 취소할 것을 말하지만..
너무 몰아붙이듯이 말해.. 같이 있던 옥휘가 이건 우리 가문을 무시하는 거라며
두 사람은 대결을 하게 된다....................;;
둘은 상당히 무공이 되어서.. 쉽사리 승부가 나지 않았는데..
마침 들어온 남궁권이 멈추라며 이게 무슨 일이냐고... 한다.
자칫하면 양가에 불화가 생길 수도 있는 일인데..
옥요가 얼른 비무를 펼친 것뿐이라고 수습하여 얘기하러 객청(거실인 듯)에 간다.

모든 상황을 지켜본 오동은 감사하다며 옥요에게 마음 쓰고..
(으음..=_= 왠지 이 두 사람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서로 얌전하고 그러니까.. 뭐 어울린다고 맺어지는 건 아니지만..)
옥요는 무공이 없으니 이런 역할이라도 해야 한다며 자조한다.

객청에서(오라버니들도 왔음.) 본론을 얘기하는 월화.
오빠들이 면목 없어서 사과하지만.. 남궁권은 확실히 사람됨이 다른지
흔쾌히 결혼을 취소한다.
아아.. 옥요가 차였어............;ㅁ;

그런데 이 두 사람의 싸움을 우연히 보게 된 애호는
옥휘가 검을 거두는 방식이 옥호접과 똑같단 걸 느끼는데..
이 사실을 전조에게 말한다.

옥요가 쓸쓸히 정원 같은 데에 있는데 오동이 와서..
언니 대신 사과를 한다.
옥요는 당신이 무슨 잘못을 했냐며.. 오히려 부담이 줄었다며
오동을 위로한다.
마침 전조가 총관과 함께 지나가는데..
오동의 얼굴을 알아 옥요가 두 사람을 소개시켜준다.
전조는 남궁권의 부름으로 가던 길이었기에.. 남궁권에게 가는데..
남궁권이 보검은 영웅이 지녀야 한다며
전조에게 어장검을 주려 한다.
전조는 황제가 내린 것을 자신이 받을 수 없다 하지만..
남궁권이 자신이 받았으니 자기 것이라며 어떻게 처리할지는 자신에게 달린거라며
사양하지 말라고 한다.
(우와.. 그거 말된다..;;;)

애호는 어장검을 보고 신기해하지만..
전조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왜 그러냐고 하는데..
중요한 건 사람이지 보검이 중요한 게 아니라며..
네 부러진 칼도(애호는 그걸 사용 중) 백성들을 위해 쓰이지 않냐고 이해시킨다.
고개를 끄덕이는 애호.

오동에게서 그 남자가 전조라는 걸 알게 된 월화는
그에게 호감이 생긴 듯..
전조라면.. 거궐검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던 중..
방태사의 첩이 간살(?간음 후 살해..정도로 추정)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에는 아무런 단서 없이..
아니, 범인이 일부러 남긴 듯한 흔적이 있었는데..
나비 문양이 수놓아진 피묻은 손수건이었다.(헉!!!!!!ㅇㅂㅇ)

수사에 전조와 애호의 도움을 필요함을 느낀 포대인은 그들을 호출한다.
전조는 떠나면서 애호에게 넌 남으라고 또 놀리고..;;(둘다 불렀음.-_-;)
(왜냐하면 애호가 전조를 붙들었기 때문에..;;)

떠나면서.. 남궁권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인사해야 했는데..
남궁권이 포대인을 좀 (관리라고) 낮게 평가하며 좀..
모욕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전조가 초대 정국공의 일을 예로 들어.. 똑같이 백성을 위한 일이라며..
자신은 뼈가 부서지는 고통이 있더라도 포대인을 따를 것이라며
포대인을 따르는 것이 오히려 영광이라고 훌륭하게 대답한다.
남궁권은 바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사과하지만..
전조는 괜찮다며 이 일이 무마되지만..
옆에서 본 옥휘는 그런 전조에게 좋은 감정이 생길 리가 없었다..;;

게다가 가는 길에 전조가 어장검을 옥휘에게 전해주라고 해서..
옥휘는 그걸 받아들고 분노한다..
하지만 전조의 전언은 이랬다. 이제 자기 것이니까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한 마디로 똑같이 되돌려줌.....ㄱ-)
전조에게 다시 돌려주라고 명하지만..
옥요가 그럴 필요 있냐고 말려보지만 옥휘가 화난 상태라...;;
전조가 다시 돌아올 수도 있으니 일단 총관에게 보관하라 한다.
(총관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

한편 월화의 오빠들은.. 이제 네 일은 알아서 하라면서..
화가 난 건 아니라고 한다.(월화가 좀 많이 이쁘고 귀여움..쿡쿡쿡)
너도 다 컸으니 네 앞가림은 알아서 하라고 한다.
(그럴 거면 결혼 성사는 왜 시키려 했는지..;;)
...이 부분은 앞에 싸움 끝나고 객청에서 결혼 취소된 다음에 있습니다.;;
<-방금 생각났음..

하필 방태사의 집에서 벌어진 일이라.. 포대인은 방태사의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어떤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포증..
두 사람의 충돌에 공손 선생이 중재하려 하지만..
방태사가 무엄하게 직책도 없는 일개 포증의 시종이 끼어드냐며
공손책을 모욕한다.
이때 포대인..(나도 화나!!) 공손 선생을 두둔하면서
방태사 네가 이러는 건 법도에 어긋난다고 맹렬히 비난한다.
(이렇게 말 안 했습니다... 대사 다 기억 못함..^^;;)

전조와 애호가 도착하여 손수건을 보고
옥호접이 용의선 상에 오른 것에 당황하는데.....
두 가지 난제가 있었다.
손수건이 옥호접과 관련된 사건과 물증이 일치하는가...
그리고 남궁옥휘가 옥호접인가 하는 거다.
옥호접과 관련된 물증을 구하는 건 관부에서 증거로 갖고 있으므로
알아볼 수 있었지만..
옥호접의 정체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가 직접 밝히거나 아니면 똑같은 물건을 찾거나..........

그리하여 다시 남궁세가네에 가게 된 두 사람.
마침 남궁세가를 떠나려던 월화는 오동의 전하는 말에.........
그만 전조를 마음에 두고 있음을 오라버니들에게 들키게 된다..^^;;;

오라버니들은 걱정한다.
왜 걱정하냐고 월화는 따진다.

"남협 전조가 어째서요?"
"아니, 그가 어떻다는 게 아니라........"
"그의 배경은 아는 사람이 없다."
"설마 결혼했나요?"
"아니, 그런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
"다행이네요.<-진심으로 안도하는 그녀와 나..(호호호)
그럼 제가 부족한가요?"
"아니, 우리 동생이 어디가 어때서 누군들 뭐가 부족하겠니."
(아.. 나도 울 오라버니한테 이런 말 좀 들어보고 싶다..ㅠ_ㅠ............)
"그럼 전조가 저한테 부족한가요?"
"아니, 남협 정도면 명성이 자자한데 부족할 리가 있겠니."
"그럼 대체 뭐가 문제인가요!"

알고 봤더니.. 전조가 너한테 맘이 있겠느냐는 것..(^^;;;)
월화는 그건 걱정말라면서 인연이 없으면 꺠끗히 포기한다며..
전조가 널 보지 않아도 괜찮겠냐는 걱정에..
괜한 걱정이라며 인연이 아닐 리가 없다고 한다.

월화가 말하기를.. "전 처음 봤을 때부터 그 사람이 내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아니.. 오동한테는 아닌 척했으면서!!<-
첫 만남 장면 다시 생각.. 웃음..)

요즘 같은 때..여자가 적극적인 건 보기 좋지 않다고
큰오빠가 말하지만..
강호인인데 그런 건 상관하지 않는다는 호쾌한 월화.
(아~~ 넘 넘 사랑스러움~~~~~~~~~~>ㅁ<//)

그렇게 가족끼리 얘기하는데.. 다시 또 오동과 옥요 둘이 얘기하고 있다.
이 둘 진짜.. 발전할 가능성이?+ㅅ+
오동이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월화 언니네에 살게 되었단 말을 듣고
옥요가 남의 집에 얹혀 사는 게 고생이었겠다 하자..
남이 아니라 사촌이라고 대답하는 오동.
그러나 가족이 아니니 거리감이 생기고 보이지 않는 벽이 있지 않겠냐고..
오동은 놀라서 어떻게 그렇게 자기 심정을 잘 아냐고 하는데..
옥요는 자기 얘기라면서..(동병상련에서 꽃피는 사랑?(  ̄ー ̄)//)
15살 때 남궁세가 사람인 걸 알았다면서 서출이라..
정국공을 계승하지도 못하고.. 아무튼 가족한테 소외받는 그런 심정을 토로하자..
오동은 그래도 가족들이 옥요를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고 위로한다.

전조가 남궁세가네에 다시 와서..(물론 애호도 같이)
옥휘는 그에게 비무 신청을 한다.
비무를 좋아하지 않는 전조지만 애호에게 그의 무공을 보고
옥호접인지 확인하라며 이 승부를 받아들인다.

앗!! 이렇게 중요한 데서 끝나다니!!!!!!!!!!
<-두 사람의 승부가 무지하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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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