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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28. 21:41

투표의 함정 *공주님 일상*2011. 3. 28. 21:41


나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선거'가
가장 좋으며 그 대표적인 방법으로 투표가 좋다는 걸

수없이 지식을 통해 배워왔다.
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것처럼.



설문지를 만들 때 주의 사항은
대답이 어느 한 쪽으로 쏠리지 않게
유도하는 질문이 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았을 때..
언론에서 통계 조작이 어떤 식으로 얼마나 잘 이뤄질 지 깨달을 수 있었다.
설문 자체를 유도적으로 하면 된다.



모 카페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모은답시고.. 투표를 진행하는데..
그 선택지를 본 나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찬성 아니면 반대..
이런 식이면.. 누구라도 찬성을 선택하지 않을까..
아니나 다를까.. 찬성이 많았고..

아, 이러기 위해 이런 식으로 만들어놓은 거구나.. 하는 느낌이
(설령 만든 이들에게 그런 저의성이 없었다 해도..)
강하게 들었다.
그래놓고..
민주적으로 투표해서 의견을 모았다고 하겠지.

다수결의 함정.
소수의 의견은 무시된다.



물론.. 모든 의견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
소수의 의견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방안을 낼 수 없는 이상..
나의 이런 얘기는 개소리에 불과하다.

그래서..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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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