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1. 1. 28. 20:16

우는 시간.. *공주님 일상*2011. 1. 28. 20:16


어렸을 때..
울면..
무지무지 혼났기 떄문에.. (뭘 잘했다고 울어?!)

내가 울면..
친구들은 곤란해 하기에..
무섭다고 하거나.. 암튼.. 좋은 꼴은 아니니.....



언제부턴가..
혼자 소리 죽여 우는 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울음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음악을 틀어놓고..


운다..


하느님은.. 이럴 땐 아무 말씀이 없으시다.
나도..
딱히 하느님께 투정 부리지 않는다..

이런 경우..
내가 잘못한 게 대부분이므로..-_-



알고 있다.
자신이 부족하다는 걸..
그렇기에 이런 시련이 있다는 것 정도는.

머리로는 알아도..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
눈물이..
뜨거워..
눈이..
뜨거워..

자꾸..
마음이 아파...

머리도 아파...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떈..
수첩이나 블로그질을 한다.
하지만 종이가 젖어버리기 떄문에..
(혼자 있을 때까지 꾹 참기 때문에.. 한 번 흐르면 멈추지 않는다.)

포스팅하는 게 편하다.
누가 내 글을 보겠어..


괜찮아..
괜찮아..
수십 번을 되뇌었을 그 말..
그래도.. 그 말을 생각하면..
조금은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

괜찮아..

내가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그런 거야..
부족해서 그래. 많이 부족하지.
좀더 노력해야 돼..
좀더..
좀더............

힘낼 거야..

또.. 아무렇지 않게 웃을 거야..
웃을 수 있어..

이것 봐.. 웃을 수 있잖아...
그러니까 괜찮아.
아무 것도 아닌 일인 거야..

지나고 보면.. 정말...........



대체.. 언제 지날까..
노력하지 않으면 이 시간이 길어지기만 할 뿐.



배가 아파..........


소리 지르고 싶다.. 하하하하...




괜찮아.. 란아..
울어..

먹는 걸로 기분을 달랠 수 없으니..
울기라도 해서..
스트레스 다 쏟아내버려...............

지금으로선..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그것뿐이야.


열심히.. 할 거잖아?
다시.. 시작할 거잖아?
힘들어도.. 웃을 수 있잖아?


그러니.. 괜찮아...
괜찮아.....................

'*공주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12-31  (0) 2011.02.04
예이~~☆  (0) 2011.01.29
다이어트트트트트~~~  (0) 2011.01.26
일기 쓰기  (0) 2011.01.23
울면 안되는데..  (0) 2011.01.19
:
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