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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11. 01:49

아마 그래서 *공주님 일상*/대화가 필요해2011. 8. 11. 01:49



-갑자기 궁금한 건데, 남자는 여자한테 어디까지 잘해줄 수 있는 거야?
-어디까지.. 라는 게 어디까지인데..;;
-그러니까.. 갑자기 한밤중에 전화해서 뭔가 사달라고 하면 사다줄 수도 있는 거야?
-(그건 노예잖..) 글쎄다. 남자가 아니라서 모르겠다.
-상대를 좋아하면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걸까?

-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
그러는 넌 어떤데?
-응? 뭐가?
-반대의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되잖아. 남친이 밤중에 뭘 사달라는 거야.
-뭐?! 한밤중에 여자 혼자를 밖에 보내는 거야? 싫다~
-객관적으로는 그렇지.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고 생각해봐.
남친과 굉장히 러브러브 중이고 실은 그이는 야근 중이라서  밖에 나갈 수가 없는 상태.
뭔가 먹을 거라도 사다주고 싶지 않아?
-아! 그건 가능해. 어쩐지 그러지 말라고 해도 그러고 싶어져!

-그렇지? 그러니까 상황에 따라 달린 거야. 남자다 여자다 할 게 아니라.
-그럼 애정도에 따라 해줄 수가 있는 건가.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니까 모르는 거지.
그보다 그런 걱정은 남친이나 먼저 만들고 하라고!=ㅁ=

-아니, 딱히 걱정하는 게 아니라
그냥 알고 싶었어. 남자의 심리 같은 거.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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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