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리의 '날것' 책 속 여행/장르소설 여행2021. 2. 21. 23:43
*내용 미리니름 있습니다. 읽기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2월 20일~21일. 재독.
전자책 구입.
작품: 날것
작가: 주아리
출판사: 잇북(It Book)
재미 ★★☆☆☆
감동 ★☆☆☆☆
소장 ★☆☆☆☆ (이미 구입했는데 갖고 있는지도 몰랐다.)
취향 ☆☆☆☆☆
여주인공: 이벨리나
남주인공: 리안드로 벨라비티
#책빙의물
읽게 된 계기: 읽으려고 찜해둔 작품인 줄 알았는데 구입 목록을 둘러보다가 있길래
다시 읽음. 결말이 생각 안 난 걸로 봐서 끝까지 읽지는 않았던 듯.
그래도 1권은 기억 남.
.
.
전형적인 책 빙의물의 원작 비틀기.
왜 제목이 '날것'인지, 여주가 왜 빙의했는지, 그리고 왜 원작은 틀어졌는지 끝까지 미스테리.
빙의물의 전형적인 패턴-여주가 원작에 집착해서 남주의 마음을 몰라주거나 남주를 피한다.-이 있다.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는 듯.
원작 남주인 황태자 디에고가 여주에게 반하는 게... 날 이렇게 대하는 여잔 네가 첨이야. 뭐 이런...
원작 여주와 사이도 틀어지는 것도 이해할 수 있는데...
하녀한테 반하는 높은 지위 사람들의 심리는 이해 못하겠음.
.
이기적인 황제에 대한 처벌이 너무 약함.
그리고 전쟁 났었는데 왜 황제만 따로?;;;
혼자 숨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묶여 있었는데 그것도 밝혀지지 않음.
남주가 그 개고생을 한 원흉인데 겨우 그것?
그리고 디에고는 거기에 대한 사과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음.
지 혼자 죄책감에 빠져 있을 뿐. 그래서 뭐. 어쩌라고.<-
아무튼 그런 저런 마무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외전에 쌍둥이들 얘기는 대체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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