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 날이
휴일이 되어 있는 건 기분이 묘하다.
누구 말대로.. 뭔가 덤으로 쉬는 듯한 느낌? 호호.
게다가 어제부터 종일 비가 내려
날씨는 꾸물꾸물하고..
좀 따뜻해졌나 싶더니
다시 제법 쌀쌀해지는 듯...........
집어 넣어 두려던 코트들을 다시 꺼내야만 했다.=_=
꽃샘추위라 했다.
봄에 꽃이 피는 걸 샘내는 듯한 추위라고 해서..
왜 그런 걸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겨울은 이제 자기가 돌아가야 할 때임을 알고 있다.
봄에게 자리를 내어주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자신보다 봄을 더 좋아하니까..
꽃도 더 활짝 피울 수 있으니까..
그래서
뭔가 심술이라도 나는 것일까?
...모르겠다.
그건 아닌 것도 같구........
겨울이 그렇게 속 좁을 리가 없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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