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1. 1. 17. 22:04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4, 5 멋대로 느낌☆2011. 1. 17. 22:04


아, 그러고 보니 지난 번에 쓴다는 걸 깜박했는데...^^;;
지난 3화에서 공손 선생이 작두를 도면 설계하는 그런 장면이 있었다.
이른 바, 작두의 탄생 배경!
그거 그리느라 밤을 꼬박 새운 공손 선생..ㅠㅠ;;
<-괜히 안쓰러움..;;


거기서 4화가 이어진다

'어찰 삼도'에서 잘 모르겠는데..
중국어로는 삼도와 삼도가 동음이의어인가 되는 모양..
(작두가 삼도?=_=?)
그래서 신분에 따라서 용작두(황족), 범작두(호작두라고도 나옴. 관리 정도?)
개작두(그 밖의 신분들..^^;;)로 나뉘어 처형된다는 설정.

포대인이 그걸 황제에게 보여
윤허를 받고 [즉결 참수] 권한을 부여 받는다.
오오~~ 그래서 어명으로 작두를 부여 받은 거라고 했구나!!
(2008 찰미안과 통판겁 및 그 밖의 포청천 시리즈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말..)

작두 자체도 무겁게 보이지만..
황제가 그 책임도 무거울 거라면서 직권 남용 시에는 처벌할 거라고
공정하게 쓰라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방태사가 놀라서 자신의 딸인 귀비에게 말하고..
(어라? 이 패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통판겁에서 처벌 대상이 귀비의 사촌 오라비였다는 것 빼고는 똑같음.)
귀비가 황제한테 성지를 내려줄 것을 청하고.......
하지만 황제는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귀비가 무릎꿇고 울고 하자..-_-;;
생각해본다고 하고..
시간이 걸리자.. 방태사가 가서 시간을 끌겠다고 한다.<-이런 부분이 우려먹기..;;


한편 전조는 방욱의 횡포에 분노해서 그를 죽인다고 하지만
임풍이 말린다.
어차피 죽는 건 똑같지 않냐고 전조가 말하자..(사실 이 말에 꽤 공감했다.)
그러나 임풍이 사적인 복수나 살인은 안된다고 하면서
법정에서 처벌을 내려야 본보기도 되고 백성들의 원망도 풀 수 있다면서
설득한다.


포대인이 진주에 도착하면 역관에 머물게 된다.
장완(장 지주)이 역관이 남루하다면서 따로 거처를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청렴한 포대인..후훗♥ 관리가 머무는 곳이 역관이라면서 거절한다.

거기서 전조와 재회하는 포대인..
(순간 이상한 생각을 할 뻔 헀다. .헉헉...)
전조의 능력을 높이 사는 포대인은 그에게 나라를 위해 일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전조는 거절하면서 방욱의 일은 도와주겠다고 한다.
공손 선생이 나중에 따로 전조를 열심히 설득한다.
좋아요, 공손 선생! 좀만 더!!!(뭘?;;)

그러나 안 넘어오는 전조..^^;;
공손 선생이 천천히 생각하라면서.. 방욱의 사건이 끝나면 생각이 달라질 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방욱=안락후는 포대인이 온 데다가 임풍을 잡지 못해서..
부하의 조언(?)에 따라 도술을 부린다고 믿는 목 도장(목씨인 것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
에게 부탁해서 포대인을 저주한다.-_-!!

저주에 나오는 짚단 인형 등장..(두둥)
한지를 인형에 붙여 무슨 글씨를 붉은 색으로 쓰고..
(피칠을 한 건지.. 포대인 이름을 쓴 건지는 번역 안 해줘서 모르겠음ㄱ-)
쌀을 뿌리고..
태상노군이 썼다는 보물 같은 비녀로 짚단 인형의 머리를 찌르자
갑자기 포대인이 쓰러진다.ㅠㅠ!!!


5화에서는 1화에 등장했던 여우 요괴가 등장한다.
여우 요괴가 저주를 풀기 위해 뭔가 시도하지만 소용 없었고..
다시 포대인이 누워 있는 침상으로 와서는..
은공..(은혜 입었다고 포대인을 이렇게 부름) 은공이 죽을 위기에 처했으니
은혜를 갚아야겠는데.. 못된 도사의 수행이 깊어 풀 수가 없네요.
유일한 방법은..

여우 요괴가 사람이 되기 위해 천년 동안 수행한 내단을 주는 것뿐이었다.
그렇게 되면 여우 요괴=소리는
물론 죽는다.ㅠㅠ
하지만.. 어차피 사람이 되기 위한 수행이었으니
한 번이라도 사람다운 일을 한다면서..(여기 감동임..ㅠㅠㅠㅠㅠㅠㅠ)
은혜를 갚는다.

저주가 풀리면서..
비녀가 의식 중이던 목 도장의 머리를 정면으로 찌른다.(헉!)
저주는 되돌아 오는 거야!!(그게 아냐...;;;)

포대인의 그 달 표식에서 문곡성군(이거 어째 나올 때마다 호칭 다른 느낌이..;;)이 나와
여우 요괴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내단을 돌려준다.
소리는.. 육신(여우)은 없어졌지만.. 선인이 되었으니 필요가 없었다.
우왕...ㅇㅂㅇ;;;
(이런 판타스틱한 부분만 없으면 참 좋겠는데..........;;;)


어쨌든 깨어난 포대인이 조사를 해서 증거와 증인을 모아
방욱을 체포하기에 이른다.
방태사가 와서 곧 성지가 올 거라고 하지만..
성지가 아직 안 와서 방욱은 결국 작두형에 처해진다.

방욱은 방태사의 하나뿐인 아들인지라.. 방태사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은데..
그와 대조적으로 백성들은 만세를 불렀다.
포대인 만세. 그 넘은 죽어도 싸다면서.. 잘 죽었다..
(방태사가 다 듣고 있...;;;;)
그런 감동이 어쩐지 전조한테도 전해진 것 같았다.(호호호호)

그러나.. 방태사는 백성들의 그런 모습을 보고 좀 반성이라도 할 것이지는..-_-
황제한테 사실을 왜곡해서 고해 바친다.
이런..!!
황제가 또 그 말을 곧이듣고..(이럴 때마다 황제 한 대 때리고 싶음..ㄱ-)
포증이 오만하다면서 분노한다.

성지를 거역하면 황제의 뜻에 반하는 것이므로 항명죄라나 뭐라나..
(우리나라로 치면 반역죄.. 뭐 이런 느낌.)
통판겁에서처럼 포대인이 그걸 어긴 것처럼 되어버렸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전조가 아직 관직에 있지 않아서 그런 내막을 알지 못했고..
임풍에게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전조는 황제를 치러 갈 것 같이..
(어쩜 내 맘과 똑같니.ㅠㅠ!!)
굴자.. 임풍이 좋은 수가 있다면서 그간의 진주 사정을 자세히 적은 보고서를
황제한테 가지고 가면 포대인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래서 서둘러 말타고 가는 전조.

통판겁에서 포대인은 황제한테 말을 할 때 신중하게 했었는데..;;
그만 충언이라고 좀.. 황제가 거스릴 만한 발언을 하고 만다.
"지금 짐을 모욕하는 거요?"
"충언이라고 드린 말씀을 그리 받아들이시면 신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직하면 부러진다더니..

결국 포증은.. 관직을 박탈 당하고 작두는 압수되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ㅁ;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



이 다음 얘기는 6편에서..^^;;

:
Posted by 휘란
2011. 1. 14. 23:23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2, 3 멋대로 느낌☆2011. 1. 14. 23:23


CHING에서 포청천 방송을 두 회 분량을 한꺼번에 방영해주므로~~
(볼 때는 좋기는 하지만..
시간을 꽤 잡아먹는다.ㅠㅠ;;)
포스팅도 그냥 한꺼번에 올리기로 했다.


2008년판은 에피소드별로 소제목이 붙어 있었는데
칠협오의는 그냥 옴니버스식으로 계속 연결해가는 느낌.
방송 관련 홈피를 참고하니..
칠협오의는.. 중국 각 민담이나 설화 같은 걸 포청천의 전기에 재구성한 거라고 한다.

아아.. 그래서 그렇게 판타스틱하구나..-_-;;


2편에서도 그런 기가 막힌 얘기가 나온다.
어떤 할아버지가 발을 씻을 대야를 구입하는데..
(대야라고는 하지만 옹기 같은 거다.)
글쎄 그것이 말을 하는 것이다!!!ㅇㅂㅇ!!!

알고 봤더니.. 억울하게 죽은 원혼이 있어서..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해 포대인한테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하는데..

그러나.. 대야가 어찌 말을 하리오..ㄱ-
할아버지만 노망 난 노인 취급을 당하게 되는데..
그래도 포대인은.. 넓은 마음으로.. 할아버지의 신상을 묻더니..
가족이 없어 외로운 걸 이해하고 벗과 어울리라고 한다.

할아버지도 대야한테 화풀이를 하고..
원혼은 문신이 있어서 못 들어간 거라며.. 포대인이 통행증을 써주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에도 말이 없던 대야.
......할아버지 분노..........^^;;;
원혼의 사연인즉.. 자신을 죽인 자들이 옷을 벗겨 죽여서..
벌거숭이인 채로 포대인 앞에 나설 수 없다면서..
종이옷을 대야에 넣고 태워달라고 한다.

그리하여 세 번째!^^
관아의 관리들도 할아버지 보고 또 왔냐며..
북을 안 쳐도 포대인을 만나게 해준다.
할아버지는 이제 대야가 말을 할 거라 하고..
포증은.... 갑자기 이마의 달 표식이 번쩍거린다. (변신? 쿡쿡)

사람들을 물리고 포증과 원혼이 대면한다.
포증은 혼령을 볼 수 있는 신력이 있었는데 비밀이었다.
(근데 어떻게 알고 드라마에 나오는가..ㄱ-)

원혼은 옹기 장수 부부에게 살해당한 사람으로..
금은보화 같은 걸로 장사를 하는 자인지라 재물을 노린 그들의 소행이었다.
포증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서 증거를 다 확보한 뒤
그들을 응징한다.


재밌는 건 그 다음의 처리였다.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관리들은 포대인에게 감탄하면서..
한 명이 묻는다. "정말로 대야가 하소연한 건가요?"
포증은 웃으면서 "대야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네. 노인장에게는 50냥과 함께 대야를 돌려주시오."


정원현이었나..(지방 이름 까먹음..;;)
지현으로서 포증의 임기가 3년이 다 되어.. 다른 부임지로 갈 줄 알았는데
승진을 하게 되는 포대인..

그가 떠나는 날.. 현의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포대인을 배웅했다.
막막.. 절을 하고.. 자신들의 식량이나 닭 같은 걸 포대인한테 바치려 했다.
가지 말아달라고도 하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쩐지 이런 장면이 감동이라.....
눈물이 핑 돌았다.^^;
(아무리 권세나 권력 있는 관리들이 있어도.. 공정하고 청렴한 관리가 있기에...
백성들에게는 그 진심이 통하고..
민심이 곧 천심이다.)



포증이 경성으로 가는 도중.. 도적 넷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가진 걸 다 내놓으라 하고..
포증은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대화로 해결하려 하지만..
결국 검을 휘두르는 그들인데..
타이밍 좋게 전조가 나타나 위기에서 구해준다.

도적들은.. 전조와 포증의 이름을 듣고 몰라봐서 죄송하다며 사죄한다.
그러면서 포증에게 자신들을 거둬달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왕조, 마한, 장용, 조호였다!!(어, 배우 바뀌었다..호호호)




3편에서는 공손 선생과 만나는 이야기 없이
바로 개봉부 부윤인 포대인 이야기인데..
진주에 계속 가뭄이 들었나...;; 아무튼 재해 지역이 된 진주에서
개봉부의 포증에게 소장들이 올라와 있었다.
나라에서 백성들에게 구휼미를 나눠주기 위해 방욱을 파견했는데..
그넘이 방태사의 아들인지라..-_-;; 권세를 믿고 까부는 것이었다.
백성들에게 줘야 할 구휼미를 자신의 사리사욕에 챙긴 듯...

그래서 이를 해결할 사람으로 포증이 지목되는데...
공손 선생이 꾀를 내어 포대인께 바로 황명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한다.
안 그러면 화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따라 포증은 황제에게 어찰 삼도를 요구하고
황명을 받을어 진주 사정을 알아보러 가게 된다.

한편 진주에서는 방욱의 횡포가 심각해 진주 통판인 임풍이
황제에게 그 사실을 보고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 죄를 뒤집어쓰고 옥에 갇히게 된다.

포증이 진주에 간다는 소식에.. 방태사가 걱정을 하며..
(그러고 보니, 주요 인물 세 명 빼고는 전부 다 배우가 바뀌었다.;;;)
자신의 아들 일이라서 포증에게 부탁을 해보려 하지만..
우리 포청천이 누군가..(≧◇≦)/
아드님이 떳떳하다면 무고함을 밝히겠지만..
(경성을 비롯한 항간에 방욱의 횡포에 대한 소문이 퍼져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그에 따른 처벌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방태사는 이에 모욕감을 느끼고 자신의 딸인 방 귀비를 부추겨
포증이 진주에 가지 못하게 하려고 하지만...
사정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


진주에서 은퇴한 옥졸이자 경성에 진주의 소식을 전한 한 노인은
왕승상과 포대인께 진상을 자세히 말하고
어떤 장사꾼에게 짐차랄까.. 거기에 얻어타 진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강도로 돌변한 농민들이 그들을 습격하고..
또 때마침 등장하는 전조..^^;;

도적질을 못하게 하자.. 굶어죽으나 매한가지라며..
"차라리 죽여주십시오!!"
하는데.. 어찌나 그 말이 마음 아프던지.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전조가 장사꾼에게서 쌀을 사서 농민들에게 나눠준다.
그리고 퇴직 옥졸과 만나게 된다.


방태사가 아들에게 서신을 보냈다.
그걸 받은 방욱은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며 포증이 그래봐야 삼품이라고 무시한다.=_=
방욱의 상황을 보아하니..
무슨 사이비 종교에 걸려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렇게 돈 쓸 일이 필요한 것이다. 태사 아들이 어째 이상하다 했다..;;)
그래도 아래 있는 부하가 포대인은 여느 관리와 다르다며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임풍이 사실을 말하면 포대인이 믿을 거라고 하자..
그러면 임풍을 죽이라고 한다.
(마치.. 슈퍼에 가서 과자 사오라고 말하는 것처럼..ㄱ-)


헉.. 임풍만 억울하게 죽게 생겼잖아!!;ㅁ;!!
하는데 다행히 처형장에 전조가 나타나 그를 구한다.
전조는 아직 포대인 밑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퇴직 옥졸이 곧 포대인이 와서 진주를 구해줄 거라 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이 다음 얘기는 4편에서..^^;;
(근데.. 감상이 아니라 줄거리 요약 같소................orz)
:
Posted by 휘란
2011. 1. 13. 22:07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1 멋대로 느낌☆2011. 1. 13. 22:07


통판겁 편으로 2008년도는 완결이 났는지..
광고 나오는 동안 다른 데 보다가 왔더니.. 갑자기 2010년으로
로고도 바뀌고 뭣도 바뀌고..
무엇보다 내용이...................

판타스틱해요?!!!!!!!!!!!ㅇㅂㅇ?!!!!!

저쪽 세상이 나오질 않나...;;
태상노군이랑 막막.. 들어본 듯한 선인들 이름이 나오더니...........

포증의 탄생 비밀에 저런 얘기가...........=ㅁ=
(그치만 해도해도 과장이 너무 심하다는 느낌..;;)

얘기는 이렇다.
송나라에 갑자기 황손이 끊길 위험이 있어 황제가 조상님께 빌자..
천계에서 이를 들은 조상님..^^;;
옥황상제에게 말해서.. 누구를 황제로 태어나게 하고..
그를 보좌할 문신과 무신도 보내게 되는데..

그만 일처리를 하던 누군가가..(이름 다 기억 못함..;;)
원신(혼을 말하는 듯)은 맞게 보냈는데.. 육신을 뒤바꿔 보낸 것이다.....
(바보 아냐?ㄱ-)
육신까지는 보내서 환생시킬 필요는 없었는데..
무신인 적청은 문무를 겸비하게 되니까 상관 없었지만..
문신인 포증은 그만 살기를 띠게 되므로 위험해질 수 있으니..
뭐더라.. 천안인가 뭔가를 절반만 열어서..(포증은 보통 사람이다..-_-;)
혼이 몸을 지킬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었다.
그 표식이 바로 이마에 있는 달 표식.. (세일러문 포증 완성..)


그러더니.. 포증이 성장해서 글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관리가 되기 위한 공부인가 싶었는데..
갑자기 천계 사람 둘이 여우 요괴를 쫓는 장면이 나오고..
포증이 쉬는 사찰(버려진 절)에까지 그 요괴가 도망쳐 온다.
천계인인 그들은 포증이 문성군(천계 있을 때 이름)임을 알고
그 앞에서 여우를 잡을 수는 없다 하여 할 수 없이 물러난다.

여우지만 여자의 몸으로 둔갑한 그녀는 포증에게 감사하단 인사를 하지만..
포증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어쨌든 보통 사람이니까..;;)

그는 무슨 지현으로 부임받아 가게 되었는데 시종 한 명 뿐이었다.
지현은 백성의 부모라면서 백성에게 고충을 줄 수 없다나 뭐라나..
(꼭 우리나라 윗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었다!!!+ㅁ+)

가는 도중에 강호인들의 다툼을 목격하고 그것이 전조와의 첫 만남이었다.
포증은 전조에게 관부에 넘기지 않고 사사로이 죽이지 말라고 하지만
관리는 믿을 수 없다며 전조는 자신이 들고 있는 검이 곧 법이라고 한다.
그러나 포증은 [모든 관리가 뛰어날 수는 없다]면서..
그래도 법대로 처리해야 된다나 뭐래나..<-기억이 안 납니다..;;;

아무튼 부임지에 도착하자마자.. 관아 앞에서 문지기가 악행을 부리는 걸 보고..
포증은 그를 처벌한다.
그리고 이런 문제에 대해 고심하자..
시종이.. 관아에 직접 고발할 수 있게 악이라도 지르면 좋을 텐데요..
라는 말을 계기로 백성들이 바로 고발할 수 있는 '명원고'를 만든다.
(북이 이래서 나왔구나아아~~^^)

하지만.. 북과 공고를 보고도 믿지 않는 백성들..
관리는 다 똑같다느니.. 말만 저럴 것이라느니..
전조가 백성들 사이에서 그 얘기를 다 듣고 있다.
그러면서 그 지방 지주로 아주 악질인 놈이 처벌 받으면 그때 가서 믿는대나 뭐래나..
의협심이 강하기로 소문난 남협 전조..(우리 전조~~♥)
그 자를 잡아다 관아에 고소를 한다.

그넘은 죽은 아버지 위세를 믿고 설치다가
법대로 처벌 받는다.
백성들은 만세를 부르고 기뻐한다.//

아아아~~ 좋은 이야기다. (。▰‿‿▰。)
:
Posted by 휘란

이거 감상을 적을까 말까 하다가 계속 속으로만 삭히고 있었는데..-_-;;
아무래도 정리가 필요한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한다.


요새 포청천을 아는 사람은 내 또래일까..(웃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초등학교 때 본 포청천을!!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CHING 라는 채널에서
2008 포청천이라고 나오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꺄악!!! 전조다!!!!<-


백룡구편은 끝 부분밖에 보지 못했다.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하는데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서..ㅠㅠ;;
전조의 사랑 얘기였는데!!!!
(그렇지 않음..ㄱ-)

아무튼 전조에게 백룡이라는 명마가 생기는 이야기와
정혼자와 애틋한 사랑 이야기였다.
여자가 마음에 안 들었는데도.. 괜히 가슴이 아파 울었다..ㅠㅠ;;

전조가 사건이 끝난 뒤에도 같이 가자고 하는데도..
말 안 듣는 여자...........(물론 그 사연이 있지만..=ㅁ=;;)


생각해보면.. 포청천에 나오는 커플은 행복해진 걸 본 기억이 없다.
옛날에 본 것도 전조를 좋아하던 여자가 죽은 게.. 기억나는데..ㅠㅠ
<-이건 커플 밀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펑펑 울었음..;;;


백룡구 편이 끝나고 찰미안 편부터는 꼭 포청천을 챙기리라 생각하면서
열심히 본다고 봤는데...;; 이것도 중간 중간 살짝 놓친 게 있긴 하다.
(한 편을 놓친 게 아니라 보는 중에 일이 생기고 막 그랬음..;ㅁ;)
찰미안 편은 백룡구에서 이어지는 느낌이 강했는데..
우선 전조가 백룡을 타고 나오는 것부터!

찰미안은 전체적으로.. 두 가지 에피소드를 합쳐놓은 느낌이 들었다.
첫째는 팔왕야의 옛 사랑 이야기로 인해 빚어진 일과
둘째는 장원 급제한 사람이 공주의 부마가 되었는데
실은 처자식이 있었다는 것!!!ㄱ-

옛날에 본 포청천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것 같은데...
(란은 포청천 책도 갖고 있고, 비디오로 녹화할 정도로 열렬히 시청했었다..^^;;)

자객의 습격(?)을 받은 팔왕야.. 실은 그의 숨겨진 딸이었고..
이런저런 사연이 있었는데..
전조가 자신에게도 정혼자가 있었다는 얘기를 하면서
은근 슬쩍 백룡구편의 일을 말해준다.^^

어떤 오해로 인해 하마터면 비극이 일어날 뻔 했지만..
다행히 대화로 잘 얘기해서 풀렸고..
그래도 그 딸은.. 자기랑 엄마를 버린 걸로 줄곧 생각한 거라
왕야를 아버지로 인정하지는 않는다.

한편 부마의 조강지처는.. 남편이 과거를 보러 간 뒤로 소식이 없다가
낙방한 마을 사람에게 장원급제하고 부마가 되었다는
기가 막힌 얘기를 듣고 올라와.. 부마부를 찾지만.....
미친 여자 취급을 당한다.

아이들과.. 시부모님들의 위패를 들고 온 조강지처가..ㅠㅠ
넘넘 불쌍했다.
서러워하며 그녀는 개봉부의 북을 울린다.
억울해요~ 억울해요~~

사건은 점점 커지고..
인연을 끊고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던 부인과 아이들은
위공공이 보낸 자객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 하지만..
다행히 그가 양심이 있어서 자진을 하고 이 일로 다시 포대인께 가 하소연하게 된다.

결국 죽을 죄를 면치 못하게 된.. 부마..=_=

공주도 알게 되고 황후도 알게 되어.. 부인을 만나
설득시키려 한다. 부마는 성지를 받으면 살 수 있다나 뭐라나..
(중혼한 죄를 묻지 않는다면.. 다른 죄로 장형만 받음)

그때 서러워했던.. 진향련..(이름이 이제 생각남..^0^;;;)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폐하께서는 백성의 하늘이시라더니 하늘이 백성을 죽이는군요.
이제 인과응보란 말을 믿지 않겠어요. 정의도 믿지 않겠어요.
억울해도 말하지 않겠어요!!"

포증이 당연히 정의를 실현할 거라 말하면서.. 억울하단 말을 하라고 하면..
(그랬나?;;; 제 기억에 의지한 것이니 정확하지 않습니다.)
억울하다면서 아주 대성통곡을 하는 진향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부마는 작두형을 받았고..
성지를 받지 않으려고 대문도 닫았기 때문에..;;
황후는 이를 보고 화를 내지만.. 결국 공주가 잘못을 깨달았고..
황제도 포증이 잘못하지 않은 걸..(그는 너무도 충신이더라.. 신하된 자가 어쩌고 하는 게..;;)
알았고.. 황후도 마침내 이해해서 해피엔딩~~

공주와 진향련은 두 사람만 따로 만나 얘기를 하게 된다.
둘 다 기가 막히게 아비 없는 아이들을 키우게 되었으니..ㅠㅠ;;;
한 남자의 욕심 때문에 무고한 두 여인의 인생이 망쳤다고..
포대인이 결론 내린다.


통판겁 편! 은 오늘 끝났다. 호호호☆
그리고 나는 포청천 각본가가 틀림없이 커플 지옥 솔로 예찬자임이 틀림없다고
확신하기에 이르렀다.(어이어이..;;)

전조의 사촌누이 전운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시작.
등주에서 전임 통판이 연달아 병으로 급사하는 일이 발생해 황제의 근심도 시작.
포증에게 가서 사건의 진상을 알아오라 하는데..
포증은 개봉부의 안위를 걱정하지만..
왕승상이 등주 관리가 방태사의 조카에 방 귀비의 사촌오라버니라 함부로 할 수 없다고
공명정대한 포증 밖에 이 사건을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서
결국 포증이 간다.

새로운 통판으로는 포청천의 옛 동료의 아들이면서, 포청천의 문하생인 당진이 발령받는데
그가 시종 하나와 집사 하나만 데리고 가는 게
위태위태하다..ㄱ-
등주에 가는 길에 만나게 된 일행은.. 당진의 호위로 전운이 적합하다고 하여
전운이 이 일을 맡게 된다.

앗! 이번에야말로 선남선녀구나!! 하고
또 커플 맺기에 신이 난 란이었다..-_-;;

나중에.. 그 당진에게..
정혼자가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기 전까지............................

파, 파혼하면 되잖아!! 얼굴도 모른다면서!!!ㅠㅠ!!!
그러나 당시에는 부모님의 뜻대로 정한 혼인을 맘대로 할 수 없었나보다.
하필이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게 유언이 되었으니.......orz

사건은 이러쿵저러쿵 커지기 시작하더니..
증거와 조사가 끝나자 해결은 일사천리로 끝났다..;;

전운은 그 호탕하고 쾌활한 성격 덕에..
정혼자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개의치 않고 당진에게 고백을 하더니..ㅠㅠ
연모를 우정으로 바꾸겠다면서 곤란하지 않게 말한다..

이렇게 애절할 수가..ㅠㅠ!!!

이제 포청천이 등주를 떠나 전운도 따라 떠나야 하는데..
(당진은 등주 통판 겸 관리가 되어서 당연히 헤어짐)
헤어지기 전.. 두 사람의 대화가 인상 깊었다.

"만약 정혼을 하지 않았다면..."
"만약 정혼을 하지 않았다면! 내가 먼저 당신에게 고백하였을 것이오."

그 말에 전운은 미소 지어 보인다.

"그럼 이제 내가 고맙다고 해야겠군요."

마음이 아픈 듯 당진이 말한다.

"옛부터 내려온 전통이라고는 하나 부모님이 정해준 혼인을 해야 하는 것은
너무 비정하오."
"그런 환경에 태어났으니 따라야겠지요."
"미래에는 사람들이 서로 원하는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소."
"그럼 그 사람들은 우리보다 운이 좋은 거군요."

란..<-그 미래의 사람.
하나도 안 좋아!!!ㅠㅠ!!!!!<-

(연애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서 죄송합니다..;;)



문화의 차이라서 그런지..
왜 그렇게 '파혼' 못하고 애틋하게 헤어져야 하는지..
슬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멋대로 느낌☆'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2, 3  (0) 2011.01.14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1  (0) 2011.01.13
[영화] 사랑과 영혼 Ghost 1990  (0) 2010.11.03
[BLCD] 나도 하고 싶어  (0) 2010.10.19
[Webtoon] 내가 좋아하는 신♡  (0) 2010.09.28
:
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