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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3. 18:35

[TV] 2008 포청천 타룡포 3, 4 멋대로 느낌☆2012. 4. 3. 18:35

또 다시 시작 부분을 놓쳤다....orz

 

오후 3시 20분이라는 어중간한 시간에 하니까 어쩔 수 없지만.........;;

 

 

 

 

어찌어찌 포대인의 먼 친척이라고 하여 이귀비를 천제묘에 모시고 와서

 

포대인과 공손 선생이 좀더 자세한 내막을 듣게 된다.

 

그러니까, 이귀비와 유귀비는 선황제의 후궁들로 친자매처럼 지냈는데

 

둘이 거의 동시에 임신을 하자,

 

선황이 두 사람 중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이 태자가 될 것이라면서 기뻐한다.

 

만약 둘 다 아들을 낳으면 어찌하냐고 하자

 

장자 우선이라고 먼저 출산한 아이가 태자라고 하며 당연히 태자의 어머니를 황후로 삼는다 한다.

 

 

(중국 얘네들 이상한 게.. 어떻게 정실 자리를 비워두고 후궁부터 채울 수가 있니..;;

 

나중에 이것 때문에 인종 때도 사건이 생기잖아...........................)

 

 

 

출산 예정일이 더 빨랐던 이귀비는 불안을 느끼지만 선황의 격려에 안심하고..

 

어렵게 아이를 낳아 아기 울음소리까지 들었지만 출산 후 정신을 놓은 사이에

 

산파와 곽괴가 짜고 아기를 괴물(살쾡이라 함)로 바꿔치기 한다.

 

아기가 딸인지 아들인지도 모른 채

 

이런 참담한 일을 겪은 이귀비는 선황의 분노를 사 냉궁에 갇혀 지내게 된다.

 

나중에, 즉 7년 뒤 진림이 찾아와 진실을 말해주어

 

이 모든 것이 유귀비의 음모이고 자신의 아들이 지금의 폐하가 된 걸 안 이귀비.

 

전말은 이러했다.

 

유귀비의 시녀인 구주가 그 아기를 데리고 진림을 찾아간 것.

 

그리고 바로 이 아기야말로 태자이며 죄없는 아기를 목 졸라 죽이고 묻으란 명을 받았지만

 

대송의 백성으로서 하늘인 황제의 혈통을 지키는 도리는 알기에

 

진림에게 아기를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진림은 경악하며 유귀비와 곽괴가 구주 너보다 못하구나 하며 아기를 몰래 맡아

 

남청궁, 즉 팔왕야에게 맡긴다.

 

후궁의 암투 문제는 늘 공공연하게 감추어온 데다가 유귀비가 그랬다는 증거가 없고

 

태자(지금의 현왕)와 이귀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팔왕야는 진실을 알면서도 어쩌지 못했다.

 

 

 

그런데 왜 진림은 7년 뒤에야 진실을 말했을까? 그런 공손 선생의 의문에

 

이귀비가 대답한다.

 

7살이 되어 태자가 입궁했는데 길을 잘못 들어 냉궁에서 이귀비와 만난 것.

 

그것이 무슨 인연이었는지 이귀비는 자신의 아들 또래인 그 아이를 보고 옥패를 건네주는데..

 

-백옥당이 훔친 그 옥패. 대송의 태종 황제의 애장품. 태종이 선황에게 하사했는데

 

선황이 이귀비에게, 이귀비는 현왕인 인종에게 준 그 사연 많은 옥패.-

 

그걸 본 팔왕야가 그녀의 상심을 눈치채고 진실을 말해주어

 

참고 살면, 그러니까 태자가 보위에 오르면 모든 게 잘될 듯 하다는 희망을 주기 위한 얘기였던 것.

 

 

 

그럼 지금의 태후와 황제는 친자간이 아닌 겁니까? 놀란 공손 선생.

 

이귀비가 다시 설명해준다.

 

그 뒤 아들을 낳아 유귀비는 소원대로 황후가 되었지만 인과응보였는지

 

그 아들이 6년 만에 세상을 떠나자

 

선황은 슬픔과 도교에 빠져, 조카들 중에서 태자를 정하게 하였고

 

진실을 알고 있던 팔왕야가 그 선황의 혈통인 현 황제를 태자로 입궁시킨 것.

 

(이건 나중에 팔왕야 아들이 사고치는 것의 복선인가?!<-2011년판 얘기..;;;;)

 

 

 

결국 이 사건에 이 나라의 제일 귀하신 두 분, 태후와 황제가 연루되어 있어

 

포대인이 사건을 맡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귀비마마였지만

 

무슨 말씀! 포대인은 그 동안 이귀비를 고생시킨 것이 자신의 불충이라며

 

사건 해결에 나선다.

 

궁에서 탈출하게 된 건 유귀비가 이귀비를 냉궁으로 내쫓고도 모자라 그녀를 죽일 기회를 잡아서

 

선황에게 고자질했기 때문이다.

 

(국정 한 번 잘 돌아간다..ㄱ-)

 

선황은 분노하여 이귀비에게 흰 비단 끈을 내리라 명한다.(목 매어 자결하라는 말.)

 

진림은 말리려 했지만 곽괴와 유귀비로 인해 되지 않았다.

 

게다가 시체 확인은 곽괴에게 명해서 이젠 어쩔 수 없는 상황.

 

진림과 냉궁 총관인 진봉은 이귀비를 살리기 위해 대신할 시체마저 데려와...;;;

 

여충이 이귀비에게 자신의 충심을 알아달라 하지만

 

죄없는 목숨을 앗을 수 없는 이귀비가 끝내 거절하자

 

진림은 태자를 생각하라면서.. 이대로 이귀비가 죽으면 평생 진실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자신의 원수를 어머니로 모시고 살게 될 거라고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고 설득한다.

 

그리하여 도망친 이귀비..

 

이귀비의 실명에 대해 공손 선생이 또 궁금해 하자

 

이귀비는 그건 자신도 모른다며 어느 날부터 안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공손 선생이 치료에 나선다.

 

 

 

 

 

한편 오서와 대결 중인 전조.

 

함영도의 길을 몰라 늦게 도착하는 와중에

 

백옥당은 둘째형과 의논하여 대나무 숲에서 화약 설치를 한다.

 

그리고 맏이와 먼저 대결을 펼치는데..................

 

난 대결 장면은 그다지 적어두지 않는 편인데 이 대결은 재밌었으니까..

 

무슨 나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잘 베어진 장작 같은 나무들이 수련장에 박아져 있어서

 

그 위에서 떨어지면 패배하는 것.

 

전조는 늘 만일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질문했는데

 

오서 형제와 이기면 옥패를 돌려준다는 말에, 지면 안 돌려주냐고 하니까

 

첫째가 웃으면서 대결이 목적이었으니 당연히 돌려줘야지요. 라고 한다.

 

그 말에 안심하고..

 

이 대결에서도 둘 중 한 사람이 떨어지면 패배라고 하니까

 

둘 다 떨어지지 않으면 어떡합니까.

 

향이 다 탈 때까지 그러면 전조의 패배라고 한다.

 

그러니까 시간 제한을 둔 것~^^

 

그리하여 전조는 검을 땅에 꽂아두고.. 그 나무들 위에 올라가 맨손으로 대결 시작.

 

두 사람 다 실력이 비슷한 듯, 향은 계속 태워지는 가운데

 

전조가 먼저 밑에 있는 나무들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면 디딜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ㅇㅂㅇ!

 

좋은 생각이라며 첫째도 파괴하면서 두 사람이 가운데서 만나는데

 

전조가 몸을 위로 솟구친 다음 첫째에게 주먹으로 내리치자

 

하나 뿐인 나무 위에 선 첫째는 그걸 막는 자세로 땅에 내려가게 된다.

 

(그니까 위에서 눌러 내려 찍은 것. 전조는 위에 있으니까 진 게 아님.)

 

그리하여 마지막 승부라 할 수 있는 백옥당과의 대결.

 

그 전에 그냥 얘기자하면 2010년판에서 백옥당과 대결은 물가에서였는데

 

여기서는 대나무 숲.

 

중국을 배경으로 하는 무협 영화에서는 이 대나무 숲이 빠지지 않고 나오는데

 

그때마다 나도 모르게 지르게 되는 비명은..

 

저 대나무들 아깝게 왜 베는 거야아아아아!!!;ㅁ;

 

<-안 그러면 대결이 안 됨..;;;

 

대나무들에 대한 동정과 연민이...................orz

 

어쨌든 호각을 다투며 백옥당과 대결한 전조는 그의 검이 부러지면서..

 

아, 그 전에 전조가 검을 꺼내려들지 않자

 

백옥당이 자신을 우습게 보냐고 화를 내서 어쩔 수 없이 검을 꺼내든 것.

 

전조의 검이 부러져 땅에 떨어지자 백옥당은 의기양양해 하고

 

전조는 자신이 졌다고 하는데....

 

조금 거리를 두고 지켜보고 있던 형제 중 셋째가 말한다.

 

"네가 졌다, 막내야."

 

알고 보니, 그 부러진 검이 죽도였던 것.

 

그저 승부를 가리는 대결인데 검을 쓸 필요가 있냐는 전조의 말에

 

백옥당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

 

무공이 아니라 도량에서 졌다고.

 

아무 것도 모르고 동생의 신호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둘째.

 

백옥당이 부르자 네가 이겼냐며 기뻐하고 나갔다가 전후 사정을 알게 된다.

 

하마터면 화약에 당할 뻔한 그 계획을 전조도 알게 되고..

 

어찌되었든 모두 웃으면서 해피 엔딩~~(응?)

 

나중에 백옥당이 자리에 없을 때 다른 형제들이 정말 화약으로 죽일 생각이었냐고 하자

 

둘째가 고백한다.

 

실은.. (아, 뭐랬더라..;;) 폭약인가.. 암튼 내용물 없는 빈 화약통이었다고...;;;

 

 

 

 

그래서 옥패만 돌려받고 포대인에게 돌아가는 전조.

 

(이게 화근이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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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