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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6. 21:49

[TV] 2008 포청천 황금몽 3, 4 멋대로 느낌☆2011. 10. 6. 21:49


요행(?)으로
집에 일찍 돌아와..
어제에 이어 방송을 보면서..
손이 부르트도록 땅콩을 깐 건 일단 젖혀두자.<-



호분영을 시찰하겠다고 하는 포대인.
그러나 장군..(아, 또 이름 까먹었다..-_-)이..
장군이던가? 보군지휘라고 하던데...;;
거기는 산세가 험해서 시찰하는데 하루가 걸린다고 거짓으로 고하자..
공손책이 그렇지 않다며.. 논리적으로
가는데 몇 시진 걸리고 시찰하는데 몇 시진 걸리며
아침 일찍 출발하면 하루 내에 갔다올 수 있다고 하자..
이 사람이 당황한다.

물론 미리 알리고 시찰하는 것이기에 충분히 대비할 수는 있었다.
광산 쪽에 있는 관병들을 철수하고..
대신 포졸들을 붙여 놓고.. 시찰에 대비하니..
포대인이 눈치 못 챌 것 같냐?!

호분영 책임자에게 왜 병사들이 피곤해보이고 질서 정연하지 않냐고 한다.
(당연하지. 야간 행군을 했으니까!)
하지만 산세가 험한 지형 핑계를 대어 위기를 모면하는데...
포대인은 별 의심을 가지지 않는 척 하면서 시찰을 마친다.

내일은 두 군영을 한꺼번에 본다고 하자..
장충이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이상하게 여기며..
상황을 보러 밤 늦게 청주 역관(포대인이 시찰 나가면 늘 머무르는 곳. 검소함의 상징)을 찾아온다.
그러면서 그 동안 군 시찰에 같이 수행 못한 점을 용서해달라고 하며..
내일부터는 제가 모시겠다고 한다.
포대인은 공무가 바쁜 걸 아는데 어찌 그러냐며 사양한다.
그래도 내일 두 군영이나 보신다는데 이러다 쓰러지실까 건강이 걱정된다고
나라를 위해서라도 몸을 아껴달라고 한다.
포대인은 아직은 버틸 만 하다면서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한 마디 덧붙인다.
빨리 공무를 마쳐야 시왕의 생일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지 않겠소..

너구리 같은 영감.. 생일 잔치를 기대하러 온 것도 아니면서..
저런 식으로 상대를 방심시키려는 건가..=ㅁ=

아무튼 그렇게 포대인의 일정을 알아내고 돌아간 장충.
공손 선생이 뭔가 알아내러 온 것 같은데 우리 일정을 다 알려주어도 되냐고
걱정하지만
포대인은 생각이 있는 듯..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한편 전청은 장용 조호와 함께..
광산이 숨겨진 위치를 찾아 헤매지만..
번번히 허탕을 친다.

혼자서 탐문 조사를 벌이던 전조는 실종자 가족들에게서
증언을 얻으려고 하지만..
포대인이 군 시찰 후 정무 시찰과 민심을 살피는 작업에 들어가자..
관아에서 몰래 움직여 협박을 하는 바람에..
증언들을 거부한다.

화가 난 전조..(흑.. 술잔 부서지는 줄 알았네..ㅜㅜ)
전조도 전청의 조사에 합류하게 되지만
아직 진전은 없었다.


그리고 시왕의 아들 시옥은.. 모용완아(성을 이제 기억했습니다.^^)의
치료를 거부하지만..
완아가 시옥에게 겁쟁이에 우매하다고 자극을 주어서..
결국 치료를 받기로 한다.

이때 시옥이 화가 나서 왜 내가 겁쟁이에 우매하다고 하는 거요?
라고 따지는데..
완아가 조목조목 이유를 대는 것이 참 인상 깊었다. 후훗..
고작 몇 명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고 계속 실패하자
또 기대하고 실망하는 것이 두려워서 진료를 거부하니 그것이 겁쟁이이고
의학이라는 것은 그 범위가 넓고 오묘하여 의원들도 다 알기 힘든데
그걸 모르니 어찌 우매하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훨씬 더 긴 대사에 더 논리적이지만.. 일단 내 기억력에 의지해서..=_=)

시옥은 정곡을 찔렸다며..
진료를 받기로 하고 시왕은 한시름 놓는다.



광산의 갱도가 무너졌다는 소식이 들린다.
쾅~ 폭발하면서.. 이게 다 채굴을 급하게 해서 그런다는 둥..
뭐 그런 연유로 20명 가까이 죽고..ㅠㅠ
전청의 동료들 중 한 아저씨는 다리를 다친다.

이로 인해 금을 생산해내는 것에 차질이 생기는데..
어떻게 해서든지 일정을 맞춰야 된다면서
장충은 장군을 닦달한다.
장군은 다시 광산 책임자에게.. 빨리 갱도를 복구하고..
복구를 꺼리는 자들은 죽이고..
오늘 내로 복구 못하면 전원 굶기라는 둥..
심한 짓을 서슴지 않고 명령한다.
(나쁜 넘.. 니가 굶어봐!!!)(화내는 포인트가 거기?=ㅁ=)



시옥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재를 사러가는 완아.
공손 선생이 사람을 붙여주며 같이 다니는데..
완아가 성내를 보고.. 여기도 꽤 사람들이 많다고.. 감탄하는데
공손 선생이 웃으면서 그래도 경성 보다는 못하지..
하는데..
실은 13세인가 14세 때 입궁한 이후로 밖에 나가질 못해서..
경성이 이보다 더 북적대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자..
공손 선생이 완아의 앞날을 걱정한다.
평생 궁에 있을 셈이냐..
30세가 되면 궁에 남을지 민간으로 돌아갈지 결정하게 되는데..
물론 저는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민간으로 돌아와야지요.
그러면 네 인륜지대사(결혼을 가리킴)는 어찌 하느냐..
의녀가 되었을 때 저는 독신이 되기로 결심했답니다.
그 단호한 말에 아무 말 못하는 공손 선생.

걱정 마. 곧 싫어도 치근덕대는 남자가 나타날 테니까.
시옥: 나 말이냐?!!!-ㅁ-!!


혹시 이 사건의 배후에 장충 말고 시왕이 있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왕이 아니라
시왕의 총관이 문제였다. 총관과 장충이 손에 손 잡고
금을 50만냥 모으기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다.
화면에 잠시나마 잡힌 금은(연출이겠지만) 굉장히 번쩍거려서..
금박으로 포장한 초콜릿이 먹고 싶어졌다.(응?)
둘이 무슨 계획을 세우는지는 몰라도
시왕에게 들키면 안된다는 둥..
포대인의 시찰이 끝나도 시옥의 진료 때문에 늦게 갈 수도 있다는 둥
여러 정보 교환을 하며 쑥덕댔다.ㄱ-


시옥을 진료하기 위해 침을 놓겠다는 완아.
오오~~ 침!+ㅅ+
상의를 벗으라고 하자 당황하는 시옥.
(니가 여자니? 응? 니가 여자냐고!! 이래서 곱게 자란 것들은.)<-
그러자 완아가 눈치채며 의원과 환자 사이에는 남녀 구별이 없다면서
신경 쓰지 말라고 한다.
시옥은 납득하며 하인에게 옷을 벗기라 한다. (넌 손이 없냐...ㄱ-)
그리하여 하루에 두 번 침을 맞아야 한다는 등등의 치료법을 설명하며
침을 놓는 완아.

완아가 역관으로 돌아가는 길을..
시옥이 배웅한다고 나선다.
어제 깜박하고 안 적었는데.. 시옥은 어렸을 적에 낙마해서 다리 한 쪽도 불편했다.
완아가 푹 쉬지 않고 왜 배웅하냐고 하자..
생명의 은인인데 배웅하는 게 당연하다고 한다.
만약에 병을 못 고치면요?
그래도 배웅해야지요.
...
내가 왜 치료하기로 한지 아시오?
제 자극법이 통한 게 아니었나요?
아니오. 아버님의 근심을 덜어드리고 싶었고 또 포대인의 성의에 보답하고 싶었소.
(말은 잘한다. 자극법이 통한 주제에. 왠지 저러니까 그럴 듯하게 들리잖아?-_-)
그리고 당신을 믿었기 때문이오.
믿어주어서 고마워요.

그러면서 완아에게 호감을 갖고 있음을 드러내는 시옥.
이 커플 찬성일세!!//ㅅ/
그러나 완아는.. 의원에게 기대는 마음 때문에 착각할 수 있는 거라면서
돌려서 거절한다.

다리도 불편하신데 들어가 쉬세요.
...
죄송해요. 개의치 않으신 줄 알았더니..
신경쓰지 않소. 그러나 그대가 이 병과 다리 때문에 날 달리 본다면 신경이 쓰이오.


음..
어쨌든 차였군.
괜찮아.
낙심한 그의 표정을 보고 나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했다.
완아도 돌이 아닌 이상 넘어올 거야.


단지 신경 쓰이는 게 있다면..
포청천 안에서 행복한 커플은 별로 없었다는 거지.....................
뭐..
연애 드라마가 아니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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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