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1. 2. 2. 22:36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29 멋대로 느낌☆2011. 2. 2. 22:36


놓치고 순서가 엉켜서 지금까지의 줄거리............;;


16편부터 제대로 안 적었으므로 거기서부터 사건 및 흥미(!) 위주로 요약.
(내용에 대한 미리니름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소협 애호의 이야기.
포대인을 납치한 애호는 우선 그를 가둬두고 나머지는 풍 할멈에게 맡겼는데..
풍 할멈은 사실 검은여우=지화로 변신의 귀재였다.
그래서 포대인으로 대신 변신해서
초과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전조와 공손선생이 평소와 너무도 다른 포대인의 모습에 정체를 눈치챈다.
결정적으로 풍 할멈은 초과에게 다리를 다쳐 절고 있는 상태라
아무리 변신을 해도 부상까지는 어쩌지 못했는데..
옥신각신하는 사이 포대인이 나타나 사건을 해결하려 하고..

유모의 증언에 따라 애호의 친엄마인 엽방(?이름 기억 안 남)이
풍호와 재혼하여 있었는데..
이부시랑의 부인이다 보니.. 신분 상 밖에서 따로 만날 수가 없어..
수를 내어..(애호의 엄마가 만들어준 주머니로 불러냄..)
불러내어 만나..
풍호의 죄를 말한다.
물론 초과가 중간에 방해했지만..
여기에 대비했기 때문에 전조가 잡아들인다.

애호의 언니는 엄마와 재회하는 걸 기뻐하나..
애호는 하필이면 원수와 재가한 엄마를 용서할 수가 없어 원망한다.
엄마는 몰랐기 때문이라고 변명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어떤 결심을 하고
포대인에게 잠시 시간을 주라고 한다.
포대인도 대충 눈치를 채지만.."꼭 그러셔야겠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이것뿐입니다.."

한편 풍호는 부인이 초과와 함께 돌아오지 않은 걸 이상히 여기고..
결국 모든 일이 들통났음을 알고 사죄하지만..(사랑해서 그랬다나 뭐라나.)
부인은 우리 가족과 내 인생을 박살내놓고 무슨 사랑 타령이냐고..
(이렇게 말 안 했습니다..^^;;)
하고 널 죽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그럴 수 있는 힘이 없다며
독을 먹고 자결한다.
충격을 받은 풍호 역시 자결을 한다..

뒤늦게 엄마의 죽음을 안 애호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만..
이미 늦었다.............-_-

내가 좀 짜증났던 건 이 사건의 결론을 포대인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그런 식으로.. 냉정하게 결론내리는 거였는데..
생각해보니.. 이성적으로는 정말 '어쩔 수 없었다.'
감정적으로야 속상하지만..;;
엄마 입장으로서는 죽음으로서 속죄하는 것만이 최선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애호는 자신이 엄마를 몰아붙인 거니..
자기가 죽인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했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다.=ㅁ=
(후에 무지하게 활발한 애호가 등장함..;;;)

그리고 풍할멈과 검은여우의 부상이 다리라는 걸로..
전조와 함께 그 정체를 알게 된 애호는 풍할멈에게 원수를 갚겠다며..
왜 자신을 구했냐고 한다..
검은 여우는 누구도 자신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어렸을 적 애호만이 아픈 손을 돌봐줘서..
그때 생각했단다. 이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ㅠㅠ
(왕따는 옛날부터 시작되었..;;)
네 손에 죽을 운명이란 것도 알고 있었다면서.. 죽을 각오를 하는 검은 여우.

나중에 애호가 전조에게 검은 여우를 죽였다고 하지만...(그렇지만?!)




북협 구양춘의 이야기.
구양춘의 이야기는 17화부터 시작되는데 놓친 것도 있고 순서가 엉켜서...
제대로 된 사랑 이야기였을 텐데~~ㅠㅠ!!
안타깝게도 줄거리 파악만 겨우 했다.

구양춘과 서국의 공주와 첫 만남은 고약했다.
황야의 큰 길에서.. 공주가 말을 타고 달리는데 길 한가운데 걷던 구양춘을 칠 뻔한 것이다.
공주는 좀 오만했고.. 구양춘도 그런 오만에 질려 화를 냈지만..
다행히 서국의 황제가 나타나.. 중재를 한다.
어찌어찌하여.. 서국에 등용되는 구양춘...
그는 송나라 사람이라 기용하는 걸 마땅치 않게 여기는 덕림 공주(황제의 고모)였지만
구양춘의 실력이 있어.. 더 말할 수는 없었다.

그러는 사이 구양춘과 원정 공주(황제의 여동생)의 사이는 가까워지고..
구양춘이 원정 공주에게 프러포즈하면서.. 팔찌를 주는데..
(이 부분 놓침..ㅠㅠ!)
서국의 황제인 이원호가 이를 반대한다.
원정공주는 송나라의 특사로 가야 하고.. 볼모나 다름없기 때문에
(송나라와 서나라 양국의 평화를 위해)
두 사람이 결혼하는 걸 반대한다는 거다..
오빠의 뜻을 따르겠다며.. 눈물 흘리며.. 뛰어나가는 공주..ㅜㅜ
...본의 아니게 차이게 된 구양춘은 그 길로 송나라로 돌아온다.

송서 양국의 평화와 협상을 위해 덕림 공주가 사신으로 가
원정 공주와 한혈보마=승풍을 바친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송나라 황제는 기뻐한다.
그러나.. 원정 공주가 오는 도중 습격을 당하고..
승풍과 함께 공주는 정변후=곽량 장군에게 납치 당한다.
승풍을 갖고 싶었던 곽량은 양국 사이에 평화보다 전쟁을 바란 주전파였고..
평화 협상이 체결될 때까지도 전쟁을 주장해서..
변방에 쫓겨나 이름뿐인(그래도 세운 공이 있어서) 정변후였던 것이다.
공주를 죽이면 확실하게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것이었으나............

곽량은 그만 공주에게 호감이 생겨 그러지 못한다.
승풍은 자신이 잡힌 걸 알았는지 먹이를 먹지도 않고 자결하려고 해서..
공주에게 돌보게 한다.
이런 좋은 말은 아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나 뭐라나..;;

한편 공주가 납치된 걸 알게 된 포대인은 개봉부 관할의 문제라 조사에 나서는데..
일행 중 유일한 생존자가 마방의 단서를 갖고 있어서
전조가 마방에 아는 이가 있다며 조사하게 된다.
(생존자는 거의 반죽음 상태로.. 적의 주머니를 주웠는데 그게 마방의 표식이었다.)
한때 마방의 방주였던 구양춘과 전조는 절친 사이로..
구양춘이 은거하는 곳에 찾아가 물었더니, 바로 도강의 것이란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원정 공주의 납치 사실에 구양춘은 전조에게
그녀가 자신의 정인이었음을 밝힌다.

도강은 옛날에 마방이었지만 방주가 교체될 때 구양춘이 되는 걸 반대해서 나간 사람 중 한 명이었는데..
그에 대한 단서를 쫓으려고 하자..
곽량이 정체를 들킬 것을 염려해서 이충=여전해를 시켜 죽이게 한다.

사건이 진행될 때마다 악인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일을 비밀리에 하기 위해 입을 막는다는 게.. 꼭 사건의 중요 단서가 된다는 거다.
즉 증거를 없애려 하는 일이 오히려 더 증거가 되니
참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가 없다.

도강의 시체를 보고.. 여전해의 도법임을 안 구양춘은..
이 사실을 말하고.. 포대인과 공손 선생이 추리하고 조사한 결과..
배후에 곽량이 있음을 알게 된다.

(여기서 또 놓쳤음..ㅜㅜ)

어떻게 빠져나왔는지, 도망쳤는지 구했는지 몰라도
원정 공주가 무사히 구출되어 경성으로 오는 일이 남았는데..
(사건이 진행된 지역은 하남.)
공주와 구양춘은 다시 한 번 헤어지게 되는 일이기도 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당신의 선택을 존중하겠소..
만약 생각이 바뀌었다면 언제든지 말해주시오. 당신과 함께하리다."
"...그럴 수는 없어요."

"만약 마음을 굳혔다면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마시오."
"그러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자신을 믿고 앞만 보고 가시오."

크흑!! 구양춘!! 멋진 남자!!ㅠㅠ!!!

이때 덕림 공주가 뇌사(여장군. 원정 공주와 자매처럼 자람)를 시켜
공주를 호위하고 오라는 하는데..
공주가 오는 길에 습격을 받으면.. 공주를 죽이라고 한다.(!!!)
뇌사는 당황하고..
덕림 공주는 이것은 처음부터 정해진 일이었다면서 황명이라고 속인다.

전조는 강호인의 감으로 뭔가 꾸미고 있는 걸 눈치채지만..
포대인은 이번 사건을 설명하기 위해 덕림 공주의 밀서를 가지고
서국에 특사로 가야 했기 때문에..
포대인의 안전을 우선시 했다.

알고 봤더니 곽량과 덕림 공주가 손을 잡고 벌인 음모였는데..
그걸 모르는 뇌사는..
고민 끝에 공주와 둘만 남게 되자.. 사실대로 털어놓고..
원정 공주는 눈물을 흘리며..
오라버니가 자신을 버렸다니 믿을 수 없지만.. 오라버니 뜻대로 하라고..
죽이라고 한다...........;ㅁ;
뇌사는 공주를 죽이려다가 못 죽인다고 하고.. 공주는 죽이라 하고..=_=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뇌사가 결심을 하는 순간!

구양춘이 나타나 공주를 구한다. 그리고 도망친다.
두 사람이 도망치는..
이 생활이 아마.. 가장 행복했을 것이다.
그걸 생각하니 눈물이 나왔다.
왜냐하면 두 사람은 송나라로도, 서국으로도 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양춘은 은신처가 있었다.
그가 말하길, 거기는 두 사람만 알고 있는데 그들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한 명은 마방의 장로였고.. 다른 한 명은 전조였다..

한편.. 덕림 공주의 밀서를 전하는 역할을 맡게 된 포대인은
서하로 향하고 있었는데..
모든 게 이상하다고 생각한 공손 선생과 전조에 의해 밀서를 열어보고..
덕림 공주가 반역을 꾸며..이미.. 그 서한의 내용은........;;
원정 공주가 죽었으니 포대인을 죽이라는 것이었다. 커헉..
함정인 걸 알고 전조와 공손 선생이 만류하지만 포대인은 자신의 일을 해야 한다고 하고..

뇌사는 덕림 공주의 근처에서 곽량을 보고 뭔가 잘못됐음을 느껴..
직접 서국으로 가 황제에게 이 사실을 보고한다.
이원호는.. 고모가 아직도 왕위에 대한 야심을 버리지 못했음을 한탄하며..
동생인 이원창을 보내, 오는 중인 포대인에게 어떤 편지를 전하라 하고..
덕림 공주 대신 사신 역할을 하게 한다.

구양춘이 원정 공주를 데려갔다는 소식에.......
송의 황제는 분노하여 수배령을 내리고..;;
포대인은 전조를 시켜 구양춘을 설득하라고 한다.
그리고 덕림 공주는 붙잡혀 가는데...... 그 모습을 곽량이 멀리서 보고..
일이 잘못됐음을 안다.

구양춘의 은신처를 알고 있던 전조는 포대인의 명을 수행해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사건의 경위를 설명할 뇌사와 함께 은신처로 찾아간다.

두 사람은 참 신혼 부부처럼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방문에.. 특히, 원정 공주를 죽이려 했던 뇌사를 경계한다.
사정을 설명하고 얘기를 나누다보니..
구양춘은 그래도 곽량이 죽지 않는 한 돌려줄 수 없다고 하고..
공주 역시 곽량이 잡힐 때까진 당분간 여기 있겠다고 한다.

"곽량이 영원히 안 잡혔으면 좋겠소."
그만큼 영원히 둘이 같이 있고 싶다는 말..^^;;
"그럼 전 평생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하나요?"
"아니오, 당신은 내가 평생 지켜주겠소!"
ㅠㅠ!!

공주 신분에 남루한 생활을 할 것을 걱정하는 뇌사였지만
원정은 태어날 때부터 공주가 아니었다면서..
자신의 어렸을 적 꿈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거라고..
그 꿈이 이뤄져서 행복하다고 한다.

전조는 포기하고 그냥 돌아가려 하자..
구양춘이.. 그냥 돌아가면 포대인이 뭐라고 할 텐데 어쩔 거냐고 하자..
"포대인께는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친구를 잃을 수는 없지 않은가."
아아~ 의리있는 남자, 전조!!>_</

아.. 그 전에 전조와 구양춘이 둘이 술을 마시면서 얘기 나누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구양춘이 행복한 게 부러워 보이는 듯..
전조가 그렇게 말하자.. 구양춘이, 자네도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면 되지 않은가..
(란: 아앗! 하지만 전조의 사랑은 이미 백룡구편에서 끝장났는데!!<-2008년 판..;;)
그 말에 전조는 쓴웃음을 지으며..
"내게 그런 복이 있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왜 없어!!;ㅁ;!!!<-

해서, 이런 정황을 포대인께 보고하자.. 그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포대인.
문제는 뇌사가 공주를 걱정해서 몰래 지켜보기로 했는데..
(두 사람 방해 안 하고.. 몰래..^^;;)
이원창에게 어떻게 보고해야 좋을지 몰랐던 것..
전조가 가서 직접 사실대로 말하는데.. 왜 억지로라도 끌고 오지 않냐고 이원창이 따지자
그건 서국 황실의 문제라며 자신은 관계 없다고..
둘 사이에 갈등이...........;;;

한편 곽량은.. 수하들과 함께.. 공주를 습격한 게 실패해서..
구양춘의 행방을 찾고 잇었다.
마방의 장로를 찾아가 구양춘의 행방을 묻지만.. 장로가 입을 열지 않자..
고문을 하고.. 가족들을 하나둘 죽인다...........컥..;ㅁ;

마방에서 소식이 없자 구양춘이 알아보러 간 사이..
곽량이 은신처를 찾아와 뇌사와 겨루지만..
뇌사는 죽게 되고..
서둘러 돌아온 구양춘이 원정 공주를 구하려 하지만..
싸움에서 곽량이 밀리자.. 원겅 공주를 인질로 구양춘에게 검을 버리라고 하는데..

...전조가 때마침 나타나 인질이 된 공주를 구하고..
그 틈에 구양춘은 곽량과 정면 대결을 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원정 공주는 무사히 경성에 들어가 황제를 뵙고..
..구양춘은 홀로 쓸쓸히 술을 마셨다.ㅠㅠ!
(술 주머니는 공주가 선물한 것이라 함. 공주는 팔찌를 갖고 있음.)
언젠가.. 양국 사이에 평화가 찾아와.. 볼모가 필요 없어지면..
그때가 되면..
"우리에겐 시간이 많으니 기다리겠소."

대체 언제쯤 행복한 사랑이 나올런가!!;ㅁ;!!




다시 소협 애호의 이야기.........(칠협 다 나왔나?-_-;;)
경성에서 좀 떨어진 등주 지방.. 무슨 지위인지 까먹었지만..
고려 상인이 화약을 밀수하는 걸 알게 된 서걸이 이를 보고하지만..
오히려 이를 역으로, 역모죄를 뒤집어 씌워..
죽게 되는 서걸과 그 일행..
방열이 죽기 살기로 도망을 쳐서..(화살 맞았음)
이 일을 경성에 알려야 했는데.

한밤중.. 애호가 개봉부에 나타나서는 객잔이 문을 닫아
좀 신세를 지겠다고 한다.
이때의 애호는 많이 밝아졌음..

방열이 개봉부를 찾아와 등주에서의 일을 말하자.. 역모라는 큰 사건이라..
모두 애호에게는 말해주지 않지만..
결국 관련되어서.. 같이 진상 조사에 나서게 된다.

원래 포대인은 이쪽으로는 권한이 없었는데..
조정에도 공모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승상에게 협조를 구해..
마침 경동왕이라는 황제의 황숙이 옛날에 추방당해 청주에 있으므로..
황제의 축하 선물도 드릴 겸.. 등주 시찰도 할 겸(물론 이게 목적)
어쩌구 저쩌구 손을 써서..
포대인이 진상 조사에 나서게 된다.

방열과 애호가 짝을 이루어 먼저 등주에 가있게 되는데..
혹시 이 두 사람?
..했지만 방열은 이미 마음에 둔 여자 소취가 있었고.......-_-;;
아니.. 그런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음.
에피소드 끝날 때까지 밝혀진 것도 아님..;;


실은.. 서걸을 체포한 자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ㅠㅠ;;
A라 하겠음.
A는 등주 지휘사이자.. 경동왕의 사위였는데..
역모라는 대업(-_-;)을 이루기 위해.. 일을 도모하려 하고 있었다.
그의 부하 곽강이 고려 상인들이 체포된 걸 어민들이 봤으니
죽여야 되지 않냐고 하지만..(몰살 제안) A는 그래서야 사건만 커진다며
그러지 못하게 막는다.

그러나.. 곽강은 그 명령을 어기고 일을 저지르는데.............

목격자인 어민들을 확보하려던 방열과 애호는..
소취를 통해(어부의 딸) 어부들이 실종된 걸 알게 된다.
단서를 잡기 위해 여러 모로 노력하는데..
파도에 밀려온 묶인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
어민들이 모두 죽은 걸 알게 된 방열 일행은 분노..
소취는 아버지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며 꼭 이 원수를 갚아달라고 한다.

한편.. A는 부하가 자신의 명을 어기고 어민들을 죽인 걸 알고
분개하나.. 일이 이렇게 된 이상 포대인에게(시찰나온 포대인)
먼저 선수를 칠 수밖에 없었다.
민심이 곧 천심이라며..(이런 사람이 역모라니..;ㅁ;)
피해 가족들에게 위로금을 주라하고..
해적의 짓인 양 포대인에게 고하는데..
포대인은 위로금을 준 건 잘한 일이었다며 알았다고 한다.

물론 A의 의중은 이미 꿰뚫고 있었지만.. 증거가 없었기에..;;

방열을 잡기 위해 앞잡이를 마을에 두었던 A의 부하는..
어찌어찌하여.. 방열을 잡을 뻔했으나..
애호가 함정임을 눈치채고 모두 죽여버린다...............
(방열이 살아있음을 알리면 안되므로..)

단서가 거의 드러나고.. 방열이 살아서 포대인 곁에 있는 걸 알게 된 A는..;;
포대인이 모든 걸 알고 왔다는 걸 알고.. 어쩔 수 없이 그를 죽일 결심을 한다.
(대사를 이루는데 있어 인재를 죽이는 건 안타까워 하면서..............허허)
곽강을 시켜 습격하게 하는데..
다른 부하를 시켜 곽강을 죽이게 한다.(왜냐하면 의심도 안 받아야 하고..
지난 번 어민들 죽인 걸로 곽강은 쓸모 없는 인물로 판정했으므로...;;)

암튼 무슨 수를 써도 전조가 막아내고
방열과 애호가 있어 통하지 않았으니..
결국에는 A가 잡힌다.


그런데 등주 호익군의 수는 2만 8천 정도..
금군의 수는 80만 정도로.. 대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뒤에 배후가 있을 걸로 보고 공모자 혹은 주모자를 대라고 하지만..

A는 끝까지 부인하면서 자신이 다 꾸민 거라고 한다.
경동왕의 사위였기 때문에..
청주에 있던 경동왕이 소식을 듣고 오는데.. 실은 배후에 있던 인물은
바로 경동왕이었다..!

감옥에 갇힌 사위를 찾아와 경동왕은 자신은 몰랐다며(어쩜 이리 뻔뻔할 수가;ㅁ;)
자신은 배려하지 말고 법대로 처리하라고 포대인에게 말한다.
그리고 면회를 요청하는데..
몰래 뭔가를 준다.(겉으로는 나무라는 척하면서...........;;;)

간단한 편지와 독약이었다.
구하러 올 것이되 만약 실패하면 자결하라.

부하들이 자꾸 감옥으로 구하러 오지만.. 번번히 실패하는데..
A가 간단히 자백하지 않자..
애호가 화가 나서 고문을 가하는데..
A는 견디지 못하고 물을 달라 하며 틈을 노린 뒤.. 자결한다.

문제는.. 가두기 전에 수색을 했는데
어떻게 독을 손에 넣었느냐였다.
감옥으로 면회 간 사람은 단 한 사람뿐.
경동왕.

경동왕은.. 일이 이렇게 되어.. 안타깝지만 역시나 포대인을 죽이라 명하는데..
그의 수하가 뛰어나 포대인은 독에 당한다.
다행히 전조가 급히 혈도를 막아 독이 퍼지지 않았지만..
한동안 쓰러져서 모두 걱정한다.

A는 죽었지만 비밀에 붙여 감옥을 계속 지키게 하고..
포대인이 수를 내어.. 자신이 죽은 것처럼 꾸미게 한다.
부하에게서 포대인이 확실히 죽은 것 같다는 보고에..
경동왕은 신중을 기하기 위해 확인하러 가야겠다 한다.
하신이 함정일 수도 있다고 하지만 경동왕은 직접 확인해야겠다면서..
(관을 본 것 가지고는 믿을 수 없다며..)

포대인이 머무는 역관에 가게 되는데............
당연히 함정이었고.. 관 속에 있는 건 죽은 A였다.
그리하여 잡히게 된 경동왕.
그러나 수하들이 또 구하러 오려 했는데..........-_-;;

조정에 이를 알리니 황제는 엄청 분노하고...
원칙대로라면 포대인에게 처벌을 맡겨야 하는 일이었으나..
그래도 황숙인지라.. 경성까지 압송하라 한다.
압송을 하는 도중에 사고가 생길까 우려하여.. 공손 선생이 '또 하나의 경동왕'
계책을 내는데...............

그렇다. 변신의 귀재인 검은여우가 살아 있었던 것이다!
애호에게 부탁해서.. 두 팀으로 나뉘어 압송을 하게 된다.
가짜 경동왕은 애호의 스승이기도 하므로 애호와 함께..
진짜 경동왕은 포대인과 함께..
그러나 중간에 포대인이 경동왕을 가마에서 내리게 한 뒤 다시 나누어서
이동하게 한다.
그걸 모르고 역시 두 팀으로 나뉘어 온 수하들은 허무하게 실패한다.

좀 질질 끄는 편이 없지 않았던 역모 이야기였는데..-_-;;
경동왕이 경성에 끌려와서는.. 대리사(황족은 여기서 심판)에 넘겨지고
포대인에게 개입하지 말라고 하는데............
경동왕의 인품이 어떤지 알았던 포대인이라.. 신경 쓰여..
대리사경이 고문을 해서라도 자백을 받아내려 하는 것을 갖고
두 사람 충돌.........-_-;;
포대인은 감옥으로 몇 번이나 면회를 가서.. 경동왕이 자백하기를 권하지만..
경동왕은 이것이 황제에게 주는 난제라면서 끝까지 거부한다.

고문의 흔적에 안되겠다 싶은 포대인..;ㅁ;
대리사경과 충돌한 문제로 중재하기 위해 승상이 찾아오자..
황제에게 아뢰어 고문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즉, 혈육의 정에 기대어..
이.. 역모 사건의 발단은 십년 전 황제가 황숙을 축출한 것에 있었으므로..
포대인이 매듭은 맺은 자가 풀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황제가 경동왕을 만나보지만 서로 간의 뜻은 맞지 않고.........
"저는 죄인이니 예의 차리실 것 없습니다."
"죄는 죄일 뿐이고 황숙은 황숙이 아니십니까."
"못 보던 새에 많이 어른스러워지셨군요."
"왜 그러셨습니까."
"제가 왜 그랬는지는 황상께서는 절대로 이해 못하실 겁니다."
"말씀해주십시오. 하다 못해 육신의 고통은 덜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하하. 육신의 고통? 육신의 고통이라 하셨습니까. 지난 세월, 병권을 쥐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친조카마저 날 의심하고 그랬던 고통에 비하면.. 이깟 육신의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황숙과의 면회 이후.. 황제는 이 역모 사건을 그냥 덮어두려고 하는데.......
포대인이 이를 반대한다.
게다가 이 사실을 알고 황제를 질타한 건 경동왕이었다.=ㅁ=;;
결국 그를 처벌하기로 한 황제는 경동왕의 처형을 포대인에게 맡긴다.
(대리사경에게 맡길 수 없는 이유가.. 고문을 그만하라고 했기 때문에
명령을 번복할 수가 없으므로.. 어쩌구저쩌구 그런 이유..;;)

한편.. 애호는 경동왕은 진짜 머리가 좋은 것 같다며..
역모를 꾀하려 했으면 공모자가 한둘이 아닐 텐데......
라는 말이 힌트가 되어 명단이 있을 걸로 추정. 경동왕부를 뒤져
명단을 찾아낸다.
그러나 포대인은 그래도.. 경동왕이 자백하기를 바라는데........

마지막으로 면회를 갔을 때에야.. 나라를 위한 경동왕의 진심을 알게 되는 포대인과
포대인의 충성을 알게 된 경동왕..
그는.. 아직 이 나라에 희망이 있다면서.. 기꺼이 용작두에 머리를 내놓는다.
포대인의 마음은 무거웠고.........
작두를 내리라는 명령을 할 때조차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버린다.

그리고 황제에게 경동왕의 진심을 전하며..
명단에 대해 자백했다고 밝힌다.
황제는 이 일을 계기로.. 나라를 위해 좋은 왕이 될 것을 다짐한다.
(경동왕은 황제를 유약하다고 하지만.. 포대인은 인자한 거라고 한다..
보는 관점에 따라 둘 다 맞는 말 같음..훗..☆)

사건이 해결되어도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는 애호에게
공손 선생이 사람들 모두가 기분이 안 좋다고..
아무튼 뭐라고 위로를 한다............



또 사건의 서두가 시작되지만 그건 다음 이야기에 이어서~~>_</

:
Posted by 휘란
2011. 1. 28. 23:18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22, 23 멋대로 느낌☆2011. 1. 28. 23:18


아아.. 북협의 사랑은..
뭔가 결말이 애매하다..............

헤어졌다고 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이루어진 건 더더욱 아니고...

구양춘이 산 속에서 술 마신 걸로 장면 끝내는 걸로 봐서는..........ㅠㅠ!!!

뭐,
마음은 이어져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숨 돌릴 새도 없이 새로운 사건 시작!!
다시 소협 애호 등장.

:
Posted by 휘란
2011. 1. 27. 23:04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20, 21 멋대로 느낌☆2011. 1. 27. 23:04


...포청천 20편은 완전히 놓쳤음..ㅠㅠ!!


끝 부분만 봤는데.. 이충(여전해)과 구양춘이 대결하는 장면..
구양춘이 이겨서 이충을 포대인에게 데려가려 하지만
이충은 자진한다.

어쩌고 저쩌고..
사건은 일단락된 것 같아 보이지만..
포대인은 이걸로 끝이 아닌 것 같은 느낌에 불안해한다.







21화에서
인상 깊었던
구양춘의 대사.. 원정공주에게 하는 말.

"어떤 선택을 하든 당신의 선택을 존중하겠소..
만약 생각이 바뀌었다면 언제든지 말해주시오. 당신과 함께하리다."
"...그럴 수는 없어요."

"만약 마음을 굳혔다면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마시오."
"그러도록 노력할게요."
"그리고 자신을 믿고 앞만 보고 가시오."


(제 기억에 의한 것이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ㅁ;)


:
Posted by 휘란
2011. 1. 26. 23:57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18, 19 멋대로 느낌☆2011. 1. 26. 23:57


정리해야 되는데..ㅠㅠ;;


앞 부분도 아직 제대로 정리 못했는데..
문제는 내가 이걸 순서 뒤엉켜서 봤다는 것..ㄱ-
뭐..
그래도 대충 이해하니까.. 상관은 없지만..
포스팅할 때가 문제일 뿐...ㅠㅠ;;
<-본방할 때 19편을 보고 재방할 때 18편을 봤습니다...;;;


구양춘이 공주에게 프로포즈하는 장면은
놓쳤다.......................................
아니, 이렇게 중요한 부분을!!!;ㅁ;

아무튼.. 구양춘이 무슨 팔찌 같은 걸 원정공주에게 주며
프로포즈를 하고..
공주도 그걸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공주의 오라버니이자, 서하국의 황제인 이원호가 이를 반대한다.
공주는 송나라에 특사로 가야 하는데
사실상 볼모나 다름없기 때문에 두 사람이 이뤄지면 곤란하다는 것.

구양춘은 공주의 선택을 기다리지만..
공주는 눈물을 흘리면서 오라버니 말이 맞다고..
당신과 함께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내 마음도 아파..ㅠㅠ...)

그 길로 송나라로 돌아오는 구양춘..
은.. 행방이 묘연해진다.



:
Posted by 휘란
2011. 1. 25. 22:41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16, 17 멋대로 느낌☆2011. 1. 25. 22:41


으윽......
전개에서 뭔가 짜증을 느껴서.......
간단하게 요약..

결론부터 적자면..
그냥 다 죽음. 끝..(이봐 이봐!!!=ㅁ=!!)

그리고 북협 구양춘 이야기 시작.
(헉! 배우가 바뀌어서 멋있다아아앙+ㅁ+<-퍽퍽퍽!!!)
공주님도 이쁩니다..(웃음)
:
Posted by 휘란
2011. 1. 24. 21:56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14, 15 멋대로 느낌☆2011. 1. 24. 21:56


바쁜 관계로 간단 정리..


전조는 애호가 동록을 죽인 게 아닌 걸 알고..
애정(애호 아부지) 사건을 조사한다.
오래된 사건이지만 그가 유명한 포두라서 문건에 기록되어 있는데
현장에 시신만 있어서.. 마부, 하인들 등..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 있었다.

자수방에서 언니와 만나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풍 할멈과 연락이 닿아 동록을 죽인 초과에 대해 알게 된다.
초과는 이부상서의 총관이었는데 개봉부보다 이부가 위라서
전조나 포대인한테는 말해봤자 소용 없을 거라 하고..

원수를 갚겠다며 초과를 찾아가려 하는 애호를
풍 할멈이 막지만 애호는 싸우고서라도 막지 말라고 하며 찾아간다.
그러나 오히려 당해서..
부상을 입은 애호는.. 언니에게 도움을 받고
품에서 그 지갑이 나와 유모와 언니와 가족 상봉을 한다.
(이때 무슨 신파극인 줄 알았음.-_-;;)

한편 이부에서 초과는 포대인을 이용해 애호를 잡으려고
현상 수배를 내걸고..
그 때문에 다닐 수 없게 된 애호는 '여장'을 하고 포대인을 찾아
사정을 말한다.

그러나 증거가 없어 움직이지 못하는 포대인에게
화가 난 애호는 풍 할멈의 계책으로 포대인을 납치하기에 이르는데..

앗!! 풍 할멈의 정체를 알았다!!=ㅁ=!
(이건 란의 추측..)
뭐.. 이쯤에서 눈치 못 채는 게 바보인 건가...;;;
(애호는 눈치 못 챘는데...;;;)

:
Posted by 휘란
2011. 1. 21. 23:46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12, 13 멋대로 느낌☆2011. 1. 21. 23:46


그러고 보니, 그 동안 포스팅하면서 미리니름 있다고 주의 쓰는 걸
깜박했다.^^;;
이제 늦은 건가..orz
에, 암튼 미리니름이 있사오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범인도 다 말해요!!;ㅁ;!!<-




...근데 이번 화는 좀 많다면 많은 사건들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순서가 뒤엉킬 것 같...;;(지금까지도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음..;;)

먼저 조사를 대강 마친 공손 선생과 전조가 포대인에게 보고를 한다.
사건의 공통점이 자시 이후에 일어났고 첫 임신에 만삭일 때 당했으므로
그에 대해 얘기하는 공손 선생.
전조는 현상금 사냥꾼한테 시비가 걸린 것을 말하며
수사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포대인은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 계속 조사할 것을 부탁한다.

중원 현령은 무능했지만 우선 이번 사건을 해결해야 했기에..
포대인은 자신이 온 것을 연례 시찰로 온 걸로 하고..
현상 수배에 대해서도 취소하게 한다.
그러면서 그 많은 돈이 어디서 났냐고 하자.. 공 선인에게 받은 거라고 밝히는 현령.
자신이 사건 해결을 할 거니까.. 그 돈은 돌려주라고 하지만..

공 선인은 그 돈으로 현을 위해 쓰라면서.. 이번 피해자 가정에 위로금으로라도..
받지 않으려 하자 할 수 없이 현령이 그러면 어떤 용도로 사용하면
그 사실을 제일 먼저 공 선인에게 알려준다고 한다.


알고 보니.. 그 탯줄은 무슨 약재로 쓰이는 모양인데..
회춘에 좋다나 뭐라나.........ㄱ-
직접 일을 벌이는 철준은 포대인의 존재와 애호라는 현상금 사냥꾼 때문에
불안해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고..
공 노인은 사람을 시켜서 애호에게 이 중무현을 떠나게 하든지 죽이든지 하라고 한다.

그리하여 한 무더기의 습격을 받는 애호.
그러나 무공이 상당해서 그들로서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았다.
문제는 함정을 파놔서 그물 같은 것에 걸려버린 것인데..
역시 때마침 전조가 도와줘서..^^;;;
그들을 물리친다.

애호가 전조에게 저들을 그냥 놔주면 어떡하냐고 하자..
전조는 조금 능청스럽게.. 생명의 은인한테 할 소리가 그거냐고..-_-;;
그러면서 전조가 애호의 정체랄까..
소협 애호는 혼자서 행동하지만 시비가 확실한 자라고 말하자..
애호는 도와줘서 고맙다며 그제야 전조의 정체를 알게 된다.

으음... 둘이 눈 맞으면 안되는데!<-쓸데없는 걱정.=ㅁ=;;

소협까지 치면 칠협오의 중에서 아직 안 나온 사람은 5명..(안 나왔어도 북협은 알지만..)
애호는 남협 전조라면 백성을 위해 조정에 들어간 걸 안다면서..
자신도 백성을 위해 현상금 사냥꾼이 된 거라고 한다.(돈 때문만이 아니라..)
그리고 한 가지 이유로 복수에 대한 것도 있었는데..
그것까지는 밝히지 않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수사에 방해가 되냐고 걱정스럽게 묻는다.
전조는 생각이 바뀌었다면서 포대인한테 데려가 인사하게 한다.
그때 포대인이 애호를 백성을 위하는 게 '소년 영웅'이라고 하는데.....

에에에에엑!!!!!??!!! ㅇㅂㅇ!!! 여자 아니었어?!! 아니, 그냥 여자가 남자 역인 건가?;;;
뭐.. 복장이 살랑살랑하진 않았지만...;;
무공을 써서 그런 줄 알았는데.........;;;
(중국 복식에 관심이 없으니 알 턱이 없다..ㄱ-)

아무튼.. 현상 수배한 것도 아닌데.. 현상금을 노린 것처럼
애호를 습격한 무리 때문에라도 포대인은 애호에게 중무현을 떠날 것을 권한다.
정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떠나려는 애호에게
무조건 자신의 지시에 따른다면 남아도 좋다고 하는데..

중무현을 떠난 것처럼 행세하는 애호.
이를 본 누군가가 공 노인한테 보고하고.. 비록 실패는 했지만
뭔가 겁을 준 것 같다면서 일을 실행해도 되지 않냐고 한다.
공 노인은 신중하게 하라면서.. 확실히 떠났는지 왜 떠났는지 확인하게 한다.

포대인은 애호가 떠난 척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현령에게는 시치미를 떼며
그가 불만 없이 떠났는지 묻는다.
현령은 또 거짓을 말하려다가 포대인이 다그치자..
이유는 자신도 모르겠지만 떠난 게 확실하다고 말한다.

공손 선생은 조사 도중.. 이런 사실을 알아냈다.
중원현은 빈부 격차가 심한데.. 가난한 집의 산모들에게는 한 부호가
무료로 보약을 지어줬다는 것이다.
포대인은 그런 일은 흔히 있지 않냐고 하자..(그래?!!)
그게 보약을 지어준 산모가 첫 임신인 경우에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즉 이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들과 일치했다.
주소와 이름을 알아갔으므로..
그 부호가 바로.. 공 노인이었는데 많이 수상했다.=_=

그래서 포대인은 현령과 함께 현을 위해 돈을 내준 것에 대해 감사하러 가는데
전조를 데려가려 하자..
전조는 그가 용의자라면.. 그 무리들에게(애호 습격한 무리) 얼굴이 알려져 있으니
자신은 가지 않는 게 좋지 않냐고 한다.
하지만 포대인은 빙그레 웃으면서 그게 자신의 목적이라고 하고..

정말 감사 인사만 하고 온다.
그런데 그 공 노인의 왼손 약지인가.. 손가락이 없는 걸.. 인사할 때 전조가 눈치챈다.


현재 임산부들을 조사하니 26곳이 나왔고 그 중 첫 임신은 세 집이었다.
전조와 애호가 한 집씩 나눠 맡고 장용과 조호가 한 집을 맡아 경호하기로 한다.
그리고 현령에게는 비밀로 붙인 채 26곳 순찰을 각별히 신경쓰라고 한다.
피해자가 더 나와서는 안되며 임산부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 주의를 기울이는 포대인 모습이 정말 안심이 되었다..ㅠㅠ!!)

이런 순찰에 철준은 더욱 불안해하고.. 애호는 떠난 걸로 알고 있었지만..
공 노인은 코웃음을 치며 늘 있던 순찰이 아니냐고 한다.
약재가 다 떨어져가서 곧 일을 치지 않으면 약을 만들 수가 없는 상태였다.
철준은 이제라도 발을 빼려 했지만 공 노인이 그러지 못하게 했고..
이리 죽으나 저리 죽으나 죽은 목숨이라고 철준은 반항하지만..
소용 없었다..;;

그러던 중 경성에서 급보가 와서 포대인이 해결해야 할 사건이 생겼었다.
헉! 무슨 일이지?!
..라는 건 속임수였고.. 포대인은 개봉으로 돌아갔지만..
애호와 전조는 계속 몰래 두 집을 지켜야 했다.
(나머지 한 집은 친정집으로 가 있게 했다.)

범인이 신중하게 움직이지 않아서 판 함정이었던 것이다.
이제 포대인도 갔고.. 약재도 떨어져가고.. 임산부들도 만삭이라..
시간을 끌면 출산을 해버리기 떄문에...;;
철준도 다시 범죄를 행하기는 해야 했다..

성 밖에.. 폐가에서 애호가 지내는 게 안쓰러운지 전조가
몰래 객잔에 들어갈 수도 있지 않냐며..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애호는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면서 일주일이나 기다린 적도 있다면서..
들켜서 일을 그르치느니 고생하는 게 낫다고 한다.
그래도 여자 몸으로 힘들지 않냐고 하자..
경계하는 애호.......(아, 역시 남장이었구나.-_-)

포대인은 모른다면서 그걸 아는 것 때문에 적이 될 생각이냐고
전조가 묻자.. 애호는 경계를 풀고..
그간의 사정의 털어놓게 된다.

"안 물어봐요?"
"말하고 싶어지면 하겠지."<-쿨한 남자, 전조.^^

애호의 아버지는 포두였는데..(뭔지 몰라도 관리였던 것 같다.)
그 일이 너무 위험해서 어머니가 걱정하고 두 딸도 있고 해서
아버지가 사직을 하고 돌아가는데..
가는 중에 찻집에 들리는데.. 그만 도록과 자화의 습격을 받은 것이다.
차 속에 약까지 타서..;;

그런데.. 그때 정황을 자세히 보면 확실하게 칼에 찔려 죽은 건 아버지 뿐이고..
어머니는 차 속의 약 때문에 쓰러져만 있었다.
게다가 언니는 유모와 함께 화장실을 간다고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그 상황을 지켜본 유일한 목격자가 애호였는데..(본명은 애옥용인가.....;; 됨)
아버지의 부러진 칼을 든 채..;ㅁ;
있는데 도록이 어린애까지 죽이려 하자..
자화는 아까 애호가 손을 데였다면서 호~ 불어준 게 좋았는지..-_-;;
애호에게 도망치라고 해서..
어떻게 목숨을 건진 것이다.

도록과 자화 모두 현상수배에 걸려 있었는데..
그래서 현상금 사냥꾼이 된 것 같았다. 물론 두 사람의 행방은 묘연했다.
전조가.. 그래서 생사불문인 현상범만 노리는 거냐고..
애호한테 걸리면 끝이다란 말이 있을 정도라고 했다.
애호는 이번 범인도 죽이고 싶다고 하지만..
전조가.. 그랬다가는 이번 사건의 배후를 밝힐 수 없으니 참으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을 그르친다고..
애호는 참겠다고 하고.. 밤은 깊어갔다.


한편.. 개봉에서의 포대인은 전조와 애호가 고생하는데
편히 있을 수 없다고 잠을 못 이루자..
공손 선생이.. 중무현으로 갈 인력은 낮에 쉬게 했다면서
푹 쉬셔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신이 자야 공손 선생이랑 쉬겠구려..ㅜㅜ(이 멋진 사람들!!)
하면서 쉬기로 한다.

그리하여.. 철준이 움직이기로 결정하고 어디로 갈지 표식을 했는데..
그 집의 경호를 애호에게 맡기는 전조.
물론 포대인께는 이미 연락해뒀다.
붙잡힌 철준에게서.. 배후에 공 노인이 있고.. 그의 정체가 사실 자신의 원수 도록이란
사실을 알고 그를 잡으러 가려 하는데..
전조가 막는다.
막지 말라고 이번엔 한바탕 싸움...............

전조가 애호에게 네가 처분할 수 있게 말해본다면서 겨우 말린다.
물론..
포대인은 사적인 원한보다 국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공손 선생이 공 노인의 경우는 그렇지만.. 도록의 경우는 다르다며
현상 수배가 걸린 자는 사사로이 죽여도 된다고.....
(전부터 느낀 거지만 이런 송 나라의 법의 융통성이 넘 좋음♡)
하면서.. 외람된 말씀이지만 하고 한 말씀 올리는데..
포대인이 이번 일을 막는다면 앞으로 누가 목숨을 걸고 악인을 처리하려 하겠냐고 하자..
할 말 잃은 포대인..
별 수 없이 허락을 하는 것 같았다.


모든 수사를 마치고 도록을 잡기 위해 공부로 쳐들어가는 포대인.
철준이 돌아오지 않자 도망치려 했던, 의술은 뛰어나지만 인의를 버린 그 못된 의원은
도록의 손에 죽고..
포대인에게 맞서 싸우려 하고.. 자신은 도망치려다가..
애호에게 공격 당한다.
아버지 이름을 대자 그에게 아들은 없었을 텐데? 하지만..
당신이 죽이려 한 딸을 잊었소?
역시 후환을 남기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면서 둘이 싸우지만.. 도록이 상대가 될 리가 없었다.ㄱ-

그러나.. 모든 악당들이 그렇듯.. 좀 치사하다.
애호에게 네 엄마가 살아 있다고 하면서 그 소식을 알려줄 테니 살려달라고 하지만..
애호가 망설이는 동안..
다른 누군가가..(복면을 써서 알 수 없음..;;) 나타나서 도록을 죽여버린다.
풍 할멈-산에서 애호를 구해준 은인이자 무공을 가르쳐준 분-이 나타나
나중에 얘기하자며 경성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고 사라진다.
정신 없는 애호...@_@..(나도..;;)

그때 전조가 들어와.. 도록의 상태를 살피더니..
결국 죽였구나.. 하고 애호가 죽인 것으로 오해한다.
포대인은 그 밖의 관련자들을 처분하고.. 현령도 벌을 받는다..;;
이로써 사건은 정리가 된 것처럼 보였다.


한편.. 포대인을 따라 경성에 올라온 애호는 어릴 적에 어머니께 선물로 받은
지갑을 들여다보고..
(양면 자수를 놓은 것으로 앞면에는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꽃, 뒷면에는 이름이 한자로 수놓아져 있는 것이다. 언니 것과 한 세트로 언니 찾는데 단서가 될 것 같다.)
어떤 자수 가게에 들어간다.
온갖 예쁜 자수들이 장식된 걸 보고.. 우우~ 너도 여자지..ㅠㅠ!
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는데..
어쩐지 애호의 언니 같은 사람이 나온 듯한 기분이!!
(언니는 어릴 적에.. 엄마 같이 훌륭한 자수를 놓을 거라고 했다.)


다음 편이 궁금하다.^^;;
:
Posted by 휘란
2011. 1. 20. 21:51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10, 11 멋대로 느낌☆2011. 1. 20. 21:51


포스팅을 이것만 하고 있음^^;;




백 공자와 무슨 관계냐는 화반주의 말에
아교=옥교는 아무 관계도 아니며 내 손님일 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쇄아에게 열래객잔에 가서 백옥당에게 전하라기를..
한 번 더 만화루를 찾아오면 자신은 경성을 떠날 것이며
만약 자신을 쫓아오면 죽어버리겠다고 한다.ㅇㅂㅇ...;;

그리고 요위의 압박을 고려해서
오늘 밤 초대해서 사과하겠다고 한다.(손님 대접하겠다는 말.)

기뻐하는 화반주와 곡 주인.-_-
안 그래도 요위가 포대인에게 망신 당한 게 분해서 부하를 닦달하던 차에..
부하가 찾아온 길이었다.
아교의 뜻을 전하게 되고..

쇄아의 말을 전해들은 백옥당은..
그게 정말이냐고 묻는다.
쇄아는 그렇다고 하면서.. 술잔만 기울이는 백옥당에게..
아가씨 입장도 이해해달라면서.. 안 그러면 영업을 못하게 되니까 그런다며..
달래본다..
백옥당은 알았다며.. 만화루를 다시는 찾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쇄아에게 부탁을 한다.
만약 위험한 일이나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면 즉시 알려달라고.
(니들 헤어진 거 아니니.............ㄱ-)


그리하여 마련된 술자리..
요위와 아교 둘만 남게 되자 불안해진 쇄아가 이를 백옥당에게 알리고..
사건이 어떻게 된지 모른 채..
백옥당이 아교를 업고 호위들과 싸우고 도망친 뒤에는..
요위의 시체만 있었다.

살인사건이다아아아!!!

개봉부에서 조사를 나오는데, 비녀가 흉기로 쓰인 것으로 발견된다.
아니, 저 비녀는?!
옥교가 정표로 준다했지만 백옥당이 다시 돌려준 문제의 그 비녀..-_-;;

백옥당은 폐가로 피신해서 불을 피우고..
아교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하지만 아교는 잠이 든 척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밤은 가고...ㅠㅠㅠㅠㅠㅠ(뭔가 안타깝다..........;;)

사건에 대해서 전조는 바로 결론내리기를..
백옥당은 아닙니다. 그가 죽였다면 칼로 죽였을 겁니다.
하고.. 썩은 관점에서 보기에 무지하게 수상하게(아니야..;;) 두둔한다..;;;
하지만 포대인과 공손선생은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라고 한다.
정황을 듣고 백옥당과 아교 두 사람에게 혐의가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만화루를 폐쇄하고 성문들에게 둘이 지나갔는지 조사하게 한다.

하지만 다음 날, 아교가 개봉부에 와서 자수를 한다.
그녀가 말한 사건의 진상은 이랬다.
둘만 남게 되자 요위가 자신을 겁탈하려 했고 그래서 저항하며
비녀로 그를 찔렀다는 것이다.
자신을 구하러 온 백공자를 연루시킬 수 없어 자수했다는 말에..

정당방위였다면 죄를 묻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면서
조사를 해야 하니 우선 그녀를 옥에 가둔다.


포대인이 생각에 잠기자.. 공손선생이 그녀의 진술을 믿지 않으시냐고 묻는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비녀가 참 깊숙이 박혀 있었던 것이다. 세 치 이상이나.
아녀자에게 그런 힘이 있을 리가 없었다.
더구나 요위는 장군이니 아교가 저항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게다가..
비녀는 참 정확히도.. 태양혈을 찌른 것이었다.
그 정신 없었을 와중에..;;

한편 백옥당은 아교에게 변장시킬 옷을 구해갖고 왔는데..
물론 아교는 자수하러 갔으므로 없었다..^^;
도망치려 했던 그는.. 개봉부의 전조를 찾아가 아교가 자수했음을 알고
범인은 바로 자신이라고 자청한다.

포대인은 먼저 흉기로 무얼 사용했는지 묻자 비녀라고 바로 답하는 백옥당.
그가 진술한 내용은 이러했다.
연락을 받고 방에 들어가니 침상 위에서 당하기 직전의 그녀를 보고
분노해서 죽이려 하는데 요위가 아교를 그에게 내동댕이 치고 도망가려 하자
그녀의 머리에서 비녀를 뽑아 날렸다는 것이다.

포대인이 다시 묻기를 그만한 힘이 있냐고 하자
증명하겠다면서 백옥당은 비녀를 날려 기둥에 꽂아보인다.
우욱.. 어떤 게 진실인가..........;ㅁ;!!

포대인은 역시 조사를 더 해야 한다면서 백옥당도 하옥한다.
어째서인지 전조가 초조해하자..
(그렇게 죽고 못 사는 사이도 아니면서, 정이 깊은 사람이라 그런지
옥교보다 백옥당을 더 마음 쓰는 듯한 느낌이었다.-_-;;
사건이 벌어졌을 때 백옥당은 아니라고 하는 것부터가..;;)
공손선생이 서두르지 말라면서..
포대인은 지금까지 밝히지 못한 진상이 없고 무고한 사람을 단죄한 적도 없으며
죄인이 도망치게 두지도 않는다고 말하자
안심하는 전조.^^


사건 자체가 본 사람이 없고 두 사람의 진술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미궁에 빠질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포대인은 직접 현장에 가서 두 사람의 진술을 확인하고는
현장에 시체가 쓰러진 것이 백옥당의 진술과는 다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어느 한 쪽이 틀리다고 해서 다른 쪽이 맞다고 볼 수는 없고
둘 다 거짓을 말할 가능성과 공모의 가능성도 고려해서
감옥에 따로 갇힌 두 사람을 각자 떠보기로 하는데...

그 결과.. 아교가 범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문제는 증거였다.
어떻게 힘없는 아교가 그렇게 죽일 수 있었는가.
어쩌면 술에 약을 타서 힘을 쓸 수 없게 했을 수도 있다면서
기방에서 그런 약을 구하는 건 쉬운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술병으로 비녀를 내리 꽂은 것도 알아내는데..

아교가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만이 없었다.
포대인은 그녀가 백옥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인 걸 알고..
(물론 백옥당도 죄를 뒤집어쓰려 했으므로 두 사람 다 진심임을 안다.)
그 마음을 이용하는 게 저어되지만 사건을 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용하기로 한다.ㅠㅠ;;

그러자 계획된 살인이었다고 실토하는 옥교.
요위는 13년 전 거짓 전공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마을을 몰살시킨 원수였기 때문이다.

형부의 판례에서 이 같은 경우는 정상 참작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옥교는 감형될 것 같았다.
(우왕.. 송나라 좋은 나라다..(。▰‿‿▰。) 가서 살고 싶어졌다..;;;)
포대인은 안 그래도 요위의 전공이 너무 혁혁하고 고발도 있고 해서
조사를 하려 했지만 증거가 없었다면서 이것도 조사하기로 한다.

어쨌든 죄가 없으므로.. 위증죄는 덮어준 채 백옥당을 풀어주자..
백옥당은 옥교를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포대인은 도망칠까봐 걱정하며 전조가 따라가게 한다.
전조는 자신이 보증한다고 하면서 그 명을 따른다.

감옥에서 두 사람은 그간의 사정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데~~☆//ㅅ/
백옥당이 난 당신을 하루도 여기에 둘 수 없소..
하며 도망칠 것을 얘기하지만..(어이! 은혜를 원수로 갚냐?!;ㅁ;!)
옥교는 당신과 떳떳하게 살고 싶다면서 형을 마치고 나갈 뜻을 밝힌다.
다만 그때까지 당신이 나를 원할지..
기다리겠소!!
(꺄아아악!!!(≧◇≦)/)

해피엔딩이다~~~ 만세~~~~~//ㅅ/

응? 옥살이를 하는데 무슨 해피엔딩이냐고?
무슨 말씀.. 헤어지고 한 쪽이 죽는 것보단 엄청난 해피엔딩임.-_-

그런 의미로 포청천에 나오는 사랑을 믿을 수 없다는 거 취소할게요..
미안했습니다.. 제작진 여러분..^^;;;

그치만.. 다음부턴.. 좀 뽀뽀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맨날 손잡고 안고 끝나..<-뭔가 불만?=_=;;;







포청천 칠협오의는 에피소드 중심이 아니라서
사건이 끝나면 바로 다음 사건이 이어 나온다.....;;

한 도망자가 나오는데 현상금 사냥꾼에게 잡혀 죽는 그런 장면이었다.
애호라 불리는 그녀가 죄인을 죽이고..(현상 수배에 생사불문이라고 써있어서..;;)
상금을 받자 상금을 주는 관리 한 명이 그녀에게 얘기해준다.

중무현에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범인을 아직도 잡지 못했으니
곧 큰 상금이 걸릴 것 같다고.
그 연쇄 살인 사건이 지독했는데.. 출산 직전의 임산부를 죽여 탯줄을 훔치는 거였다.
허걱.. 한 명도 아니고 둘이나 죽이는..........그런 잔인한...;ㅁ;!!!

원래대로라면 개봉부에 보고해야 되는 일이었으나
자신이 해결해보겠다고 하다가 일이 커져 현령은 이제 말하면
짤리는 거라면서 현상 수배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밑에 관리가 분명 현상금을 걸게 될 거라면서
애호를 붙잡아둔다.
왜냐면 사건이 또 일어났거든-_-!
(조사 진행이 속수무책이니 사건이 계속 일어날 수밖에..)


이로 인해 한 노인이 개봉부의 명원고를 두드리고..
그 노인 팔자가 참 기구했는데.. 반년 전에 아들을 잃었고..
유복자를 낳을 것을 각오한 며느리가 만삭이었는데..
그만 그 둘이 살해 당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중무현의 연쇄 살인 사건을 알게 되는 포대인.. 대분노!!!!!!!!!
(앞에 살기 좋은 나라라는 거 취소.. 무서워...ㅇㅁㅇ;;;)
전조도 자신이 찢어죽이고 싶은 놈이라면서.. 분노하고..

탯줄은 아이가 태어난 뒤에 가져가도 되는 것인데 하는데
무지와 탐욕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면서 공손 선생이 설명한다.
탯줄과 태반 같은 게 무슨 양기? 양생? (아놔.. 어려운 말까진 기억 못함..-ㅁ-;)
그런 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출산 전의 탯줄이 더 효과가 있다고 무지한 자들이 말을 해서
그걸 믿고 벌어진 일이라고.
(공부해서 살아야 함..-_-)

먼저 전조와 공손선생을 보내 조사하게 한다.
공손선생은 약 장사로 변장해서 의원과 얘기를 하고..
전조는 고발한 노인의 집에 가서 현장조사를 하는데..

중무현령이 현상 수배는 못하겠고
(아직도 포대인이 모르는 줄 앎. 어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봐라..ㄱ-)
하지만 범인은 잡아야겠고 해서, 구두 계약으로 애호에게 현상금을 주기로 했는데
전조도 같은 현상금 사냥꾼인 줄 알고 미행하다가 싸움 붙다가...;;

전조가 자신은 현상금을 노리지 않는다면서 방해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크흑..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시비까지 일일이 말로 다 해결해보려고 하는
당신은 너무 멋진 남자~~♥<-)


공부..(孔府)가 나오는데 이거 얘기하기 전에 잠깐..

이제 좀 포청천에 나오는 관리 구성이랄까.. 뭔가 구조가 보이는데..
지방에 현이 있다. 현령이 바로 백성의 부모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현대로 짐작해보면, 시장이나 군수 쯤의 위치로 보인다.
현령과 동급이면서 어명을 받들어 그를 감시하는 게 통판.
감사원 정도? (이게 좀 미묘하다..;;)
그리고 나오는 게 그 지방의 지주나 전장(은행+장사)을 소유한 장주 정도 위치인데
대개 돈 많은 것들은 거의 다 썩어 있다고 보면 된다..ㄱ-

그런 의미에서 공부는.. 중무 현령이 현상금을 걸었다면서
도움을 요청하자 얼마를 걸었냐고 묻더니 500냥이라고 하자..
2천 냥을 내주면서 하루 속히 범인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는데..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는 건가?
하는 순간..-_-;;
현령이 나가자마자 표정 싹 거두는 공유 노인.
음~
범인은 그 안에 있는 것 같았다. 탯줄의 영기가 좋은 건가..........

철준이란 자가 나와서.. 공부 속에 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현상금이 걸렸으니 조심해야 한다면서..
이 짓거리는 더 이상 못해먹겠다고 하는데..
(돈 때문에 시킨 대로 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 힘든 모양..)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빨리 해결되어서
피해자가 늘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미 송 나라 시대 사람 마음.....;;;

:
Posted by 휘란
2011. 1. 19. 21:13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8, 9 멋대로 느낌☆2011. 1. 19. 21:13


요즘 포스팅이라고는 포청천 리뷰 정도인데..
이걸 은근히 보시는 분이 계시는 듯?+ㅁ+
아니, 제 글 말고 포청천 드라마요..^^;
제가 쓰는 거라곤 관련된 수다 밖에 없는데....
(이미지 같은 거 없음..(  ̄ー ̄)//<-이런 녀석..;;)
현재 제 티스토리에서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네요. 포청천 관련 포스팅이..(웃음)

좀 매니악한 취향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말고도 시청자가 있다니 다행이에요..ㅠㅠ!!!
많이 보면.. 계속 방영하겠죠~~? 호호호~~☆<-계속 볼 생각인 듯..;;;





고향으로 내려가던 진림이 그에게 목숨을 건진 것으로
다시 경성으로 돌아와.. 포대인에게 백옥당 체포를 미뤄달라 부탁하고
황제께 아뢰어 사면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한다.
(황궁 침입은 사형이라 한다.)

그런데.. 마적들이 어떻게 알고 관도에서 습격을 하는 것인가..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오서가 개봉에 알려주면
관군 중에 내통하는 자가 있을 것으로 짐작되어
미끼를 꾸밀까 하는데..

마적들을 백옥당이 다 소탕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 소식이 개봉에도 전해진다.
백옥당이 포대인께 속죄 아닌 속죄를 한다나 뭐라나..
포대인은 그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위험한 일을 벌이는 걸 걱정한다.
문제는.. 서표 일당이 이에 보복을 다짐하고 함정을 파는 궁리를 하는데..
공손 선생도 이 점을 염려한다.
(이런 머리 싸움에선 공손 선생을 당할 자가 없음~~(≧◇≦)/)

그래서 전조가 백옥당이 위험해지기 전에 도우러 간다.
관도가 많아 찾기가 힘들 거라는 공손 선생의 염려를 뿌리친 채..
일일히 다 찾는다나...ㄱ-

오서의 나머지 형제들도 막내의 소식을 듣고
마적들 수가 많아 힘들테니 도우러 간다.

마침 함정에 딱 걸려든 백옥당.. 다리에 부상을 입는다.-_-;
그리고 역시 때마침 나타난 전조.
백옥당은 그에게 네 도움은 필요 없어..!
전조는 널 도우려는 게 아니라 마적을 잡으려는 거다.

이 두 사람 참...(。▰‿‿▰。)
아아.. 그렇게 란은 또 무슨 망상에 빠지고..(차마 적을 수 없음..;;)


어쨌든 오서 형제들도 나타나 마적들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포대인이 황제께 아뢰어 오서의 공이 컸고
백옥당도 사면을 요청하자..
황제는 웃으면서 그의 오만함이 불편했던 거지 처벌하려 했던 것은 아니라며
안 그래도 진림과 승상이 간청해서 이미 용서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오서도 조정에 등용하려 하지만..

전조와 달리 강호인의 특성이 사리분별이 없다나 뭐라나..
암튼 인재 등용을 포대인이 만류한다.
그래서 대신 황제가 봉호를 내린다.

'오의'라고.

벌써 칠협오의 중에 6명 나왔다. 후후후+ㅁ+
(전조가 남협임..)

그런데.. 봉호를 내릴 때 백옥당만은 포대인을 뵐 낯이 없다면서..
성 밖에 있었다.
벌을 주면 받으려고 올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거 참 자존심 하나 되게 세네..ㅡ3ㅡ~
(이런 남자 싫어.. 그치만 잘생겼으니까 용서하..<-퍽퍽퍽!!!)


이번 일로 반성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모처럼 오서 형제가 모인 자리에서.. 막내만 또 빠진다.
편지만 남기고 사라졌는데..
정처없이 떠돌면서 강호를 배우고 싶댔나 뭐랬나..
전조한테 진 것 때문인지................=_=
결국 형제들은 술 마실 기분이 아니게 되고...;;

그러거나 말거나 여행을 떠나는 백옥당.(그래.. 완전 천상천하 유아독존이구나 너..ㄱ-)
또 우연히 강도를 만난 일행을 구해주게 된다.
가마 속에 있다가 백옥당이 구해준 은인인 줄 모르고..
같은 강도인 줄 알았다가 감사를 청하는 흥옥교..(흥이었나, 홍이었나..;ㅁ; 눈이 안 좋아서..;;)
와 그녀의 몸종인 쇄아였다.

우와.. 예쁘다~~~~~+ㅁ+☆<-그저 미인이라면..;;;
옥교도 예쁘지만 참고로 란은 쇄아 쪽이 취향~♥
(아무도 니 취향 안 물어봤어..ㄱ-)

백옥당과 옥교와 러브러브한 이야기가 펼쳐지나 했더니..
(포청천은 그런 드라마가 아닙니다.orz)
그녀는 고향에 내려가는 길이었는데.. 마부도 죽고 그래서..
성까지만 데려다 달라고 백옥당에게 부탁한다.
백옥당은 말은 차갑게 내뱉으면서도 여자 둘이 먼 길을 가야 되겠냐며
데려다준다고 한다.
왕복 보름이 걸린다고 하는데..(아니 가는데 보름이랬나?-_-? 가물가물..;;)

아무튼.. 고향에서.. 옥교의 사정을 알게 된 백옥당.
13년 전.. 도적들을 잡던 관리가 촌민과 도적을 구분할 수 없다면서..
한 마을을 몰살시켰다.
그녀의 가족들도 그때 당한 건데..
그녀만이 아버지가 숨겨줘서.. 목숨을 구했는데..
(이상한 걸.. 남동생도 있었는데 왜 그녀만 숨긴 거지..)

옆 마을에서 왔을 때 이미 시체가 부패해서.. 어떻게 할 수 없었나보다.
그래서 한꺼번에 묻어 무덤에 '천인촌'이라고 비석을 세운 것이다.
거기서 장례 의식 같은.. 노란 종이 돈..(저 세상에서의 노잣돈으로 추정)
을 불에 태워.. 그게 꽃처럼 하늘로 휘날렸다.
아, 그 의식을 치르는 동안 (쇄아가 종이 태움)
옥교는 거문고인지 가야금인지 악기를 타서 구슬픈 노래를 불렀는데
백옥당이 울 정도였다..
그런 그녀의 사정까지 듣고 서로.. 끌어안는다..

백옥당이 프로포즈를 했다!!!ㅇㅂㅇ!!!??!!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자기가 평생 돌보겠다면서......... 헉..

내가 고지식해서 그런가..;; 아니면 전개가 빨라서 그런가..
(하긴 보름도 1분만에 지나간 듯...;;)
옥교가 정표로 백옥당에게 어머니에게 받은 비녀를 건네준다.
백옥당은 자신은 줄 게 없다고 하자..
옥교가.. 계속 곁에 있어주면 된다고 한다.(오글오글..)

뭔가 수상한데.. 뭔가 있어..-_-!!<-포청천에 등장하는 사랑을 불신..;;

아니나 다를까.. 어느 동튼 무렵.. 닭이 울고..(새벽 같소..;ㅁ;)
백옥당이 두 사람을 깨우러 방문을 두드리는데
점원이 그 방 사람들이라면 동 트기 전에 떠났다고 말해준다.
헉..! 같이 평생 살자며?!
근데 이렇게 떠나? 말도 없이?!!

이 같은 전개에 황당해서 못 따라가고 있는데..ㄱ-

알고 보니.. 그녀는 경성 만화루에 오게 된 아교 낭자라는 기생이었다.
갖고 놀았구나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아냐!!!)

옥교와 기명이 달라 백옥당이 찾는 데 애먹을 줄 알았지만..;;
(다시 말하지만 포청천은 연애 드라마가 아니므로 그럴 필요가 없다.)
금방 찾아온 백옥당.
그러나 손님을 따로 만나지 않는다는 그녀의 규칙 상..
백옥당은 문 앞에서 쫓겨나게 생겼는데..
할 수 없이 쇄아라도 불러달라고 해서 만나려고 하지만..
옥교는 깜짝 놀라며.. 만나기 싫다고 전해달라 하자..(중간에 낀 쇄아만 불쌍..ㅜㅜ)
억지로라도 만난다.

만화루 주인과..(이름 또 까먹었다..;;) 반주랬나.. 암튼 마담 같은 여자가
백옥당이 아교를 납치해간 것 때문에 곤란해 하면서..
포대인한테 납치 신고를 한다.
아교는 오늘 저녁에 가무를 춰야 한단 말이에요.

그러나.. 우리의 포대인..^^
정황을 자세히 듣더니 그렇다면 아교 낭자가 제 발로 간 것이 아니냐며..
(그랬다. 말리려고 한 주인만 겁주려고 했을 뿐이지...;;)
납치 사건이 되지 않는다고 하자..
이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떡합니까..
그때는 실종 사건으로 조사할 수 있다고 대답해준다.


한편 둘만의 만남(이렇게 적기가 뭐할 정도로 썰렁한 만남이었지만..;;)을 가져
백옥당이 무슨 이유로 그렇게 떠난 것이냐며 사정을 꼭 들어야겠다고 하지만..
옥교는 만화루에 있는 걸 보고서도 무슨 말이 필요하냐며 할 말이 없다고 한다.

"그럼 지난 보름 간 당신에게 나는 무엇이었단 말이오?"

그러게.. 그건 꿈이었나..생시었나..-_-

"지난 보름 간의 추억은 저도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풋사랑이야 잊을 수도 있는 거지요."
옥교의 화법이 조금 이상했다.
백옥당에게 잊어달라고 하는 것이 결론 같지만..(넌 차였어~☆)
조금만 생각하고 듣는다면.. 자신은 그 기억을 간직하겠다는 말로 들린 것이다.
(적어도 란한테는..)

그런 건가.. 하고 백옥당은 화가 나서 일어난다.(넌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았어..ㄱ-)
그리고.. 그녀에게 받은 비녀를 돌려주려고 하지만..
그녀가 받으려 하지 않자.. 손 위에 올려놓고 돌려준다.

음~ 뭔가 있구나..

다행히 저녁에 늦지 않게 돌아와서 꽃단장을 하는 아교에게..
(기생 화장은 암만 봐도 이쁜 것 같지가 않다.. 요염한지도 모르겠고..
뭐, 여자 눈이라 그런지도 모르지만.. 짙어서.. 그 전 얼굴이 더 좋았는데..;ㅁ;<-)
다행이라고 부산을 떠는 주인과 반주지만..
아교는 비녀를 눈앞에 두고 얼굴이 조금 창백해져서는 아무 말이 없다.
(뭔 속인지 당최 알 수가 있어야쥐~~)

요위라는 대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거칠고 여색을 탐하는 자라..
기방에 몰래 변장을 하고 드나들 정도였다.
법도 상.. 관군이 기방에 드나드는 게 금지되어 있는 모양.
아교가 마음에 들었던 그는 부하를 시켜 따로 그녀를 만나려 하는데..
아교는 만나지 않겠다고 하고.. 중간에 주인장만 곤란하게 되었다.
가게 문을 닫아야 할 지도... 화려한 것 같이 보이는 기방이지만..
늘 이런 일로 바람 잘 날 없으렷다.

백옥당은 만화루 밖에서 계속 보초 서듯이 지켜보는데..
아.. 아교가 춤사위 벌이는 것도 나왔지만..
난 황진이 춤사위가 더 마음에 들어서 저게 뭐하는 건지.. 순 조명빨이구나..
이러면서 봤다..(죄송합니다..;;;)

요위의 부하들이 주인에게 억지를 부려 아교를 데려가려 하자..
백옥당이 말려 싸움이 벌어진다.(치정 싸움)

낮에 들어온 신고 때문에 백옥당을 걱정하던 전조는
백옥당이 관군(변복을 했지만)을 죽이려 하자 나타나서 말린다.
살인이 일어났으면 큰일이 되기 떄문이다.
(강호인이라 해도 대송의 백성이며.. 그 누구라도.. 법은 지켜야 한다나 뭐라나..
<-전 화에 나왔던 포대인 말씀..)
전조가 말려 크게 번지지 않았지만.. 백옥당은 자기 일에 참견 말라면서 물러간다.
오히려 자신이 열래객잔의 백옥당이라며
적들을 도발하는데..............;;;;(피곤한 인생이다, 정말..)

요위 장군이 이를 알고 노발대발하며..
열래객잔을 불태우고 그 넘을 죽이라 하지만..-_-
생각이 좀 있는 부하의 조언으로 포대인에게 신고하기로 한다.
그러나 이 사람들.. 하나는 알고 둘은 몰랐으니..;;
백옥당이 무슨 죄를 지었는데?
관군 때린 거?
근데 그 때린 경위가 어디서~ 어떻게 된 거였더라?

말하자면 고소를 하면.. 기방에 드나들었단 걸로 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바보들.)
그래서 포대인한테 망신만 당하고 돌아가는 요위.
포대인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었다..ㅠㅠ!


열래객잔에서 술을 마시는 백옥당.
(차였군, 차였어~~♪ 잘됐군, 잘됐어~~♬<-보면서 이런 노래를 부른 못된 란..ㄱ-)
전조가 찾아오자 왜 왔냐며..
이런저런 일이 벌어졌는데 이유가 뭐냐..
오서가 기녀 따위를 위해..(전조가 이런 식으로 말하자 화난 것 같았다..;) 그런 싸움을 벌일 것 같지 않다며 둘이 특별한 관계가 아니냐고 하자..
옥교가 자신의 정혼녀라고 말을 한다..
.....아니, 그런 걸로 정혼녀가 되는 건가.. 아무리 부모가 없어도 그렇지..
이런 문화적인 충격은 내버려두고..........-_-



나 왜 두 사람 볼 때마다.. 자꾸 엄한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눈이 썩어간다.. 쿡쿡쿡...


+아, 이 얘기를 적으려고 했는데.. 깜박했음.

풍류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부하가 요위한테 관군이 기방에 가는 건 금지된 일인데
굳이 가셔야 되냐면서.. 차라리 아교더러 오라고 하는 게 낫지 않냐고 하는데..
요위가 이 사람 풍류를 모르는구만. 오라고 해서 오면 그게 여자냐?
(으잉? 그런겨?;ㅁ;)
보면서도 쥘 수 없는 게 바로 풍류지..
하는데.. 그 말이 좀 인상 깊었었는데 사건 흐름을 생각하다가 그만..;;
빠졌음.

:
Posted by 휘란
2011. 1. 18. 23:51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6, 7 멋대로 느낌☆2011. 1. 18. 23:51


6화는 감옥에 갇힌 포청천의 모습부터 시작된다.
왕 승상이 찾아와 어쩌다 그런 직언을 했냐고..
조정 관리들이 모두 포대인에게 죄가 없음을 알고 있으므로
사면해달라고 탄원할 생각이라고 하자
포대인은 그랬다가는 방태사와 그 무리들이 반대 상소를 할 거라면서
말린다.ㅜㅜ
(이 사람은 정녕.. 인간의 그릇이 아니다.)

황제는.. 그래도 어리석은 건 아닌지..
포증 같은 충신을 죽이게 생겼는데 지금 잠이 오겠냐면서
아랫사람들에게 화풀이하며..-_-;;
혼자 있고 싶다고 한다.

그때 전조가 들어와 임풍의 보고서와 백성들의 만민서를 황제에게 내민다.
황제는 그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하지만
전조는 그것만 전하고 이미 사라진 뒤.

공손 선생도 잠을 못 이루고..(다들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
전조가 와서.. 자신이 황제에게 보고서랑 만민서를 줬다면서..
이번에 포대인이 풀려나면.. 관직에 오를 것이라고 말한다.

넘어왔구나아아!!!(아냐..;;)

보고서와 만민서에는.. 특히 만민서에는 백성들이 안락후(방욱)를 처분해줘서
황제한테 감사하는 그런 내용이었다.(라고 전조가 말했다.)
다음 날 포증을 풀어주고 안락후가 그렇게까지 악질인지 몰랐다며
짐이 잘못할 뻔 했다고 말한다.

물론.. 방태사는 혼자 분노해서.. 포증에 대한 원한을
기필코 갚을 것을 다짐하며 차를 다 엎어버림..-_-;;

황제는 자신한테 보고서와 만민서를 전달한 전조에게 관심이 생겨
어전 호위를 맡기기로 한다.
담력과 기개를 높이 사서 어쩌고 저쩌고..
포대인도 안 그래도 그를 나라에 중용하고 싶다고 추천하려던 참이었다고 해서
전조는 어전 호위가 되어..

황제는 물론이고 조정 대신들이 보는 앞에서..
그 무공 솜씨를 보여줘서 어전 호위가 됨과 동시에 봉호를 내려받는다.
봉호는 어묘.


이 소문은 퍼져서.. 길에서 포장마차처럼..(객잔이 아니었음..^^;)
술을 파는 가게에서.. 사람들이 말한다.
전조가 어묘(고양이 묘)가 되었으니.. 함영도의 오서(쥐 서)는 뭐가 되냐면서
은근히 오서가 고양이 앞의 쥐가 되지 않겠냐고 웃는다.
그러자 그걸 듣고 있던 금모서 백옥당..(오서 중 다섯째. 막내)
화가 나서 술을 뿌리고 그들을 혼내준다.

그러면서 둘째 형과 넷째 형에게 이 사실을 말하고
전조와 결투할 것을 결심한다.
첫째 형과 셋째 형이 올 때까지 모두 다 같이 상의해야 되지 않겠냐는
둘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옥당은 그 급한 성질로..
당장 경성으로 향했다.

한편.. 개봉부에서는 마적들이 들끓고 있어서 고민이었다.
전조가 나서서 알아보려는데..
백옥당이 와서 시비를 건다.
봉호 때문에..=ㅁ=;;

전조는 폐하께 아뢰어 봉호를 취소하겠다고까지 말하지만..(역시나 사나이얌..ㅠㅠ!)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명성이 흠집이 나서..
싸움은 피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전조는 헛된 싸움을 싫어해서..
백옥당과 겨루려고 하지 않는다.


아참참!! 말하는 걸 깜박했는데.. 백옥당 역은
지난 번 통판겁에서 새로운 통판이었던 당진 역을 했던 진호민 같았다.
잘 생겼음!!!>ㅁ<//
(이보세요...;;)
근데.. 그 서생 같던 당진이.. 혈기왕성한 백옥당으로 나오니까.. 뭔가 갭이...^^;;;;
하가경과 둘이 나오면 눈이 즐거워서 좋긴 하지만~~~~♥
<-썩은 하트..;;

그런데.. 황궁에서는 황제가 진림이란 태감(공공)에게 그가 나이 들었다며
약주를 하사하는데.. 그걸 상진이란 자(내시)가 가져가는 도중에..
진림에게 원한을 갖고 있는―그 때문에 자신의 숙부가 포증에게 작두형을 당했다 하는데
이것이 바로 쓸데없는 원한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죄가 없으면 당할 리가 없잖아!―
곽안이란 공공이.. 그 약주에 독은 아니고 뭔가 혈압이 높아져서 죽어버리는..;;
(제 말로는 보약이란다. 사약도 보약이니...;;)
그걸 타려고 하지만.. 상진은 안된다면서 말리고.. 곽안은 상진마저 죽이려 하는데..
황궁에 침입했던 백옥당이.. 그걸 다 듣고.. 곽안을 죽여버린다....;;
그리고 상진에게 이 사실을 황제에게 고하라 한다.

지난 번에는 전조가 들어왔고 이번엔 백옥당이 들어왔으니...;;
(그나마 전조는 포대인을 구한다는 명분이 있었지만..
백옥당은 전조와 결투하겠다는..;;)
황제는 분노하면서.. 황실의 경비가 이렇게 허술할 수 있냐며..
(그러나 강호인들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닌 모양이었다..;;)
백옥당을 당장 체포하라고 포대인한테 말한다.

전조는 이와 같은 일이 자신으로 인해 일어나서 괴로워하는데..
포대인이 전조에게 강호인으로서 자유와 호방함을 포기하게 하고
관직에 얽매어서 미안해 하는 듯 했다.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내가 실수한 것 같구려."
그러나 전조는 그렇지 않다며..
"한 번뿐인 인생, 후회만 없으면 됩니다."
크윽~!!!! 멋져!!!!!!!!ㅠㅠ!!!!

한편 백옥당을 찾아 경성에 찾아온.. 나머지 오서.. 아니, 네 명이지만.
백옥당이 오서가 경영하는 객잔에도 머물지 않아
행방을 찾기 힘든 가운데..
도성이랄까.. 개봉 내에서 어떤 힘 자랑 대회를 펼치고 있었다.
도련님이란 자와 싸우는 건데.. 싸움이라기 보다.. 일방적으로 때리고..-_-;;
돈 석 냥을 주는 것이었다.(치료비란다.)
싸움 좀 할 수 있는 자가 나서면 부하들이 한꺼번에 나서서 두들겨 패버리고..
=ㅁ=(뭐하자는 거지?;;;)

그걸 본 오서 중 셋째 서겸. 그는 몸집부터가 힘 좀 쓰게 생겼는데..
맨 손으로 도련님을 가볍게 제압하고 부하들도 전부 가볍게..
해치우는 듯 했는데.. 그만 부하가 칼까지 빼들고 난리치다가 지 상관을 지가 죽인다.
사람이 죽자.. 개봉부 사람들이 나타나..(장용이었나...;;;)
누가 죽였냐고 묻자.. 부하들이 셋째한테 누명을 씌운다.

물론 포대인은 셋째가 무죄인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셋째가 좀 식탐까지 있어서..^^;;
배고프다고 해서.. 포대인이 상까지 차려준다...아하하하...

하지만.. 그 일을 모르고 셋째가 개봉부에 잡혀갔다며
나머지 형제 셋이... 개봉부를 습격한다..............;;;
다행히 셋째가 나와 오해가 풀리고.. 백옥당 문제로 서로 골치 아프게 된 걸 알게 되고..
서로 돕기로 한다.

마적 문제로 공무가 바쁜 전조..
조사하러 가는 길에.. 백옥당과 또 마주친다.
여기서라면 마음껏 싸울 수 있겠지.. 하면서..(전에는 개봉부였음)
싸우려 하지만.. 전조는 슬기롭게.. 백옥당의 하얀 말(백룡?!! 그러고보면 전조 말은 까맣다.)을 도망치게 하고.. 자신도 말을 타고 도망친다.
도망치는 전조를 보고 백옥당은.. 이대로 도망치게 놔두진 않을 거라면서..

한밤에 개봉부에 잠입해서.. 포대인의 관인을 훔쳐간다.
사흘 안에 전조가 찾으러 오지 않으면 관인을 훼손시킬 거라고
협박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는데......................;;;

형제들이 그렇게 포대인한테는 민폐끼치지 말라고 했는데..-ㅁ-;;
전조가 도무지 싸움에 응하지 않자 이렇게까지 함..;;

관리의 상징인 관인을 도둑 맞자.. 포대인도 이제 분노..
게다가 전조=관리가 협박을 받는 건 있을 수 없다면서..
군대를 요청해서 함영도와 대치하겠다고 하자.........;;

강호 출신으로서 그에게 악의가 없음을 아는 전조가 이를 말리며..
승부를 가리고 관인을 되찾아 오겠다고 한다.
그렇게까지 해서 두 사람은 드디어 결투를 벌이게 된다.
함영도가 섬인지라.. 뒤의 배경이 강인가 호수인가 있었다..(물결이 잔잔해서 바다 같진 않음)

결투 결과..
백옥당이 전조의 머리카락을 조금 자른 것 같았는데..
(너무 조금이라 알기가 힘들었다..^^;;)
백옥당의 소매 부분이 두 번인가 뜯어졌다.
즉 전조 승..
백옥당이 묻는다.
"당신의 머리카락이 잘리는 동안 내 팔을 두 번 자를 수 있었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지?"
"특별히 원한도 없는데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뭐 있겠소."

크흑!! 인정 많은 남협 전조님이심!!!ㅠㅠ!!!
<-좋아 죽음...;;;;;;;;;;;;;;


이렇게 되자.. 백옥당은 패배를 인정하고.. 형제들한테도 누를 끼쳤다며..
의를 끊고.. 혼자 함영도를 떠난다.

이 때문에 전조가 사과를 하자.. 오서는 우리가 막내를 잘 달랠 거라면서..
미안하게 된 건 우리라면서 바쁜 공무 중에 도울 일이 있으면 말하라고 한다.
그래서 마적의 일을 오서에게도 부탁하게 된다.
서표 일당인 건 알았는데.. 근거지를 찾지 못해 애먹고 있던 개봉부.

백옥당은 홀로 떠돌다가.. 어떤 가마가 마적의 습격을 받은 걸 도와주게 된다.
알고 보니 그는 고향에 내려가던 진림으로
백옥당이 그의 생명을 두 번이나 구하게 된 셈이었다.

한편 전조는.. 개봉부에 돌아와 백옥당이 관인을 훔친 게 아니라
대들보에 숨겨놓았다는 걸 포대인에게 보여주고..
그래서.. 훔친 게 성립되지 않으므로..;;
백옥당이 악의가 없음을 알고.. 황궁 침입한 것도 선처하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끈다.-_-;;




백옥당.. 옛날에 본 게 맞다면..(근데 지금 진호민이 맡은 게 더 좋음..쿡쿡쿡★)
어떤 여자랑.. 조금 엇갈린 듯한 사랑을 하는 것 같던데..
(뭐 그건 전조도 마찬가지지만.. 아니.. 포청천 자체에서 행복한 커플이 없다니까..ㄱ-)
연애 얘기도 좀 나왔으면 좋겠다. 에헷~~~♡
:
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