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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15. 20:10

[TV] 2008 포청천 황금몽 7, 8 멋대로 느낌☆2011. 10. 15. 20:10



7, 8화는 월요일에 했는데
이제야 몰아서 감상 씀.^^;

혹시 몰라서 보면서 메모를 갈겼는데...
지금 내용이 기억나지 않은 관계로 거의 옮길 것 같음.orz
그나마 사건이나 장면 순서만 맞을 듯.




장충이
시록(정왕부 총관)에게 황금을 포기하라는 얘기.


한편 완아는 포대인이 대책을 세운 날 위험할지도 몰라
왕부에 하루종일 있으라는 명에
사건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면서 진상 얘기를 듣는다.
그리고
광부들이 무사하기 바라며 구출된 다음에 진료를 돕는다고 한다.


곽북의 행방을 물으며 포대인은
광산에 대해 언급하지만 장충은 잡아 뗀다.
그러자 광산에 가보자고 한다.


그 동안 범영(장군)은 호분영에서 내막을 아는 자들을 처리하고 있었다.


(적어놓은 걸 보니 장면들이 어찌나 뚝뚝 끊어져 있는지..
시간 순서대로 전개되는 듯.)


전조는 광산의 동태를 살피는 중이었는데
범영 무리를 봤는지는 화면에 같이 잡지 않아서 알 수 없고..

광산의 감옥 안에서도 갑자기 노역을 멈추고
가둬두니까 상황에 대해서 추측 중이었고..
들킬 것 같으니까 우린 다 죽일 것이다.
아니다 구하러 올 거다...


포대인이 장충과 함께 광산에 와서
사건의 전말을 알려고 하지만 증거가 없었다.
범영은 자신이 모르는 일이라고 하려다가
전청과 전조까지 감독하는 모습을 봤다고 증인을 서자
일이 잘 되지 않아서
범영이 장충과 사전에 짠대로 포대인을 죽이려 한다.
그걸
장충이 뒤에서 창으로 찔러 죽임으로써 막는다.

"단칼에 죽이다니 역시 무과 진사는 다르군."

진상을 밝힐 수 없었지만
우선 광부들을 구출하는 게 우선이므로 보군 지휘를 포대인이 가져서
뒷정리를 한다.
장충의 처리는 보류하고 후속 처리에 협조하라고 명을 내린다.

이런 판결(아직 보류 중이지만..;;)을 납득 못하는 전조와 공손책에게 설명하길..
3년 동안 채굴한 금은 어디에 숨겼을까?
3년 전 금광 조사를 명한 관련 문건은? <-나라일이라 공문이 있을 걸로 추정.
혼자서 이런 일을 벌일 수는 없었을 텐데 그 공범은?
이 의문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장충을 우선 풀어주는 척 할 수밖에 없었다는 포대인의 논리적인 설명.


장충은 다시 왕부로 가서 시록과 만나
일의 전말을 전하고 전조의 존재를 잊었음을 깊이 후회한다.
그러면서 금광을 포기하길 잘했다고 한다.


한편 왕부에서는 역관에서 완아를 데리러 오자
소왕야=시옥이 왔다갔다하지 말고 왕부에 머무르라 하지만
완아는 거절.
배웅한다 해도 거절.
(아.. 냉랭한 바람이.............;;;)
그러면서 돌아가는 길에 장충과 시록이 왕야에게 사건 전말에 대해 설명하러 가는 걸
목격하게 된다.
장충이 청주 지주란 걸 처음 알게 된 완아는
그가 왕부에 자주 오며 왕야가 아닌 시총관에게 온다는 것도 알게 되지만
고개를 갸웃거릴 뿐
포대인에게 바로 얘기하지는 않는다.

(사건의 열쇠라서 일부러 시간 끌려고 그렇게 설정했는지 몰라도.-_-)

장충이 정왕에게 보고를 하는데
그는 이미 왕위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의 자신에 만족하고 있었고 장충과 시록 두 사람이
왕부에만 충성하는 걸 조정에서 알고 오해할까봐 꺼리는 눈치였다.


완아는 돌아왔다는 인사를 하고
광산의 부상자들 치료에 나서기로 한다.

사건 해결에 감사하는 전청은 이제 집으로 가도 되었다.
(아직 동료들은 절차를 밟아야 해서 풀려나지 못했다.)
포대인이 정충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조사할 수록 치밀한 계획이었음을 알게 된다.
또한 황금은 일정한 기간에 50근씩 채굴했을 걸로 추정되는데
그 수치는 정확했다.
무게는 잘 모르지만 혼자서도 들 수 있는 거라고 했으며
그게 3년이면 20만냥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무사히 가게로 돌아온 전청은
아들이 실종되어 정신을 잃어버린 정아주머니에게
차마 그가 죽었음을 말하지 못하고..(소식을 전하려 했지만..)
전청을 아들로 착각하자
그녀의 아들이 되어 살아가기로 한다.
(이때 쪼끔 신파극..)


사건 뒷수습 중.
광부들은 3할은 타지에서 온 사람이고 나머지는 청주와 그 인근 사람이었으며
10여명은 중죄인이고 나머지는 경미한 죄를 지은 자들이었다.
그래서 중죄인들을 제외하고..(그들은 나머지 형벌을 채우고)
노역한 시간을 계산해서 임금을 3배로
죽은 자는 유족들에게 보상을, 고향에 돌아갈 여비도 전부 대주라고 한다.
우왕.. 보상 확실하네!!ㅇㅂㅇ!!
공손 선생이 그 자금은 어디서 마련할까요.. 걱정하는데
포대인이 당연하다는 듯이 청주 관아에서 책임지라고 한다.







포대인의 후속 조치가 계속 이어지고..
왕부에서 진료하고 돌아온 완아는 쉬게 하라고 하지만
광부들 상태도 알아야 한다며 공손 선생이 치료하려는 완아에게 힘을 실어준다.
그들은 대개 못 먹어서 아프거나 힘든 일을 해서 외상을 입은 거라
푹 쉬면 나을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제야 왕부에서 목격한 걸 전하는 완아.
왕야가 연루되었을 것인가가 떠오르지만
포대인은 그와 친한 사이라 인품을 알기에 부인하지만
주의는 기울이기로 한다.


약이 써서 먹기 싫은 듯한 시옥이 나온다.
그러나 완아를 생각하면서 마시는 듯 했다.^^;


그 전에 장충에게서 보고를 받았기에 왕야가 아침 일찍 청주 역관을 찾아와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를 한다.
사실 그는 사과할 필요가 없었는데, 포대인에게 장충을 크게 칭찬한 것이 마음에 걸려
그런 것도 있었고 완아 낭자에게 아들의 진료를 해주어서 감사 인사를 하러 온 것도 있었다.
이로 인해 포대인 측은 왕부를 의심하지 않게 된다.

장충은 포대인의 조치에 적극 협력하면서 일을 잘하자
포대인이 쓴소리 한 마디 한다. "평소에도 이리 철두철미하시죠."
그랬으면 광산 일 같은 건 없었을 거 아니냐..
그런 뉘앙스가 느껴졌음..;;;


전청이 정 아주머니를 보살피기로 하면서 가게 주인에게 사실을 밝힐 수 없는 자신이
겁쟁이 아니냐고 자책하는데...
"그건 겁쟁이가 아니고 마음이 여린 거야.
하지만 지금은 그렇다치고 평생 속일 수는 없지 않나."
그러나 평생 친어머니로 모시고 살 각오인 전청.
(두 사람 다 의지할 가족이 없었다.)
그리고 풀려난 동료들과 재회하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한편 많이 좋아진 시옥은 한 번도 발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기뻐한다.
완아는 진료와 그 단계에 대해 설명하고
시옥이 뭔가 선물하려고 하지만
완아는 당황하며 거절한다.
다른 거라면 모르지만 이건 꼭 주고 싶다면서 시옥이 간곡히 바라자
완아가 보니, 무슨 옥함 같은 것에 시씨 집안의 인장이 찍혀 있었다.
옛 왕조(=주나라)의 인장으로 그 안에는 의원들이 쓰는 침들이 있었다.
"침으로 날 치료하니 침을 선물하는 거요."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는 완아는 선물을 받아들이고..
"그 침으로 날 치료하시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디까지 제멋대로인 거야. 저 왕자병 같은 인간은.=_=


돌아와 혼자 있게 된 완아는 선물받은 침통의 인장을 들여다보다가
한쪽으로 치운다.
아아~ 신경 쓰고 있어!


포대인은 계속 공무 중.
장충이 적극 협조 중이라고 공손 선생이 약간 칭찬하듯 말하자
포대인은 흥! 하며.. 일이 끝나는대로 그를 처단할 것이라 한다.
(꼭 삐친 것 같은 모습이 어째 귀여웠다. 푸훗!)


완아는 침통이 신경 쓰이는지 빨간 천주머니에 담았다가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지 장식장 한쪽에 걸어둔다.
그런다고 네 마음까지 걸리는 건 아냐~~(  ̄ー ̄)


왕부에서는 시옥이 왕야를 찾아가 주위를 물리치고
마음에 든 사람이 있다면서 결혼의 뜻을 밝힌다.


같은 시각, 완아는 자꾸 안절부절 못하며 침통을 보다가 밖으로 나간다.
포대인과 공손 선생에게 가서
소왕야의 치료를 일단락 짓고 싶어하며 치료에 최소 1년이 걸린다고
치료법을 전수하고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왕야는 그 상대가 완아라는 말에 놀라며 진심이냐고 묻는다.
왜...
감정은 설명할 수 없는 거예요.
물론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이유라는 게 있을 것 아니냐.
학식, 지혜, 성숙함, 기품, 우아함, 부드러움...(넘 많아서 적다가 놓쳤음.;;;)
이렇게 대답하다가는 끝이 안 날 겁니다.
그럼 완아의 마음은 어떠냐고 왕야가 묻자
시옥은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대답한다.

그래, 모르는 게 여자의 마음이니라..키득키득..

청혼을 누구에게 할 것인지가 논의된다.
완아는 가족이 없어 사숙인 공손 선생이 유일한 친척이니
포대인에게 하면 될 것 같다고 한다.
물론 정왕이라는 위치 상 폐하의 윤허를 받을 수도 있지만 시옥이,
"폐하께서 윤허하셔도 제가 그런 결혼은 싫어요.
기꺼이 원해서 오게 하고 싶어요."

송나라 때면.. 고려 시대인데
저때 저렇게 자유 연애 사상을 가질 수가 있는 게 가당키나 했을까.
그런 생각이 잠시 들었다.
어쨌거나 좋은 생각이야.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을 존중하는 것!!(≧◇≦)/


전청과 그 동료들은 함께 푸짐한 저녁을 먹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얘기한다.
한 사람은 도적이라 마음 고쳐 먹고 일하려고 하자 가게 주인이 여기서 일하라고 일자리를 준다.
한 사람은 농부라서 고향에 돌아가 농사를 짓기로 한다.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은 고향에 돌아가도 가족도 없고, 원래 광부였으므로
다시 자원해서 광산 일을 하기로 한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거기서 다시 일할 생각을 하냐고 하지만..
그렇게 일하다 죽어도 괜찮다며 이번엔 자원해서 하는 거니까 괜찮다고 한다.

이제 진로 결정(응?)도 되었겠다..
백성들 얘기는 그만 나와도 되지 않나?-_-

포대인은 조사에 박차를 가하며 전조가 장충을 감시하게 한다.
또한 황금을 운반했던 산신묘를 조사하는 중
왕조와 마한이 시체 썩는 냄새로
곽북과 그 심복들의 행방을 알게 된다.


정왕부에는 완아가 계획한 대로 포대인이 대신 전하기로 하고..
우선 진료는 당분간 완아가 하기로 한다.
치료를 위해 온 완아를 왕야가 찾으면서
포대인이 한가할 때 찾아와 바둑을 두었으면 좋겠다며 은근슬쩍 운을 뗸다.
그러면서 완아를 살펴보니
왕야도 완아가 마음에 들었다.^^

완아가 진료할 때 사용하는 침통이 자신이 선물한 게 아니라서 실망하는 시옥.
(애냐...=ㅁ=)
완아는 떠날 때 돌려줄 거라며 굳은 마음 흔들리지 않는다.
(그대로 썩힐 거냐는 질문에...;;;)



황금몸 편을 다 보고 나서
포스팅을 쓰려니까 좀 느낌이 새롭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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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