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7. 23:49
[BLCD] 이상적인 느낌 멋대로 느낌☆2011. 9. 17. 23:49
..제목에 가끔 낚시가 있는데
뭐 상관 없으려나.
딱히 항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이보셔.-_-)
그냥
제목을 적으면 검색대에 노출되는 게 꺼려진다고나 할까.
이미 늦었지만.( . . )
사키야 하루히..
이 작가에 대해 처음 듣는 줄 알았는데
몇 작품 이미 보고 들은 게 있어서....;;;;
좀 잔잔하다거나.. 훈훈한 느낌의 작풍이란 느낌.
(아니, 전 작품을 다 본 게 아니라 이렇게 단정하면 안되겠지만
내가 그런 풍으로만 접했음.)
단지..
제목이 잘 이해가 안 간다.=ㅁ=
존경하는 모 작가는 보다 보면.. 왜 그런 제목인지 납득이 되기도 하고
이런 제목을 쓰다니 감탄도 하고 그러는데..
대체 뭣 때문에..
불쾌하고도 달콤한 손톱 자국인지
이 이야기상으로는 전혀..ㅇㅂㅇ..
포스팅 제목에 적었다시피 이 작품에 등장하는 커플은
꽤 이상적인 느낌이다.
그렇다고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게 아니라..
서로 직장 동료로 만나서.. 한 쪽은 그쪽이고 한 쪽은 노말인데도
존경과 동경과 사랑이 섞여서
그렇고 그런..(//)
이런 내용은 접어두고..^^;;;;
일하면서 생기는 트러블.. 그걸 혼자 끙끙대기 보다
연인에게 얘기하면서 해결이 나오고..
아니..
정확히는 해결되는 건 아닌데..
그런 넋두리랄까.. 푸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위로가 되는 게 참.. 좋구나.
그러니까.. 보통 로맨스나 드라마 같은 데서는..
여자가 문제에 부딪히면 상대 남자가 멋대로 해결해버리는 그런 비현실 패턴이 아니라..
열심히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게..
개인적으로 꽤 마음에 들었다.
요즘 듣는 드씨는 한 쪽으로 쏠리는 게 아니라
이쪽과 저쪽의 마음이 골고루 나오는 것 같은데
이번에도 그래서 그것도 무척 좋았고☆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타카하시상 목소리는 뭔가 나랑 맞지 않았는데..
이 작품을 계기로 이렇게 상큼할 때는 괜찮은 것도 같고..<-상큼한 목소리 좋아합니다.^^;;;;;;
하지만 역시
가장 제일 좋았던 건~~
타츠군의 여러 가지 섹시한 목소리를 들었던 것!!!>ㅁ<
<-퍽퍽퍽!!!
타츠군은 평소에 초~~S지만..
극 중에서는 M인 경우가 많아서 그런 괴리를
잘 소화해내는 게 뭔가 기특(?!)해보였는데..
이 작품에서는 S와 M이 적절히 섞여 있는 듯한..
초반에는 [무늬만] S였지만
뒤로 갈 수록 M이 되어서..
그건.. 이야기 전개상 어쩔 수 없으니까..
아무튼 굉장히 사츠키에 잘 어울렸다.
그리고 캐스팅되버린 시점에서 이런 얘기는 금기지만..
나는 또..
오노상의 하무라도 재밌지 않았을까 하고
멋대로 목소리를 겹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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