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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7. 22:04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4, 5 멋대로 느낌☆2011. 1. 17. 22:04


아, 그러고 보니 지난 번에 쓴다는 걸 깜박했는데...^^;;
지난 3화에서 공손 선생이 작두를 도면 설계하는 그런 장면이 있었다.
이른 바, 작두의 탄생 배경!
그거 그리느라 밤을 꼬박 새운 공손 선생..ㅠㅠ;;
<-괜히 안쓰러움..;;


거기서 4화가 이어진다

'어찰 삼도'에서 잘 모르겠는데..
중국어로는 삼도와 삼도가 동음이의어인가 되는 모양..
(작두가 삼도?=_=?)
그래서 신분에 따라서 용작두(황족), 범작두(호작두라고도 나옴. 관리 정도?)
개작두(그 밖의 신분들..^^;;)로 나뉘어 처형된다는 설정.

포대인이 그걸 황제에게 보여
윤허를 받고 [즉결 참수] 권한을 부여 받는다.
오오~~ 그래서 어명으로 작두를 부여 받은 거라고 했구나!!
(2008 찰미안과 통판겁 및 그 밖의 포청천 시리즈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말..)

작두 자체도 무겁게 보이지만..
황제가 그 책임도 무거울 거라면서 직권 남용 시에는 처벌할 거라고
공정하게 쓰라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방태사가 놀라서 자신의 딸인 귀비에게 말하고..
(어라? 이 패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통판겁에서 처벌 대상이 귀비의 사촌 오라비였다는 것 빼고는 똑같음.)
귀비가 황제한테 성지를 내려줄 것을 청하고.......
하지만 황제는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귀비가 무릎꿇고 울고 하자..-_-;;
생각해본다고 하고..
시간이 걸리자.. 방태사가 가서 시간을 끌겠다고 한다.<-이런 부분이 우려먹기..;;


한편 전조는 방욱의 횡포에 분노해서 그를 죽인다고 하지만
임풍이 말린다.
어차피 죽는 건 똑같지 않냐고 전조가 말하자..(사실 이 말에 꽤 공감했다.)
그러나 임풍이 사적인 복수나 살인은 안된다고 하면서
법정에서 처벌을 내려야 본보기도 되고 백성들의 원망도 풀 수 있다면서
설득한다.


포대인이 진주에 도착하면 역관에 머물게 된다.
장완(장 지주)이 역관이 남루하다면서 따로 거처를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청렴한 포대인..후훗♥ 관리가 머무는 곳이 역관이라면서 거절한다.

거기서 전조와 재회하는 포대인..
(순간 이상한 생각을 할 뻔 헀다. .헉헉...)
전조의 능력을 높이 사는 포대인은 그에게 나라를 위해 일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전조는 거절하면서 방욱의 일은 도와주겠다고 한다.
공손 선생이 나중에 따로 전조를 열심히 설득한다.
좋아요, 공손 선생! 좀만 더!!!(뭘?;;)

그러나 안 넘어오는 전조..^^;;
공손 선생이 천천히 생각하라면서.. 방욱의 사건이 끝나면 생각이 달라질 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방욱=안락후는 포대인이 온 데다가 임풍을 잡지 못해서..
부하의 조언(?)에 따라 도술을 부린다고 믿는 목 도장(목씨인 것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
에게 부탁해서 포대인을 저주한다.-_-!!

저주에 나오는 짚단 인형 등장..(두둥)
한지를 인형에 붙여 무슨 글씨를 붉은 색으로 쓰고..
(피칠을 한 건지.. 포대인 이름을 쓴 건지는 번역 안 해줘서 모르겠음ㄱ-)
쌀을 뿌리고..
태상노군이 썼다는 보물 같은 비녀로 짚단 인형의 머리를 찌르자
갑자기 포대인이 쓰러진다.ㅠㅠ!!!


5화에서는 1화에 등장했던 여우 요괴가 등장한다.
여우 요괴가 저주를 풀기 위해 뭔가 시도하지만 소용 없었고..
다시 포대인이 누워 있는 침상으로 와서는..
은공..(은혜 입었다고 포대인을 이렇게 부름) 은공이 죽을 위기에 처했으니
은혜를 갚아야겠는데.. 못된 도사의 수행이 깊어 풀 수가 없네요.
유일한 방법은..

여우 요괴가 사람이 되기 위해 천년 동안 수행한 내단을 주는 것뿐이었다.
그렇게 되면 여우 요괴=소리는
물론 죽는다.ㅠㅠ
하지만.. 어차피 사람이 되기 위한 수행이었으니
한 번이라도 사람다운 일을 한다면서..(여기 감동임..ㅠㅠㅠㅠㅠㅠㅠ)
은혜를 갚는다.

저주가 풀리면서..
비녀가 의식 중이던 목 도장의 머리를 정면으로 찌른다.(헉!)
저주는 되돌아 오는 거야!!(그게 아냐...;;;)

포대인의 그 달 표식에서 문곡성군(이거 어째 나올 때마다 호칭 다른 느낌이..;;)이 나와
여우 요괴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내단을 돌려준다.
소리는.. 육신(여우)은 없어졌지만.. 선인이 되었으니 필요가 없었다.
우왕...ㅇㅂㅇ;;;
(이런 판타스틱한 부분만 없으면 참 좋겠는데..........;;;)


어쨌든 깨어난 포대인이 조사를 해서 증거와 증인을 모아
방욱을 체포하기에 이른다.
방태사가 와서 곧 성지가 올 거라고 하지만..
성지가 아직 안 와서 방욱은 결국 작두형에 처해진다.

방욱은 방태사의 하나뿐인 아들인지라.. 방태사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은데..
그와 대조적으로 백성들은 만세를 불렀다.
포대인 만세. 그 넘은 죽어도 싸다면서.. 잘 죽었다..
(방태사가 다 듣고 있...;;;;)
그런 감동이 어쩐지 전조한테도 전해진 것 같았다.(호호호호)

그러나.. 방태사는 백성들의 그런 모습을 보고 좀 반성이라도 할 것이지는..-_-
황제한테 사실을 왜곡해서 고해 바친다.
이런..!!
황제가 또 그 말을 곧이듣고..(이럴 때마다 황제 한 대 때리고 싶음..ㄱ-)
포증이 오만하다면서 분노한다.

성지를 거역하면 황제의 뜻에 반하는 것이므로 항명죄라나 뭐라나..
(우리나라로 치면 반역죄.. 뭐 이런 느낌.)
통판겁에서처럼 포대인이 그걸 어긴 것처럼 되어버렸는데...

다른 점이 있다면..
전조가 아직 관직에 있지 않아서 그런 내막을 알지 못했고..
임풍에게 그런 사실을 알게 된 전조는 황제를 치러 갈 것 같이..
(어쩜 내 맘과 똑같니.ㅠㅠ!!)
굴자.. 임풍이 좋은 수가 있다면서 그간의 진주 사정을 자세히 적은 보고서를
황제한테 가지고 가면 포대인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래서 서둘러 말타고 가는 전조.

통판겁에서 포대인은 황제한테 말을 할 때 신중하게 했었는데..;;
그만 충언이라고 좀.. 황제가 거스릴 만한 발언을 하고 만다.
"지금 짐을 모욕하는 거요?"
"충언이라고 드린 말씀을 그리 받아들이시면 신은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직하면 부러진다더니..

결국 포증은.. 관직을 박탈 당하고 작두는 압수되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ㅁ;
안돼에에에에에에에에~!!!!!!



이 다음 얘기는 6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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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