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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9. 21:13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8, 9 멋대로 느낌☆2011. 1. 19. 21:13


요즘 포스팅이라고는 포청천 리뷰 정도인데..
이걸 은근히 보시는 분이 계시는 듯?+ㅁ+
아니, 제 글 말고 포청천 드라마요..^^;
제가 쓰는 거라곤 관련된 수다 밖에 없는데....
(이미지 같은 거 없음..(  ̄ー ̄)//<-이런 녀석..;;)
현재 제 티스토리에서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네요. 포청천 관련 포스팅이..(웃음)

좀 매니악한 취향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말고도 시청자가 있다니 다행이에요..ㅠㅠ!!!
많이 보면.. 계속 방영하겠죠~~? 호호호~~☆<-계속 볼 생각인 듯..;;;





고향으로 내려가던 진림이 그에게 목숨을 건진 것으로
다시 경성으로 돌아와.. 포대인에게 백옥당 체포를 미뤄달라 부탁하고
황제께 아뢰어 사면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한다.
(황궁 침입은 사형이라 한다.)

그런데.. 마적들이 어떻게 알고 관도에서 습격을 하는 것인가..
그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오서가 개봉에 알려주면
관군 중에 내통하는 자가 있을 것으로 짐작되어
미끼를 꾸밀까 하는데..

마적들을 백옥당이 다 소탕하는 장면이 나오고 이 소식이 개봉에도 전해진다.
백옥당이 포대인께 속죄 아닌 속죄를 한다나 뭐라나..
포대인은 그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위험한 일을 벌이는 걸 걱정한다.
문제는.. 서표 일당이 이에 보복을 다짐하고 함정을 파는 궁리를 하는데..
공손 선생도 이 점을 염려한다.
(이런 머리 싸움에선 공손 선생을 당할 자가 없음~~(≧◇≦)/)

그래서 전조가 백옥당이 위험해지기 전에 도우러 간다.
관도가 많아 찾기가 힘들 거라는 공손 선생의 염려를 뿌리친 채..
일일히 다 찾는다나...ㄱ-

오서의 나머지 형제들도 막내의 소식을 듣고
마적들 수가 많아 힘들테니 도우러 간다.

마침 함정에 딱 걸려든 백옥당.. 다리에 부상을 입는다.-_-;
그리고 역시 때마침 나타난 전조.
백옥당은 그에게 네 도움은 필요 없어..!
전조는 널 도우려는 게 아니라 마적을 잡으려는 거다.

이 두 사람 참...(。▰‿‿▰。)
아아.. 그렇게 란은 또 무슨 망상에 빠지고..(차마 적을 수 없음..;;)


어쨌든 오서 형제들도 나타나 마적들 사건을 마무리 짓는다.
포대인이 황제께 아뢰어 오서의 공이 컸고
백옥당도 사면을 요청하자..
황제는 웃으면서 그의 오만함이 불편했던 거지 처벌하려 했던 것은 아니라며
안 그래도 진림과 승상이 간청해서 이미 용서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오서도 조정에 등용하려 하지만..

전조와 달리 강호인의 특성이 사리분별이 없다나 뭐라나..
암튼 인재 등용을 포대인이 만류한다.
그래서 대신 황제가 봉호를 내린다.

'오의'라고.

벌써 칠협오의 중에 6명 나왔다. 후후후+ㅁ+
(전조가 남협임..)

그런데.. 봉호를 내릴 때 백옥당만은 포대인을 뵐 낯이 없다면서..
성 밖에 있었다.
벌을 주면 받으려고 올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거 참 자존심 하나 되게 세네..ㅡ3ㅡ~
(이런 남자 싫어.. 그치만 잘생겼으니까 용서하..<-퍽퍽퍽!!!)


이번 일로 반성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모처럼 오서 형제가 모인 자리에서.. 막내만 또 빠진다.
편지만 남기고 사라졌는데..
정처없이 떠돌면서 강호를 배우고 싶댔나 뭐랬나..
전조한테 진 것 때문인지................=_=
결국 형제들은 술 마실 기분이 아니게 되고...;;

그러거나 말거나 여행을 떠나는 백옥당.(그래.. 완전 천상천하 유아독존이구나 너..ㄱ-)
또 우연히 강도를 만난 일행을 구해주게 된다.
가마 속에 있다가 백옥당이 구해준 은인인 줄 모르고..
같은 강도인 줄 알았다가 감사를 청하는 흥옥교..(흥이었나, 홍이었나..;ㅁ; 눈이 안 좋아서..;;)
와 그녀의 몸종인 쇄아였다.

우와.. 예쁘다~~~~~+ㅁ+☆<-그저 미인이라면..;;;
옥교도 예쁘지만 참고로 란은 쇄아 쪽이 취향~♥
(아무도 니 취향 안 물어봤어..ㄱ-)

백옥당과 옥교와 러브러브한 이야기가 펼쳐지나 했더니..
(포청천은 그런 드라마가 아닙니다.orz)
그녀는 고향에 내려가는 길이었는데.. 마부도 죽고 그래서..
성까지만 데려다 달라고 백옥당에게 부탁한다.
백옥당은 말은 차갑게 내뱉으면서도 여자 둘이 먼 길을 가야 되겠냐며
데려다준다고 한다.
왕복 보름이 걸린다고 하는데..(아니 가는데 보름이랬나?-_-? 가물가물..;;)

아무튼.. 고향에서.. 옥교의 사정을 알게 된 백옥당.
13년 전.. 도적들을 잡던 관리가 촌민과 도적을 구분할 수 없다면서..
한 마을을 몰살시켰다.
그녀의 가족들도 그때 당한 건데..
그녀만이 아버지가 숨겨줘서.. 목숨을 구했는데..
(이상한 걸.. 남동생도 있었는데 왜 그녀만 숨긴 거지..)

옆 마을에서 왔을 때 이미 시체가 부패해서.. 어떻게 할 수 없었나보다.
그래서 한꺼번에 묻어 무덤에 '천인촌'이라고 비석을 세운 것이다.
거기서 장례 의식 같은.. 노란 종이 돈..(저 세상에서의 노잣돈으로 추정)
을 불에 태워.. 그게 꽃처럼 하늘로 휘날렸다.
아, 그 의식을 치르는 동안 (쇄아가 종이 태움)
옥교는 거문고인지 가야금인지 악기를 타서 구슬픈 노래를 불렀는데
백옥당이 울 정도였다..
그런 그녀의 사정까지 듣고 서로.. 끌어안는다..

백옥당이 프로포즈를 했다!!!ㅇㅂㅇ!!!??!!
만난 지 얼마나 됐다고!!!!!!
자기가 평생 돌보겠다면서......... 헉..

내가 고지식해서 그런가..;; 아니면 전개가 빨라서 그런가..
(하긴 보름도 1분만에 지나간 듯...;;)
옥교가 정표로 백옥당에게 어머니에게 받은 비녀를 건네준다.
백옥당은 자신은 줄 게 없다고 하자..
옥교가.. 계속 곁에 있어주면 된다고 한다.(오글오글..)

뭔가 수상한데.. 뭔가 있어..-_-!!<-포청천에 등장하는 사랑을 불신..;;

아니나 다를까.. 어느 동튼 무렵.. 닭이 울고..(새벽 같소..;ㅁ;)
백옥당이 두 사람을 깨우러 방문을 두드리는데
점원이 그 방 사람들이라면 동 트기 전에 떠났다고 말해준다.
헉..! 같이 평생 살자며?!
근데 이렇게 떠나? 말도 없이?!!

이 같은 전개에 황당해서 못 따라가고 있는데..ㄱ-

알고 보니.. 그녀는 경성 만화루에 오게 된 아교 낭자라는 기생이었다.
갖고 놀았구나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아냐!!!)

옥교와 기명이 달라 백옥당이 찾는 데 애먹을 줄 알았지만..;;
(다시 말하지만 포청천은 연애 드라마가 아니므로 그럴 필요가 없다.)
금방 찾아온 백옥당.
그러나 손님을 따로 만나지 않는다는 그녀의 규칙 상..
백옥당은 문 앞에서 쫓겨나게 생겼는데..
할 수 없이 쇄아라도 불러달라고 해서 만나려고 하지만..
옥교는 깜짝 놀라며.. 만나기 싫다고 전해달라 하자..(중간에 낀 쇄아만 불쌍..ㅜㅜ)
억지로라도 만난다.

만화루 주인과..(이름 또 까먹었다..;;) 반주랬나.. 암튼 마담 같은 여자가
백옥당이 아교를 납치해간 것 때문에 곤란해 하면서..
포대인한테 납치 신고를 한다.
아교는 오늘 저녁에 가무를 춰야 한단 말이에요.

그러나.. 우리의 포대인..^^
정황을 자세히 듣더니 그렇다면 아교 낭자가 제 발로 간 것이 아니냐며..
(그랬다. 말리려고 한 주인만 겁주려고 했을 뿐이지...;;)
납치 사건이 되지 않는다고 하자..
이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떡합니까..
그때는 실종 사건으로 조사할 수 있다고 대답해준다.


한편 둘만의 만남(이렇게 적기가 뭐할 정도로 썰렁한 만남이었지만..;;)을 가져
백옥당이 무슨 이유로 그렇게 떠난 것이냐며 사정을 꼭 들어야겠다고 하지만..
옥교는 만화루에 있는 걸 보고서도 무슨 말이 필요하냐며 할 말이 없다고 한다.

"그럼 지난 보름 간 당신에게 나는 무엇이었단 말이오?"

그러게.. 그건 꿈이었나..생시었나..-_-

"지난 보름 간의 추억은 저도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풋사랑이야 잊을 수도 있는 거지요."
옥교의 화법이 조금 이상했다.
백옥당에게 잊어달라고 하는 것이 결론 같지만..(넌 차였어~☆)
조금만 생각하고 듣는다면.. 자신은 그 기억을 간직하겠다는 말로 들린 것이다.
(적어도 란한테는..)

그런 건가.. 하고 백옥당은 화가 나서 일어난다.(넌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았어..ㄱ-)
그리고.. 그녀에게 받은 비녀를 돌려주려고 하지만..
그녀가 받으려 하지 않자.. 손 위에 올려놓고 돌려준다.

음~ 뭔가 있구나..

다행히 저녁에 늦지 않게 돌아와서 꽃단장을 하는 아교에게..
(기생 화장은 암만 봐도 이쁜 것 같지가 않다.. 요염한지도 모르겠고..
뭐, 여자 눈이라 그런지도 모르지만.. 짙어서.. 그 전 얼굴이 더 좋았는데..;ㅁ;<-)
다행이라고 부산을 떠는 주인과 반주지만..
아교는 비녀를 눈앞에 두고 얼굴이 조금 창백해져서는 아무 말이 없다.
(뭔 속인지 당최 알 수가 있어야쥐~~)

요위라는 대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거칠고 여색을 탐하는 자라..
기방에 몰래 변장을 하고 드나들 정도였다.
법도 상.. 관군이 기방에 드나드는 게 금지되어 있는 모양.
아교가 마음에 들었던 그는 부하를 시켜 따로 그녀를 만나려 하는데..
아교는 만나지 않겠다고 하고.. 중간에 주인장만 곤란하게 되었다.
가게 문을 닫아야 할 지도... 화려한 것 같이 보이는 기방이지만..
늘 이런 일로 바람 잘 날 없으렷다.

백옥당은 만화루 밖에서 계속 보초 서듯이 지켜보는데..
아.. 아교가 춤사위 벌이는 것도 나왔지만..
난 황진이 춤사위가 더 마음에 들어서 저게 뭐하는 건지.. 순 조명빨이구나..
이러면서 봤다..(죄송합니다..;;;)

요위의 부하들이 주인에게 억지를 부려 아교를 데려가려 하자..
백옥당이 말려 싸움이 벌어진다.(치정 싸움)

낮에 들어온 신고 때문에 백옥당을 걱정하던 전조는
백옥당이 관군(변복을 했지만)을 죽이려 하자 나타나서 말린다.
살인이 일어났으면 큰일이 되기 떄문이다.
(강호인이라 해도 대송의 백성이며.. 그 누구라도.. 법은 지켜야 한다나 뭐라나..
<-전 화에 나왔던 포대인 말씀..)
전조가 말려 크게 번지지 않았지만.. 백옥당은 자기 일에 참견 말라면서 물러간다.
오히려 자신이 열래객잔의 백옥당이라며
적들을 도발하는데..............;;;;(피곤한 인생이다, 정말..)

요위 장군이 이를 알고 노발대발하며..
열래객잔을 불태우고 그 넘을 죽이라 하지만..-_-
생각이 좀 있는 부하의 조언으로 포대인에게 신고하기로 한다.
그러나 이 사람들.. 하나는 알고 둘은 몰랐으니..;;
백옥당이 무슨 죄를 지었는데?
관군 때린 거?
근데 그 때린 경위가 어디서~ 어떻게 된 거였더라?

말하자면 고소를 하면.. 기방에 드나들었단 걸로 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바보들.)
그래서 포대인한테 망신만 당하고 돌아가는 요위.
포대인은 앞으로가 더 걱정이었다..ㅠㅠ!


열래객잔에서 술을 마시는 백옥당.
(차였군, 차였어~~♪ 잘됐군, 잘됐어~~♬<-보면서 이런 노래를 부른 못된 란..ㄱ-)
전조가 찾아오자 왜 왔냐며..
이런저런 일이 벌어졌는데 이유가 뭐냐..
오서가 기녀 따위를 위해..(전조가 이런 식으로 말하자 화난 것 같았다..;) 그런 싸움을 벌일 것 같지 않다며 둘이 특별한 관계가 아니냐고 하자..
옥교가 자신의 정혼녀라고 말을 한다..
.....아니, 그런 걸로 정혼녀가 되는 건가.. 아무리 부모가 없어도 그렇지..
이런 문화적인 충격은 내버려두고..........-_-



나 왜 두 사람 볼 때마다.. 자꾸 엄한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
눈이 썩어간다.. 쿡쿡쿡...


+아, 이 얘기를 적으려고 했는데.. 깜박했음.

풍류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부하가 요위한테 관군이 기방에 가는 건 금지된 일인데
굳이 가셔야 되냐면서.. 차라리 아교더러 오라고 하는 게 낫지 않냐고 하는데..
요위가 이 사람 풍류를 모르는구만. 오라고 해서 오면 그게 여자냐?
(으잉? 그런겨?;ㅁ;)
보면서도 쥘 수 없는 게 바로 풍류지..
하는데.. 그 말이 좀 인상 깊었었는데 사건 흐름을 생각하다가 그만..;;
빠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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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