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1. 1. 20. 21:51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10, 11 멋대로 느낌☆2011. 1. 20. 21:51


포스팅을 이것만 하고 있음^^;;




백 공자와 무슨 관계냐는 화반주의 말에
아교=옥교는 아무 관계도 아니며 내 손님일 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쇄아에게 열래객잔에 가서 백옥당에게 전하라기를..
한 번 더 만화루를 찾아오면 자신은 경성을 떠날 것이며
만약 자신을 쫓아오면 죽어버리겠다고 한다.ㅇㅂㅇ...;;

그리고 요위의 압박을 고려해서
오늘 밤 초대해서 사과하겠다고 한다.(손님 대접하겠다는 말.)

기뻐하는 화반주와 곡 주인.-_-
안 그래도 요위가 포대인에게 망신 당한 게 분해서 부하를 닦달하던 차에..
부하가 찾아온 길이었다.
아교의 뜻을 전하게 되고..

쇄아의 말을 전해들은 백옥당은..
그게 정말이냐고 묻는다.
쇄아는 그렇다고 하면서.. 술잔만 기울이는 백옥당에게..
아가씨 입장도 이해해달라면서.. 안 그러면 영업을 못하게 되니까 그런다며..
달래본다..
백옥당은 알았다며.. 만화루를 다시는 찾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쇄아에게 부탁을 한다.
만약 위험한 일이나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면 즉시 알려달라고.
(니들 헤어진 거 아니니.............ㄱ-)


그리하여 마련된 술자리..
요위와 아교 둘만 남게 되자 불안해진 쇄아가 이를 백옥당에게 알리고..
사건이 어떻게 된지 모른 채..
백옥당이 아교를 업고 호위들과 싸우고 도망친 뒤에는..
요위의 시체만 있었다.

살인사건이다아아아!!!

개봉부에서 조사를 나오는데, 비녀가 흉기로 쓰인 것으로 발견된다.
아니, 저 비녀는?!
옥교가 정표로 준다했지만 백옥당이 다시 돌려준 문제의 그 비녀..-_-;;

백옥당은 폐가로 피신해서 불을 피우고..
아교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하지만 아교는 잠이 든 척 한다.
그렇게 두 사람의 밤은 가고...ㅠㅠㅠㅠㅠㅠ(뭔가 안타깝다..........;;)

사건에 대해서 전조는 바로 결론내리기를..
백옥당은 아닙니다. 그가 죽였다면 칼로 죽였을 겁니다.
하고.. 썩은 관점에서 보기에 무지하게 수상하게(아니야..;;) 두둔한다..;;;
하지만 포대인과 공손선생은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라고 한다.
정황을 듣고 백옥당과 아교 두 사람에게 혐의가 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면서.
만화루를 폐쇄하고 성문들에게 둘이 지나갔는지 조사하게 한다.

하지만 다음 날, 아교가 개봉부에 와서 자수를 한다.
그녀가 말한 사건의 진상은 이랬다.
둘만 남게 되자 요위가 자신을 겁탈하려 했고 그래서 저항하며
비녀로 그를 찔렀다는 것이다.
자신을 구하러 온 백공자를 연루시킬 수 없어 자수했다는 말에..

정당방위였다면 죄를 묻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면서
조사를 해야 하니 우선 그녀를 옥에 가둔다.


포대인이 생각에 잠기자.. 공손선생이 그녀의 진술을 믿지 않으시냐고 묻는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비녀가 참 깊숙이 박혀 있었던 것이다. 세 치 이상이나.
아녀자에게 그런 힘이 있을 리가 없었다.
더구나 요위는 장군이니 아교가 저항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게다가..
비녀는 참 정확히도.. 태양혈을 찌른 것이었다.
그 정신 없었을 와중에..;;

한편 백옥당은 아교에게 변장시킬 옷을 구해갖고 왔는데..
물론 아교는 자수하러 갔으므로 없었다..^^;
도망치려 했던 그는.. 개봉부의 전조를 찾아가 아교가 자수했음을 알고
범인은 바로 자신이라고 자청한다.

포대인은 먼저 흉기로 무얼 사용했는지 묻자 비녀라고 바로 답하는 백옥당.
그가 진술한 내용은 이러했다.
연락을 받고 방에 들어가니 침상 위에서 당하기 직전의 그녀를 보고
분노해서 죽이려 하는데 요위가 아교를 그에게 내동댕이 치고 도망가려 하자
그녀의 머리에서 비녀를 뽑아 날렸다는 것이다.

포대인이 다시 묻기를 그만한 힘이 있냐고 하자
증명하겠다면서 백옥당은 비녀를 날려 기둥에 꽂아보인다.
우욱.. 어떤 게 진실인가..........;ㅁ;!!

포대인은 역시 조사를 더 해야 한다면서 백옥당도 하옥한다.
어째서인지 전조가 초조해하자..
(그렇게 죽고 못 사는 사이도 아니면서, 정이 깊은 사람이라 그런지
옥교보다 백옥당을 더 마음 쓰는 듯한 느낌이었다.-_-;;
사건이 벌어졌을 때 백옥당은 아니라고 하는 것부터가..;;)
공손선생이 서두르지 말라면서..
포대인은 지금까지 밝히지 못한 진상이 없고 무고한 사람을 단죄한 적도 없으며
죄인이 도망치게 두지도 않는다고 말하자
안심하는 전조.^^


사건 자체가 본 사람이 없고 두 사람의 진술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미궁에 빠질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포대인은 직접 현장에 가서 두 사람의 진술을 확인하고는
현장에 시체가 쓰러진 것이 백옥당의 진술과는 다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어느 한 쪽이 틀리다고 해서 다른 쪽이 맞다고 볼 수는 없고
둘 다 거짓을 말할 가능성과 공모의 가능성도 고려해서
감옥에 따로 갇힌 두 사람을 각자 떠보기로 하는데...

그 결과.. 아교가 범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문제는 증거였다.
어떻게 힘없는 아교가 그렇게 죽일 수 있었는가.
어쩌면 술에 약을 타서 힘을 쓸 수 없게 했을 수도 있다면서
기방에서 그런 약을 구하는 건 쉬운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술병으로 비녀를 내리 꽂은 것도 알아내는데..

아교가 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만이 없었다.
포대인은 그녀가 백옥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진심인 걸 알고..
(물론 백옥당도 죄를 뒤집어쓰려 했으므로 두 사람 다 진심임을 안다.)
그 마음을 이용하는 게 저어되지만 사건을 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용하기로 한다.ㅠㅠ;;

그러자 계획된 살인이었다고 실토하는 옥교.
요위는 13년 전 거짓 전공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마을을 몰살시킨 원수였기 때문이다.

형부의 판례에서 이 같은 경우는 정상 참작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옥교는 감형될 것 같았다.
(우왕.. 송나라 좋은 나라다..(。▰‿‿▰。) 가서 살고 싶어졌다..;;;)
포대인은 안 그래도 요위의 전공이 너무 혁혁하고 고발도 있고 해서
조사를 하려 했지만 증거가 없었다면서 이것도 조사하기로 한다.

어쨌든 죄가 없으므로.. 위증죄는 덮어준 채 백옥당을 풀어주자..
백옥당은 옥교를 한 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포대인은 도망칠까봐 걱정하며 전조가 따라가게 한다.
전조는 자신이 보증한다고 하면서 그 명을 따른다.

감옥에서 두 사람은 그간의 사정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데~~☆//ㅅ/
백옥당이 난 당신을 하루도 여기에 둘 수 없소..
하며 도망칠 것을 얘기하지만..(어이! 은혜를 원수로 갚냐?!;ㅁ;!)
옥교는 당신과 떳떳하게 살고 싶다면서 형을 마치고 나갈 뜻을 밝힌다.
다만 그때까지 당신이 나를 원할지..
기다리겠소!!
(꺄아아악!!!(≧◇≦)/)

해피엔딩이다~~~ 만세~~~~~//ㅅ/

응? 옥살이를 하는데 무슨 해피엔딩이냐고?
무슨 말씀.. 헤어지고 한 쪽이 죽는 것보단 엄청난 해피엔딩임.-_-

그런 의미로 포청천에 나오는 사랑을 믿을 수 없다는 거 취소할게요..
미안했습니다.. 제작진 여러분..^^;;;

그치만.. 다음부턴.. 좀 뽀뽀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다..
맨날 손잡고 안고 끝나..<-뭔가 불만?=_=;;;







포청천 칠협오의는 에피소드 중심이 아니라서
사건이 끝나면 바로 다음 사건이 이어 나온다.....;;

한 도망자가 나오는데 현상금 사냥꾼에게 잡혀 죽는 그런 장면이었다.
애호라 불리는 그녀가 죄인을 죽이고..(현상 수배에 생사불문이라고 써있어서..;;)
상금을 받자 상금을 주는 관리 한 명이 그녀에게 얘기해준다.

중무현에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났는데 범인을 아직도 잡지 못했으니
곧 큰 상금이 걸릴 것 같다고.
그 연쇄 살인 사건이 지독했는데.. 출산 직전의 임산부를 죽여 탯줄을 훔치는 거였다.
허걱.. 한 명도 아니고 둘이나 죽이는..........그런 잔인한...;ㅁ;!!!

원래대로라면 개봉부에 보고해야 되는 일이었으나
자신이 해결해보겠다고 하다가 일이 커져 현령은 이제 말하면
짤리는 거라면서 현상 수배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밑에 관리가 분명 현상금을 걸게 될 거라면서
애호를 붙잡아둔다.
왜냐면 사건이 또 일어났거든-_-!
(조사 진행이 속수무책이니 사건이 계속 일어날 수밖에..)


이로 인해 한 노인이 개봉부의 명원고를 두드리고..
그 노인 팔자가 참 기구했는데.. 반년 전에 아들을 잃었고..
유복자를 낳을 것을 각오한 며느리가 만삭이었는데..
그만 그 둘이 살해 당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중무현의 연쇄 살인 사건을 알게 되는 포대인.. 대분노!!!!!!!!!
(앞에 살기 좋은 나라라는 거 취소.. 무서워...ㅇㅁㅇ;;;)
전조도 자신이 찢어죽이고 싶은 놈이라면서.. 분노하고..

탯줄은 아이가 태어난 뒤에 가져가도 되는 것인데 하는데
무지와 탐욕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면서 공손 선생이 설명한다.
탯줄과 태반 같은 게 무슨 양기? 양생? (아놔.. 어려운 말까진 기억 못함..-ㅁ-;)
그런 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
출산 전의 탯줄이 더 효과가 있다고 무지한 자들이 말을 해서
그걸 믿고 벌어진 일이라고.
(공부해서 살아야 함..-_-)

먼저 전조와 공손선생을 보내 조사하게 한다.
공손선생은 약 장사로 변장해서 의원과 얘기를 하고..
전조는 고발한 노인의 집에 가서 현장조사를 하는데..

중무현령이 현상 수배는 못하겠고
(아직도 포대인이 모르는 줄 앎. 어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봐라..ㄱ-)
하지만 범인은 잡아야겠고 해서, 구두 계약으로 애호에게 현상금을 주기로 했는데
전조도 같은 현상금 사냥꾼인 줄 알고 미행하다가 싸움 붙다가...;;

전조가 자신은 현상금을 노리지 않는다면서 방해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크흑.. 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시비까지 일일이 말로 다 해결해보려고 하는
당신은 너무 멋진 남자~~♥<-)


공부..(孔府)가 나오는데 이거 얘기하기 전에 잠깐..

이제 좀 포청천에 나오는 관리 구성이랄까.. 뭔가 구조가 보이는데..
지방에 현이 있다. 현령이 바로 백성의 부모라는 별칭을 갖고 있으며
현대로 짐작해보면, 시장이나 군수 쯤의 위치로 보인다.
현령과 동급이면서 어명을 받들어 그를 감시하는 게 통판.
감사원 정도? (이게 좀 미묘하다..;;)
그리고 나오는 게 그 지방의 지주나 전장(은행+장사)을 소유한 장주 정도 위치인데
대개 돈 많은 것들은 거의 다 썩어 있다고 보면 된다..ㄱ-

그런 의미에서 공부는.. 중무 현령이 현상금을 걸었다면서
도움을 요청하자 얼마를 걸었냐고 묻더니 500냥이라고 하자..
2천 냥을 내주면서 하루 속히 범인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느낌이었는데.. 세상에, 저런 사람도 있는 건가?
하는 순간..-_-;;
현령이 나가자마자 표정 싹 거두는 공유 노인.
음~
범인은 그 안에 있는 것 같았다. 탯줄의 영기가 좋은 건가..........

철준이란 자가 나와서.. 공부 속에 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현상금이 걸렸으니 조심해야 한다면서..
이 짓거리는 더 이상 못해먹겠다고 하는데..
(돈 때문에 시킨 대로 하기는 했지만 더 이상 힘든 모양..)


이런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빨리 해결되어서
피해자가 늘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미 송 나라 시대 사람 마음.....;;;

:
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