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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4. 23:23

[TV] 2010 포청천 칠협오의 2, 3 멋대로 느낌☆2011. 1. 14. 23:23


CHING에서 포청천 방송을 두 회 분량을 한꺼번에 방영해주므로~~
(볼 때는 좋기는 하지만..
시간을 꽤 잡아먹는다.ㅠㅠ;;)
포스팅도 그냥 한꺼번에 올리기로 했다.


2008년판은 에피소드별로 소제목이 붙어 있었는데
칠협오의는 그냥 옴니버스식으로 계속 연결해가는 느낌.
방송 관련 홈피를 참고하니..
칠협오의는.. 중국 각 민담이나 설화 같은 걸 포청천의 전기에 재구성한 거라고 한다.

아아.. 그래서 그렇게 판타스틱하구나..-_-;;


2편에서도 그런 기가 막힌 얘기가 나온다.
어떤 할아버지가 발을 씻을 대야를 구입하는데..
(대야라고는 하지만 옹기 같은 거다.)
글쎄 그것이 말을 하는 것이다!!!ㅇㅂㅇ!!!

알고 봤더니.. 억울하게 죽은 원혼이 있어서..
그 억울함을 풀기 위해 포대인한테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하는데..

그러나.. 대야가 어찌 말을 하리오..ㄱ-
할아버지만 노망 난 노인 취급을 당하게 되는데..
그래도 포대인은.. 넓은 마음으로.. 할아버지의 신상을 묻더니..
가족이 없어 외로운 걸 이해하고 벗과 어울리라고 한다.

할아버지도 대야한테 화풀이를 하고..
원혼은 문신이 있어서 못 들어간 거라며.. 포대인이 통행증을 써주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에도 말이 없던 대야.
......할아버지 분노..........^^;;;
원혼의 사연인즉.. 자신을 죽인 자들이 옷을 벗겨 죽여서..
벌거숭이인 채로 포대인 앞에 나설 수 없다면서..
종이옷을 대야에 넣고 태워달라고 한다.

그리하여 세 번째!^^
관아의 관리들도 할아버지 보고 또 왔냐며..
북을 안 쳐도 포대인을 만나게 해준다.
할아버지는 이제 대야가 말을 할 거라 하고..
포증은.... 갑자기 이마의 달 표식이 번쩍거린다. (변신? 쿡쿡)

사람들을 물리고 포증과 원혼이 대면한다.
포증은 혼령을 볼 수 있는 신력이 있었는데 비밀이었다.
(근데 어떻게 알고 드라마에 나오는가..ㄱ-)

원혼은 옹기 장수 부부에게 살해당한 사람으로..
금은보화 같은 걸로 장사를 하는 자인지라 재물을 노린 그들의 소행이었다.
포증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서 증거를 다 확보한 뒤
그들을 응징한다.


재밌는 건 그 다음의 처리였다.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관리들은 포대인에게 감탄하면서..
한 명이 묻는다. "정말로 대야가 하소연한 건가요?"
포증은 웃으면서 "대야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네. 노인장에게는 50냥과 함께 대야를 돌려주시오."


정원현이었나..(지방 이름 까먹음..;;)
지현으로서 포증의 임기가 3년이 다 되어.. 다른 부임지로 갈 줄 알았는데
승진을 하게 되는 포대인..

그가 떠나는 날.. 현의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포대인을 배웅했다.
막막.. 절을 하고.. 자신들의 식량이나 닭 같은 걸 포대인한테 바치려 했다.
가지 말아달라고도 하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쩐지 이런 장면이 감동이라.....
눈물이 핑 돌았다.^^;
(아무리 권세나 권력 있는 관리들이 있어도.. 공정하고 청렴한 관리가 있기에...
백성들에게는 그 진심이 통하고..
민심이 곧 천심이다.)



포증이 경성으로 가는 도중.. 도적 넷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가진 걸 다 내놓으라 하고..
포증은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대화로 해결하려 하지만..
결국 검을 휘두르는 그들인데..
타이밍 좋게 전조가 나타나 위기에서 구해준다.

도적들은.. 전조와 포증의 이름을 듣고 몰라봐서 죄송하다며 사죄한다.
그러면서 포증에게 자신들을 거둬달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왕조, 마한, 장용, 조호였다!!(어, 배우 바뀌었다..호호호)




3편에서는 공손 선생과 만나는 이야기 없이
바로 개봉부 부윤인 포대인 이야기인데..
진주에 계속 가뭄이 들었나...;; 아무튼 재해 지역이 된 진주에서
개봉부의 포증에게 소장들이 올라와 있었다.
나라에서 백성들에게 구휼미를 나눠주기 위해 방욱을 파견했는데..
그넘이 방태사의 아들인지라..-_-;; 권세를 믿고 까부는 것이었다.
백성들에게 줘야 할 구휼미를 자신의 사리사욕에 챙긴 듯...

그래서 이를 해결할 사람으로 포증이 지목되는데...
공손 선생이 꾀를 내어 포대인께 바로 황명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한다.
안 그러면 화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말을 따라 포증은 황제에게 어찰 삼도를 요구하고
황명을 받을어 진주 사정을 알아보러 가게 된다.

한편 진주에서는 방욱의 횡포가 심각해 진주 통판인 임풍이
황제에게 그 사실을 보고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 죄를 뒤집어쓰고 옥에 갇히게 된다.

포증이 진주에 간다는 소식에.. 방태사가 걱정을 하며..
(그러고 보니, 주요 인물 세 명 빼고는 전부 다 배우가 바뀌었다.;;;)
자신의 아들 일이라서 포증에게 부탁을 해보려 하지만..
우리 포청천이 누군가..(≧◇≦)/
아드님이 떳떳하다면 무고함을 밝히겠지만..
(경성을 비롯한 항간에 방욱의 횡포에 대한 소문이 퍼져 있었다.)
그렇지 않다면 그에 따른 처벌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방태사는 이에 모욕감을 느끼고 자신의 딸인 방 귀비를 부추겨
포증이 진주에 가지 못하게 하려고 하지만...
사정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


진주에서 은퇴한 옥졸이자 경성에 진주의 소식을 전한 한 노인은
왕승상과 포대인께 진상을 자세히 말하고
어떤 장사꾼에게 짐차랄까.. 거기에 얻어타 진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강도로 돌변한 농민들이 그들을 습격하고..
또 때마침 등장하는 전조..^^;;

도적질을 못하게 하자.. 굶어죽으나 매한가지라며..
"차라리 죽여주십시오!!"
하는데.. 어찌나 그 말이 마음 아프던지.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전조가 장사꾼에게서 쌀을 사서 농민들에게 나눠준다.
그리고 퇴직 옥졸과 만나게 된다.


방태사가 아들에게 서신을 보냈다.
그걸 받은 방욱은 쓸데없는 걱정을 한다며 포증이 그래봐야 삼품이라고 무시한다.=_=
방욱의 상황을 보아하니..
무슨 사이비 종교에 걸려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렇게 돈 쓸 일이 필요한 것이다. 태사 아들이 어째 이상하다 했다..;;)
그래도 아래 있는 부하가 포대인은 여느 관리와 다르다며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임풍이 사실을 말하면 포대인이 믿을 거라고 하자..
그러면 임풍을 죽이라고 한다.
(마치.. 슈퍼에 가서 과자 사오라고 말하는 것처럼..ㄱ-)


헉.. 임풍만 억울하게 죽게 생겼잖아!!;ㅁ;!!
하는데 다행히 처형장에 전조가 나타나 그를 구한다.
전조는 아직 포대인 밑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퇴직 옥졸이 곧 포대인이 와서 진주를 구해줄 거라 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이 다음 얘기는 4편에서..^^;;
(근데.. 감상이 아니라 줄거리 요약 같소................orz)
:
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