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의 '백조 무덤' 책 속 여행/장르소설 여행2021. 2. 12. 23:55
*내용 미리니름 있습니다. 읽기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2월 9일. 완독.
리디북스 구입.
작품: 백조 무덤
작가: 켄(ken)
출판사: 디앤씨북스
재미 ★★★☆☆
감동 ★★☆☆☆
소장 ★☆☆☆☆
취향 ★☆☆☆☆
여주인공: 이안나=안나
남주인공: 로트바르트 로엔그린
#피폐물
읽게 된 계기: 작가님 작품을 이미 10개나 읽어서 작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
리디에서 작가님 신작 알림 뜬 거 보자마자 구입함.
하지만 피폐물 키워드는 확인할 걸 그랬다.
.
스릴러나 추리물에 약하다. 무서워 해서 잘 보지 않는데 몇 개 예외는 있다.
이 작품은 그냥 작가님만 보고 읽은 거지만 전개 부분에서 꽤 흡입력이 있어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남주가 악마라는 좀 먼치킨 수준.
여주는 약혼자와 차원이동해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러던 중 알게 되는 진실은.......
(미리니름 있습니다. 아직 안 읽고 스포 당했다고 하지 마세요!!)
.
.
.
약혼자는 쓰레기였고, 남주가 찾던 부인이 바로 여주였던 것!!!!
아, 근데 왜 여주와 남주 나이 차가......................
아니, 뭐, 남주가 악마라 인외 존재니까 나이 의미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런 나이 차는 여주가 연상인 걸로 주시면 좀 안 되나요.<-
(그래서 취향 부분의 별점이 그렇습니다.)
뭐 집념과 집착의 남주. 악마 남주. 니가 다 가져라 남주!! (응?)
차원이동자를 이 작품 세계관에서는 백조라고 불러서 제목에 백조가 들어간다.
그래서인지 남주 이름도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악마 이름이다.
.
재미는 있는데 피폐물이라 여주가 농락(?) 당하고
진실을 알게 된 뒤 수긍해버리기까지 하므로(난 좀 더 여주가 이기적으로 굴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마무리가 살짝 아쉬운 감이 있다.
어떤 댓글에서는 이야기가 다 안 끝난 것 같다고 했으므로 외전이 나오려고 그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뭐... 피폐물에서 이런 엔딩이 드문 것도 아니므로 본편 마무리는 나쁘지 않다.
그러니 작가님, 외전 기대할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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