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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에서 읽게 된 책.

(역시 기다리면 무료로 읽을 수 있다.)
돈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입문서 같다.
기본적인 배경지식도 좋지만 그보다는 돈에 대한 삶의 태도를 
다시 한번 바꾸게 된다거나 생각을 좀 해보게 한다.

또한 세상에 넘쳐나는 잘못된 재테크 정보랄까...
무료 추천주 같은 것.. 그런 것의 비밀, 함정 같은 것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서 
충격이었다.
이건 정말 모르는 사람은 당할 수밖에 없는 거구나. 
하는 감탄과 돈에 관한 공부는 어디까지 해야 하는 걸까? 하는 고민.
자기만의 방식을 찾으라고 권하는 게 
너무 포괄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론이라 수긍이 간다.

한번 읽어서 흘리기보다 좀더 읽어보면서 공부해야 할 것 같은 책이다.
여러 모로 많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얻었다.

:
Posted by 휘란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 작품이라서

약 24일 동안 읽은 작품.

그래서 대략적인 내용만 기억나는데... 꽤 도움이 되었다.

.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게 되었다.

가계부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과 와이냅이라는 어플에 대해 알게 됨.
네 가지 원칙.(이걸 첫번째 빼고 까먹음ㅋㅋ)
즉 돈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어떤 용도들로 예산 계획을 짜야 하는지 등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빚은 최대한 없애면서
수입은 늘리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다.
또 가계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고나 할까.
이런저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희망을 갖게 해준다.

:
Posted by 휘란
2019. 6. 28. 10:11

저 청소일 하는데요? - 김예지 책 속 여행2019. 6. 28. 10:11

전자도서관 대출.

2019년 6월 18일~6월 19일 완독.

 

제목이 꽤 도발적이라 끌렸다.
청소일에 대한 헬조선의 편견, 선입관 등을 어떻게 볼 것인가.
그런데 작가는 생각보다 담담하게 서술하고 그린 느낌이다.
마음이 아픈 이야기였을 텐데도
그걸 극복한 것도 대단하고 그 원동력에 엄마의 힘이 있지 않았나 싶다.
부럽다.
나도 스스로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싶다.

:
Posted by 휘란
2019. 6. 17. 23:02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 김병완 책 속 여행2019. 6. 17. 23:02

전자도서관 대출.

2019610~617. 완독.

 

독서법 이름이 생소해서 뭔가 새로운 독서법을 기대한 모양이다.

절반 이상이 본인 자랑과 학식 자랑을 차지해서 좀 질려버렸다.

본격적인 퀀텀 독서법 소개는 5장에서나 등장하니 책을 좀 읽을 수 있는 사람은

그 앞부분이 필요 없다.

물론 독서에 대한 배경지식과 일반적인 통념을 깨는 이야기는 필요하다.

하지만 그게 그렇게 많은 양을 차지할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거기다 본인 자랑이 많다보니 앞에서 했던 얘기를 반복해서 또 한다.

본인이 이러이러한 처지에서 이러이러하게 책을 읽었더니 이렇게 성공했다.

이걸로 요약 가능.

.

그나마 읽기 괜찮은 부분을 추려보면...

소제목 별로, [책을 많이읽어야 하는 이유]

책을 왜 읽는지 모르거나 많이읽을 필요를 못 느낀다면 읽어둘 만하다.

[독서는 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독서가 눈으로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역시 읽기 괜찮다.

읽기 속도에 대한 잔소리(!)가 있는데 이건 개인마다 페이스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고 본다.

이런 종류의 책은 빨리 읽으라느니, 저런 종류의 책은 천천히 읽으라느니...

내가 빨리 읽고 싶으면 빨리 읽는 거고, 천천히 읽고 싶으면 천천히 읽는 게 맞다.

밥도 누군가는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고 싶을 때가 있고

누군가는 시간에 쫓겨서 빨리 먹어야 할 때가 있지 않은가?

독서 속도도 그와 마찬가지다.

그 다음에 읽을 만한 소제목은 [책 뒤에 숨어 있는 내용을 보다]이다.

추론적 독해에 관한 건데 뭐 고등학교 때 국어 수업을 잘 들었다면 굳이 읽을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기본은 중요하니까.

다음은 [책과 하나가 된다]

나는 이미 그렇게 읽고 있어서 역시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몰입을 경험한 적이 없다면 추천할 만한 부분.

[비효율적인 독서법이 문제다]

독서의 효율이 뭘까? 그런 의문이 들지만

적은 시간을 들여서 많은 양을 기억하는 게 효율이라면 참고할 만하다.

[독서에 대한 생각부터 바꿔라]

언제나 책을 읽을 때는 자신의 틀(생각)을 깨는 게 중요하다. 그게 독서에 대한 것이든 다른 것에 대한 것이든. 그래서 이 부분을 골랐다.

[공감각 리딩 훈련법]

드디어 본격적인 독서 방법이다. 기본 원리가 나쁘지 않았는데

실제 사례는 전혀 없어서 아쉬웠다.

그래서 이후 여러 훈련법이 나왔지만 잘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

이건 종이책만 적용 가능한 걸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

독서력에 따라 독서 초보부터 독서 천재로 등급을 매긴 것도 좀 웃겼다.

내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면서 결국 독서 속도를 중요시하고 있다.

그냥 훑어보기만 하면 누구나 중급자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내가 그렇게 나옴.

한글 타자치는 연습 게임이 있다. 거기서 정확도를 50% 정도 떨어뜨리면

누구나 600~800타는 가능할 것이다.

그런 숫자놀이(?)를 독서력이라고 한 게 좀 그랬다.

물론 독서는 뇌 속에서 일어나는 과정인 만큼 정확히 측정할 수 없고 나름 수치화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측정 방법의 기준이 속도에만 한정되어 있는 게 안타까웠다.

뭐 독서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
Posted by 휘란
2019. 5. 24. 13:27

1일 1분 정리법 - 고마츠 야스시 책 속 여행2019. 5. 24. 13:27

도서관 대출.

2019년 5월 17일~5월 22일. 완독.

 

지금 보니까 책 제목이 1분 정리법이라고 되어 있는데...

습관화되면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리 못하는 사람은 시작하는 게 시간 걸릴 듯하다.

뭐 그만큼 적게 시간 들여서 정리를 '시작'부터 하라는 취지는 알겠는데...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ㅇ<-<

 

서류나 광고 전단지 처리 방법 (26)

1. 처리한다.

2. 보관한다.

3. 버린다.

 

정리의 기본 4단계 (57)

1. 꺼낸다.

2. 분류한다.

3. 줄인다.

4. 보관한다.

 

정리는 물건을 줄이는 것입니다.

정돈은 물건을 사용하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64)

 

정리는 생활의 자기 점검이기도 합니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물건들과 마주하고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려내는 작업입니다. (73)

 

냉장고는 냉장하는 곳이지 저장고가 아니다. (107)

 

청소하기 이전에 치워야 합니다. 치운다는 것은 정리하고 정돈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리란 물건을 줄이는 것이고, 정돈은 물건을 사용하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것입니다. 우선 제대로 정리를 한 후에 정돈을 시작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또한 청소란 쓸고 닦고 윤을 내는 것입니다. (112~113)

 

주방 정리 방법 (117)

1. 필요한 것만

2. 손이 닿는 곳에

3. 입체적으로 배치한다.

 

수납 공간과 저장용 식재료를 두는 곳 정리(121) 

1. 무엇을 둘 것인가(한정된 공간에 들어가는 품목은 무엇인가)

2. 어느 정도 둘 것인가(적당량은 몇 개인가)

3. 어떻게 둘 것인가(세로로 둘 것인가, 가로로 둘 것인가, 케이스에 넣어 둘 것인가)

 

정리 연구회에 참가한 사람은 종종 정리를 간단하게 하는 능력이란 결국 버리는 능력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127)

 

이 목표 이미지에 다가가려면 의식하던 하지 않던 물건을 가지는 기준버리는 기준을 확실하게 가져야 합니다. (...) 무엇을 갖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그 선택은 결국 하루하루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141)

 

‘1분이면 정리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시작한다.’ 이것인 정리를 시작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방을 구분해서 구역을 나누어서 정리 시작하라는 이야기) (144)

 

왜 입지 않을까이유를 알면 버릴 수 있다. (167)

 

입지 않는 옷의 구분 (168)

1. 재활용 등으로 내놓을 옷, 남에게 줄 옷, 중고사이트에 내놓을 옷 등

2. 쓰레기로 버릴 옷

3. 꼭 소장하고 싶은 의미 있는 옷

 

그러나 지난 1년간 입지 않은 옷을 앞으로 1년 안에 입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169)

 

충동구매는 대부분의 경우 둘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둘 장소를 정하지 않고 구입한다는 것은 수납할 장소가 없다는 뜻입니다. (171~172)

 

옷은 하나를 사면 반드시 하나를 버리세요. 정리를 하기 이전에 쇼핑에 관한 자신의 버릇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73)

 

옷을 자주 사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옷장이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산 옷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두 번 사는 것입니다. 둘째는 옷이 있는데도 무엇을 입을지 결정하기 어려운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175~176)

 

결정 회피의 법칙: 선택의 여지가 많으면 오히려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다.

현상 유지의 법칙: 선택의 폭이 넓으면 평소와 같은 것을 선택하게 된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엘다 사피르 교수 (176)

 

지금까지 아깝다라고 우리가 말하던 것은 본래의 아깝다라는 표현이었을까요? (...)

1. 나중에 쓸 수 있으니까 (아깝다)

2. 추억의 물건이라서 (아깝다)

3. 비싸게 주고 샀기 때문에 (아깝다)

우리는 아깝다라고 말하면서 그것을 핑계 삼아 사실은 심각하게 아까운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183)

 

리바운드: 정리 수납 분야에서 흔히 쓰이는 용어로 정리하기 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192)

 

1. 정리

바닥에 내버려 두거나 옷장에 들어가지 않는 물건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를 판단한다. 15초 안에 결단을 내린다.

2. 정돈

지정된 공간을 정하고 물건을 넣고 빼기 쉽게 만든다.

3. 청소

청소 도구는 바로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두고 더러움이 눈에 띄면 즉시 청소!

4. 청결

정리, 정돈, 청소에 항상 유의하는 규칙과 시스템을 만든다. (: 옷장 안은 ‘80퍼센트 수납을 항상 유지.)

5. 교육

스스로 정한 것을 반드시 지키는 습관을 만든다. (194~195)

 

쓸데없는 쇼핑을 줄이는 5가지 포인트 (202)

1. 배가 고플 때 마트에 가지 않는다.

2.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해소하지 않고 다른 일로 푼다. (다른 일을 미리 찾아둔다.)

3. 쇼핑하러 나갈 때 쇼핑리스트를 작성하고 그밖의 것은 사지 않는다.

4. 필요한 현금만 가지고 간다.

5. 물건을 수납할 공간이 있는지,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 차분히 검토한다.

 

예방복원’ (206~207)

1. 구체적인 방법을 정해둔다. (예방)

갑자기 물건이 필요해지거나 갑자기 물건이 늘어났을 때의 구체적인 대책 방법.

(갑자기 손님이 와서 이불이 필요할 때는 빌리기. 갑자기 광고 전단지가 많아지면 처분하는 시간 정하기 등등)

2. 아이템을 사용해 외관을 정돈한다. (예방)

깔끔하게 보이도록 수납 제품의 색깔과 모양을 통일.

3. 타이밍과 시기를 정한다. (복원)

그 시기가 지나면 처분하는 식으로 유통기한정하기.

(1개월간 읽지 않은 잡지는 버리기 등)

4. 수납 구역, 제한, 조건을 고려한다. (예방)

공간에 여유가 있든 없든 수납 장소와 양을 정해두기.

(책장에 80퍼센트 이상 수납하지 않기)

5. 이벤트로 만든다. (복원)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시간, 장소, 상대를 정해 스케줄에 넣기.

 

소유하는 기준. (209~210)

1. 취향

정말 좋아하는가?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물건인가? 방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색과 형태인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가?

2. 둘 장소

집안에 둘 장소를 확보할 수 있는가? 이것을 대신해 없앨 물건은 무엇인가?

3. 적정량

재고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재고는 하나까지만. 1개월 이내에 소비할 수 있는 분량 이상 갖지 않는 등 적정량을 파악한 후 기준 정함.)

 

사람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정리에 한 번 성공했다고 해서 수십 년 동안의 습관이 쉽게 고쳐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두 번의 리바운드는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

잠시 멈췄더라도 사람은 나선형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실패했더라도 공간은 다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세상이므로 자신의 속도대로 정리해나가면 됩니다. 정리란 자신감있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219)

 

 

:
Posted by 휘란

도전 과제1. 간식 끊기

스트레스 해소는 적금 쇼핑으로!
(금융상품 한눈에(finlife.fss.or.kr)에서 24개월 적금, 월 10만원 납입이라는 조건에서 가장 이율이 높은 상품 검색)

 

도전 과제2. 아르바이트하기
아르바이트보다 장학금 (137~138쪽에 장학금 제도가 나와 있으나 해당 없어서 생략)

 

도전 과제1. 취업 준비하기

그저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직장을 다니면서 언론고시 준비를 놓지 않았습니다. 당장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고 더 이상 백수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니 그 자리에 안주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기에 그때에 비하면 성공한 지금의 성선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48쪽)

 

진정한 재테크는 나의 몸값을 높이는 것입니다. 현실이 녹록치 않고 앞이 안 보일수록 미래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써야 합니다. 꿈은 크게 가지시고요. 돈이 없어도 마음만은 부자일 수 있다거나 성공보다는 관계가 소중하다는 식의 자기 위안으로 회피하지 말고 열심히 스펙을 쌓으세요. 하루라도 빨리 돈을 모으고 재테크를 시작하세요. (149쪽)

 

도전 과제2. 투자 수익 내기
금융 투자(150~151쪽 요약)
증권사에서 주식 계좌를 개설해 50만 원을 종잣돈으로 삼아 조금씩 사고파는 연습을 했다.
투자 금액이 적고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ETF라 크게 잃어도 10만원, 크게 벌어도 10만원이었다. (...) 수익률 10%를 목표로 한다면 50만원을 투자했을 때 5만원, 100만원을 투자했을 때 10만원
매일 경제 기사를 읽고 투자 연습.

 

공모주란? (154~155쪽 요약)
공모주란 기업이 증권시장에 입성하면서 주주를 공개 모집할 때 그 주식.
공모주 청약 일정 알아보기: http://kind.krx.co.kr
투자할 기업을 정하면 그 기업의 투자 설명서 읽어보기
전자 공시 시스템 DART : http://dart.fss.or.kr
(자금이 필요한 이유가 나와 있음)
투자를 하기 전에 기업이 괜찮은 곳인지 아닌지 꼼꼼하게 알아보기.
공모주 가격은 얼마, 동종 업계보다 싼지 비싼지 등.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HTS 혹은 MTS 프로그램으로 청약. 공모주 가격의 50%를 증거금으로 내야 하고 청약 수수료도 있음.
내가 산 기업이 증시에 상장된 후 주가가 오르면 팔아서 수익을 내는 것이 공모주 투자의 원리.

 

도전 과제1. 통장 나누기

수입 통장: 월등 등 돈이 들어오는 계좌
저축 통장: 돈을 모으는 계좌
공과금 통장: 보험료, 대출 이자,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세금 등 연체하면 불이익을 받는 대금을 지출하는 계좌
생활비 통장: 아내 용돈과 생활하는 데 필요한 돈을 지출하는 계좌
남편 용돈 통장: 술값이나 식비, 취미생활비 등 용돈 지출 계좌
(166쪽)

 

-한 달에 한 가지씩 줄이기
커피값, 택시비, 외식비 등 매달 항목을 정해놓고 줄이기 혹은 안 쓰기를 해보세요.
단, 한 번 줄인 한도는 다시 올리지 않아야 합니다. (169쪽)
-보험 다이어트
-문화생활도 알뜰하게
-신용카드는 한 장만

아기를 낳기 전과 후 남편의 삶은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엄마의 삶은 360도 달라졌습니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육아가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뱃속 아기를 함께 기다리며 내 손을 잡아주던 다정한 남편은 어디로 간 걸까요? (199쪽)

 

도전 과제 1. 절약, 온 가족 동참하기
플러그만 뽑아도 5,000원 절약
물 아끼기.(211쪽)
-설거지를 할 때는 통에 그릇을 담가 닦고 헹굴 때만 흐르는 물을 이용
-기름은 휴지로 미리 닦아주고 과일이나 채소를 씻은 물은 버리지 말고 설거지 할 때 사용
-세수나 목욕 하고 난 물은 변기의 물탱크에 넣어서 이용
-수압이 낮은 집이 아니라면 밸브를 조정해서 수압을 낮추는 방법도 있음

 

알뜰 장보기 법칙(217쪽)
1. 마트 갈 때 아이들 두고 가기
2. 신용카드 두고 가기
3. 물품의 상한선을 정하고 구입하기
4. 계획에 없는 물건은 사지 않기
5. 가격 비교는 필수
6. 미끼 상품만 사기

 

좀 어이없었던 부분.
224쪽에 와플은 메이커에 굽고 슬러시는 살얼음을 얼려주는 용기에 만든 것이라고 나오면서 손들여서 손님 접대하는 걸 얘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메이커도 없고 슬러시 만드는 용기도 없는 나로서는
그럼 그걸 사야 하잖아?!<-

 

우리가 이렇게 절약하는 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예요. 사실 천만 원은 있으나 없으나 똑같습니다. 없어도 돼요. 하지만 절약 습관이 생기면 천만 원이 2천만 원 되고 2천만 원이 3천만 원 되고 1억 원 되는 건 금방이에요. (227쪽)

자녀에게 절약을 가르치고 습관으로 만들어주세요. 절약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 절제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절약하는 사람은 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당장의 욕구를 뒤로 미룰 수 있는 사람입니다. 절약 습관을 들여주는 것은 가장 소중한 유산을 남겨주는 일입니다. (229쪽)

 

230~231쪽 요약
우리 아이 절약 습관 들이기
1. 경제동화 읽히기
2. 용돈기입장 쓰게 하기
3. 경제교육 프로그램 보내기 (한국은행 홈페이지)
경제 교육에 도움이 되는 곳
1. 화폐 금융 박물관
2. 금융감독원
3. 한국은행 경제교육 사이트 (www.bokeducation.or.kr)

 

“마음의 평화는 다 통장 잔고에서 나오는 거예요.” (252쪽)

 

인생에서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은 매우 중요하다. 돈은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와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자유를 준다. (252쪽)

 

돈을 아끼고 모으는 것은 결국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인데, 엄마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들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272쪽)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을 해봐야 합니다. 모두들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6개월을 살았습니다. 치열하고 힘들었지만, 고생 끝에 낙이 왔네요.”
(280쪽)

 

이 글처럼 도전한 다음의 후기는 다음에~_~

 

『6개월에 천만 원 모으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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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휘란

도서관 대출.

2019516~517일 완독.

빨리 읽어야만 해서 어떻게 속독으로 읽어봤다.

.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읽은 책.

하지만 읽기 시작하니까 생각보다 쉽게 읽혀서 놀랐다.

하루만에 읽을 수도 있었는데 나눠서 읽은 건 내용이 마음 아픈 게 많아서 잠시 멈출 필요가 있었다.

문장들이 아팠다.

아픈데도 저자들이 애써 담담하게 써내린 느낌이다.

.

합창단이라는 공간은 즐거움의 공간이다. 그리고 자신을 표출하는 것을 최대한 수용해 준다. 학교라는 공간은 즐거움의 공간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공간이 될 수도 있다. 일반학급에서 거의 그림자처럼 하루 일과를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과연 이 아이들에게 이게 좋을까?’ (32)

.

저도 애를 대할 때 미안하기도 하고 짠한 마음도 들어 계속 받아 주며 지금까지 살았는데, 그게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더라구요. 작년에 어떤 모임에 갔는데, 아이가 거기서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 계속 떼를 쓰는데, 처음으로 아이와 1시간 동안 사람 많은 곳에서 실랑이하며 싸웠네요. 그 다음부터 그런 행동이 있을 때마다 강하게 했더니 지금은 그 행동들이 많이 죽었네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좀 일찍 할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아직도 기본예절도 모르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가 앞으로 어떻게 살까를 생각하면 무조건 받아주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고 필요하다면 강하게 지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46)

.

지금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내가 부족한 게 있으면 학부모에게 도움을 부탁드린다. 교사와 부모는 아이를 대하는 공간은 다르지만 목표는 같다고 생각한다. 교사와 부모는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52)

.

이 세상 어느 누구도 스스로 원해서 장애를 갖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장애인을 꺼리고 거부한다. 장애인을 마치 범죄자처럼, 장애 관련 시설을 혐오시설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장애는 범죄가 아닐 뿐더러 혐오해서도 안 된다. 장애는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편견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편견이 없어진다면 장애도 없어질 것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93)

.

이것은 어쩌면 나의 민낯에 대한 글쓰기일 수 있다.

그래서 망설였는지도 모른다.

내밀한 것들을 꺼내놓을 만큼 내가 과연 준비되었는지,

이것이 정말 나의 철학인지 자신이 서지 않았다.

그러나 이게 한 특수교사의 시선이었구나.

그렇게 담담히 바라봐 주길.

우리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이미 흩어져 버린 말들과 그때의 마음들에 대해.

그저 당연하게 바라보았던 것들에 대해.

괜찮아, 나는 특수교사니까

그렇게 지나왔던 것들에 대해.

(98)

.

말하고 나면 뭐 이런 별거 아닌 걸 굳이 말해야 하나 싶다. 그런데 이런 일이 참 어렵다. 우리의 시간은 항상 더디다. 이렇게 아주 쉬운 것들부터 하나씩 해 나가기가 참 어렵다. 조금만은 아이들에게도, 교사에게도 가볍지 않은 말이다. (103)

.

마치 별일 아닌 것처럼. 그래야 할 것 같았다. , 사실 맞는 게 처음 일도 아니고. 좀 더 다쳤다고 별거냐 싶었다. 다른 아이가 아니라 내가 다쳐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중략)

그럴 때마다 괜찮아요라고 씨익 웃어 보일 수밖ᅌᅦ 없었다.

이게 우리 일이잖아.’

어쩌면 암묵적으로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것. (117)

.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 고민했다. 이렇게 힘들다고 투덜거리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맞는다는 게 당연한 것이 아니라고 모두가 생각했으면 좋겠다. ‘특수교사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느 누구도 맞아도 괜찮은 사람은 없다. (119~120)

.

어떻게 생각해보면 별 일 아니게 느껴질 수도 있다. 가볍게 던진 농담이었다. 강사님의 의도는 거기까지였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참 이상한 이야기이다. 초등학생을 가르친다고 교사가 초등학생처럼 행동하지 않고, 중학생을 가르친다고 중학생을 따라 하지는 않는다. 이 유머의 뉘앙스는 문제학생들이 많이 모인 반을 가르치면, 문제학생의 행동을 교사가 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게 다른 곳에서는 쓰이지 않는데 특수교사에게 쓰여 농담이 된다니, 나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123)

.

비장애 학생들에게 매번 말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공통점은 셀 수 없이 나오지만, 차이점이야말로 손에 꼽을 수 있는 몇 가지뿐이다. 그럼에도 특수하다’, ‘특별하다라는 말이 그 몇 가지를 너무 다른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몇 가지로 평가되고, 절하된다.

사람들은 남다른 것에 관심을 가진다. 매일 더 낫고, 더 높은 것들을 바라본다. 그래서 때로는 더 낮은 것에 가혹하다.

지체장애를 가졌던 장영희 교수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란 책에 이런 구절이 있다.

 

무언가를 못해서가 아니라 못하리라고 기대하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해서 장애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신체적 능력만을 능력으로 평가하는

비장애인들의 오만일지도 모른다. (126)

.

특수교사=천사?’라는 프레임에 연결짓기도 한다. 많은 특수교사들은 이 프레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장애학생을 지도한다는 건 착해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특수교사가 착하고 선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말은 장애인을 대하는 사람들의 편견이다.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어쩌면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다. 장애학생들도 똑같은 학생들이다. 어쩌면 장애학생들에게 부여되는 문제가 특수교사에 대한 헌신적인 인식을 만들어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일반학생들도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모든 교육이 어려운 시대이다. (131)

.

나뿐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장애인 가족이 장애인을 돌보는 부담에서 벗어나려면 우리 모두가 함께 장애인을 돌보고 지켜주어야 한다. 가족 중 장애인이 있는 것은 엄마의 죄도 아빠의 업도 아니다. 언제라도, 누구에게라도 일어날 수 있는 대수롭지 않은 일 중 하나이다. 우리 사회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장애인의 독립적인 삶을 지원할 때 이 사회는 더욱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184)

.

안녕하세요.

저기요.

제가 지적장애 3급인데요.

장애인은 결혼을 못하나요?

답변 좀요.

(273)

.

보면서 펑펑 울었다. 충격적으로 알게 된 건 장애인이란 이유만으로 보험 회사에서 가입 거부를 한다는 것.

학교에서는 분명 있었던 장애인들이 사회에 나가면 왜 사라지는지... 

당신에게는 장애인 친구가 있나요? 라는 유튜브 영상? 그런 게 있다는데 그냥 질문만 들어도 마음 아픔.ㅠㅠ

.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시속 10km가... 자동차를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 빠른 속도가 아니지만

자전거로 달려봤을 때 겨우 시속 10km가 나오는 나로서는 그게 결코 느린 속도가 아니란 걸 알고 있어서

음... 저자분들의 의도는 알겠지만... 

속도란 건 참 상대적이구나.

뭐 그런 생각을 했었다.

성장에 뭐 속도가 있나요.

걷고 있다는 게 중요하지.

.

아, 내용과 상관 없는 얘기지만..

책 재질이 재생지 쓴 것 같던데... 그만큼 그렇게 요즘 일반 책들처럼 좋은 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요즘 책들처럼 비싸서 좀 놀랐다.

단가 낮추려고 재생지 쓴 줄 알았는데... 쪼끔 아쉽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다. 

 

 

『우리 성장속도는 시속 10km』.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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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휘란

신간 제목을 봤을 때부터 이 책이 끌렸다.
6개월에 천만 원을 모을 수 있을까?
그런데 책에서 간단하게 말한다. 한 달에 167만원을 저축할 수 있으면 모을 수 있다고.
나는 그 정도를 저축할 수 있나? 그만큼 지출하는 것 같은데.
카카오페이지에서 앞부분을 읽고 이 책을 반드시 읽고 싶다고 생각했다.

 

도서관 대출. 2019년 5월 10일부터 읽기 시작. 아직 읽는 중.

도전 과제1. 적성에 맞는 직업 찾기
도전 과제2. 지출 줄이기
도전 과제3. 월말 결산 해보기

이 부분을 봤을 때 좀 반성했다. 나도 가계부를 쓰기는 하는데... ‘쓰기’만 한 것이다.
결산하면 마음만 아파..<-

가계부를 쓰는 스스로가 아니라, 그로 인해 계획적인 지출을 하고 절약하는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 (31쪽)

앞으로 가계부 쓰고 계획적인 지출을 생각하면서 칭찬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욕구 불만과 스트레스가 불필요한 소비를 부른다. 소비는 심리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계속 음식을 먹는 건 위장이 아니라 마음을 채우기 위한 것이고, 필요하지 않아도 물건을 자꾸만 사는 것 역시 욕구를 채우기 위한 것이다.
  아무리 행복하고 충만한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고 마음이 허할 때가 있다. (33쪽)

내가 간식 먹는 것과 책 읽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라면 줄여야 하는 걸까.
근데 책 사는 건 못 줄일 것 같아. 안 돼..ㅠㅠ!!!

도전 과제4. 신용카드 안 쓰기
도전 과제5. 데이트 통장 만들기
도전 과제6. 보험 다이어트

위 과제들은 내 경우에 적용하기 쉽지 않아서 보류. 참고만 하기로.

절약 권태기 극복 방법!(42쪽)
① 돈이 쌓이고 있는 내 통장 들여다보기
② 절약 성공담을 읽고 ‘나도 할 수 있다’고 나 자신 격려하기
③ 절약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 가입하기
④ 절약 끝에 부자가 된 내 모습 상상하기

과소비란 비싼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필요 없는 물건을 사는 거라는 점을, 그리고 절약의 시작은 소비 감정 조절이라는 것을. (45쪽)

이 사례에 해당하는 분과 내 소비가 좀 비슷한 게 많아서 이 문장이 와 닿았다.
나도 과소비하고 있어!!<-

도전 과제1. 생활비 45만원 줄이기
(최근 6개월치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뽑아서 지출 패턴을 분석)

 앱테크란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앱이 요구하는 간단한 과제를 수행해 포인트를 얻어 돈을 벌거나 아끼는 것을 말한다. (91쪽)

그러고 보니 비슷한 걸 하고 있었다. 돈이 아니라 포인트라서 별로 와닿지 않았지만.

중요한 일은 누구나 한다. 오히려 작은 일을 실천하기가 더 어렵다. (93쪽)

그래서 내가 운동을 안 하나...(쿡)

앱테크 활용 시 주의 사항(98쪽 요약)
꾸준히 참여할 수 있고,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앱 고르기
너무 많은 앱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자투리 시간 최대한 활용.
단점: 배터리가 더 일찍 닳고 각종 광고 알림으로 스마트폰이 번잡해짐.
신뢰할 만한 앱인지 확인한 뒤 설치하기. 포인트 잘 주다가 사전 고지 없이 서비스 종료하거나 입금 미루는 일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

도전 과제2. 추가 수입 만들기
(소득 늘리기와 투자 수익 내기)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시간을 쪼개서 할 수 있고 커리어에 도움이 될 만한 일.
-경제 기사 매일 읽기
-6개월 후 익숙해지면 투자 연습. 매일 경제 기사 읽고 투자.

절약이나 부업 찾기는 의지의 문제지만 투자 수익을 만드는 일은 의지나 의욕만으로는 되지 않는다.(102쪽)

 

여기까지(114쪽까지 읽음)

읽으면서 느낀 건... 이걸 좀 실천하면서 읽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대출한 거라 그럴 수 없다는 게 좀 아쉬웠다.

그래서 여러 팁을 좀 정리했다.

책 제목대로 성공하면 작가님들께 감사드려야지.ㅋㅋ

:
Posted by 휘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은 국가나 사회에서만 오는 게 아니다. 방법을 몰라서 내면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도 억압이다. 남이 그랬든 스스로 그랬든, 억압은 삶의 기쁨과 의미를 파괴한다. (268쪽)

 

정리: 시험 글쓰기 (285쪽)
① 다이제스트(요약본) 읽기
②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 실전 연습(토론+자기주도 첨삭 훈련)

 

정리2: 기출문제 실전 연습 (291쪽)
서너 명과 스터디그룹: 각각 실전처럼 답안을 쓰고
다 쓰면 모여서 돌려 읽기
서로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각각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토론
토론 후 다시 한번 같은 기출문제로 처음과 똑같이 시험
각자 다시 쓴 답안으로 모여서 돌려 읽고 토론
이 과정을 한번 더. 총 세 번.

 

다음 권도 읽고 싶다.
글쓰기의 괴로움이 많이 해소된 느낌.

발췌만 하면서 무슨 소리냐고 할지도 모르지만.(웃음)

 

 

:
Posted by 휘란
2019. 4. 23. 17:54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 (2) 책 속 여행2019. 4. 23. 17:54

말 못 하는 아기한테도 자주 말을 걸어주어야 한다. 아기는 부모가 하는 말을 이해하려고 무의식적으로 노력한다. 부모가 다정하게 말을 걸어줄 때 아기의 뇌에서는 행복한 비상사태가 일어난다. (중략) 따라서 반쪽짜리 말을 하는 아이라도 완전한 문장으로 대화해야 한다. (119쪽)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는 기준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글을 쓰는 데 꼭 필요한 지식과 어휘를 배울 수 있으며 독해력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둘째는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자기의 생각을 효과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문장 구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한국인인 쓴 것이든 외국 도서를 번역한 것이든 다르지 않다.
셋째는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이다. 이런 책이라야 즐겁게 읽을 수 있고 논리의 힘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좋은 문장에 훌륭한 내용이 담긴 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으면 지식과 어휘와 문장과 논리 구사 능력을 한꺼번에 얻게 된다. (136~137쪽)

 

어떻게 하면 잘못 쓴 글을 알아볼 수 있을까? 쉽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텍스트를 소리 내어 읽어보는 것이다. (170쪽)

 

정리: 못난 글을 피하는 법
텍스트를 소리내어 읽기
우리글 바로쓰기 읽기
외래어 오남용 줄이기(중국 글자말, 일본말, 서양말)
단문 쓰기

 

무엇보다 뜻이 두루뭉수리 불분명해서 아무 곳에나 넣어도 되는 단어는 쓰지 말아야 한다. 그런 단어를 자꾸 쓰면 어휘 구사 능력이 퇴화된다. 생각을 감추고 싶어서 일부러 그렇게 한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마음을 고쳐먹으면 곧바로 잘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는 어휘가 너무 적어서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한 탓이라면 단기 해결책이 없다. (205쪽)

 

글쓰기 근육을 만들고 싶으면 일단 많이 써야 한다. 그게 기본이다. 언제 어디서든 글을 쓸 수 있다면 무조건 쓰는 게 답이다. (223쪽)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이라는 우스개가 있다. 하지만 글쓰기는 그렇지 않다. 글쓰는 티끌 모아 태산이 맞다. 하루 30분 정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수첩에 글을 쓴다고 생각해보자.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매주 엿새를 그렇게 하면 180분, 세 시간이 된다. 한 달이면 12시간이다. 1년을 하면 150시간이 넘는다. 이렇게 3년을 하면 초등학생 수준에서 대학생 수준으로 글쓰기 솜씨가 좋아진다. (228쪽)

 

정리: 짧은 글쓰기-분량을 정해두고 압축해서 글쓰는 습관을 가질 것.

정리2: 가장 중요한 압축 기술-문장을 되도록 짧고 간단하게, 군더더기를 없앰(236쪽)
-단문, 접속사/형용사와 부사/수식 성분 등

 

글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수단이다. 실용적인 면에서든 윤리적인 면에서든, 읽는 사람에게 고통과 좌절감을 주는 글은 훌륭한 소통 수단이 될 수 없다. 타인에게 텍스트를 내놓을 때는 텍스트 자체만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쓰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게 글 쓰는 사람이 지녀야 할 마땅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세를 유지하려면 지식과 전문성을 내보이려는 욕망을 버려야 한다. (2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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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