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루아 이야기 5 - 김연주 (소소하고 순 멋대로 감상) 책 속 여행/만화 여행2014. 12. 13. 07:17
5권까지 모으고 보니
초판 한정 부록을 나름 잘 모았더랍니다.
연주님, 칭찬해주세요!!\(≧ω≦)/
<-정신연령은 애.........................;;;
책갈피, 메모지, 카드첩, 가방, 드라마CD, 파일.. 아, 이렇게 좋을 수가...☆
너무 좋아서 비닐도 안 뜯고 사용 못하고 있어요...<-
5권 내용에 대한 미리니름이 있습니다.
음...
지난 4권에서 펠루아 백작 부부가 위기에 빠졌었죠.
그래서 뭔가 좀 진도(?)를 기대했었는데......
5권 처음 부분을 보고 실망했어요.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 아니었나요! 왜 이렇게 사건 없이 무사히 돌아오는 건데요..;ㅁ;!!
뭐, 곧 이유는 알았지만요.
오르테즈 생일을 밖에서 비참하게 보내면 좋겠니...
그건 아니지만...
그보다 두 사람이 가까워지길 바라는 소망이 더 컸는데...............
수수께끼의 인물이 한 명 더 등장하면서
이 소망은 저만의 소망으로 고이 접기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르테즈의 동생, 마리나가 또 등장합니다. 아유~ 귀여워★
귀여움과 사랑스러움과
그리고 조금 쓴웃음이 섞인 웃음 담당 캐릭터 같습니다.
어쨌든 아이들 특유의 천진난만함 있잖아요.
나비의 아루가 지켜주고 싶은 사랑스러움이라면 마리나는 계속 통통 등장해주었으면 하는~>ㅁ<
그 마리나는 쥴스보다 부자입니다.(웃음)
그나저나 수수께끼의 인물은 누구일까요?
오르테즈.. 테사의 종마란 별명이 있을 만큼 밖에서 신나게 논 걸까요?(어이어이)
그 인물의 등장 한 컷인가, 두 컷인가로 인해..
조금 오르테즈 이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귀하고 가질 거 다 갖고 태어났고 모든지 원하면 다 손에 넣을 것 같은 높은 분.
미모와 성격까지 정말 부러웠는데(아시어스 이 복 많은 놈!! 하면서..<-)
사랑을 포기하고 분수(?)에 맞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이그레인과는 또 다른 씁쓸함이랄까요.
(그앤 싫지만 우리 오르테즈는 좋아하니까.../ㅁ/ 차별함.)
허무할 텐데.
어느 쪽이든.
그런 인생은.
그래도 저의 소망(두 사람이 빨리 러브러브하길 바라지만 만화 진행은 천천히 계속되어야 함)을
연주님이 조금이나마 들어주실 생각이셨는지
두 사람 사이에 약간의 진전이 있습니다. A단계까지~! 쿡쿡쿡☆
두 번째 에피소드 표지라고 해야 할까요.
플라티나, 소녀왕, 나비까지는 소제목이 있었는데 무슨 심경의 변화이신지
펠루아 이야기만큼은 소제목이 없어서 쓸쓸하네요.ㅠㅠ
이것 덕분에 애니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아했는데요~
아무튼 중간중간 아마도 연재하는 잡지의 표지 같은 느낌의 소표지가 있어요.
어린 시절의 두 사람이 나오는데...
오르테즈 어린 모습이 마리나와도 꽤 닮아서 두근두근~♡(왜?!)
엄마와 오르테즈 대화하는 모습이
어쩜 우리 엄마랑 대화하는 것 같은지.
엄마들 걱정은 다 똑같나봐요.
저와 달리 오르테즈는 현명하게 대처해나가는 걸 보고 저도 좀 배워야겠어요.
그녀의 사교술도 정말 부러운 능력 중 하나예요.
(가장 부러운 건 동갑내기이자 백작 남편..<-퍽퍽퍽!!!)
그리고 지난 4권부터 기대를 모았던 오르테즈의 생일선물!
이 5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죠!!
역시 연주님! 엄청난 센스 발휘하십니다! (나도 받고 싶다..츄릅)
파비나 기사단들도 재밌었어요.
뭔가 개그 콤비 담당이 되어가는 듯.
기사단 이름 현재 라린, 아서, 쥴스 정도 알게 되었어요.
아, 수수께끼 인물들 중 툴시의 앙느는 나옵니다.
엄마 친구 딸.
이그레인처럼 흑발인데, 오르테즈와 사이는 좋지 않은 듯해요.
...그래봤자 우리 오르테즈가 제일 예쁩니다!!<-팔불출...;;;
생일 파티에서 둘이 춤추는 장면쯤 나와줘도 좋았을 텐데......
이 부분 사실 저는 잘 이해가 안 돼요.ㅠㅠ
하지만 두 사람이 투닥거리다가 A단계로 진도 나갔으니까 그걸로 만족합니다.
그래요. 위기에 빠져서 하든, 생일파티에서 하든
키스신이 나온다면야!!
그것도 연주님 만화에서 아주 보기 드문 장면으로 소문난!!!(그랬어?!)
<-대흥분..;;;
여전히 주저리주저리 얘기했네요.
별로 상관 없는 얘기도 덧붙이자면.. 펠루아 이야기 전자책으로도 나왔습니다!
살까말까 고민 중인 건, 전자책이라고 싼 것도 아니며, 책 표지 날개는 스캔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죠.
(품절된 만화책을 샀을 때의 그 실망감이란...)
그리고 아직 4권까지 밖에 없어요.
그래도 책 보관할 데가 없거나 아직 만화책 구입하지 않은 분에게는 추천할 만합니다.
(왠 광고?=_=)
연주님 만화를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봐주셨으면 하거든요.^^
친구한테도 강추했어요~☆ (친구는 전자책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m( _ _ )m
+이 포스팅은 YES24 블로그 http://blog.yes24.com/document/7882384 와 동시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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