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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30일.

 

예약 구매라서 구매 전에 봤을 때는 5월 7일 즈음에 도착한다고 되었었는데

어제 도착해서 조금 깜짝 선물처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거기다 예전 책 가격과 똑같은데 초판 부록이라는 드씨까지. 와우~~q(>_<)p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을 만큼 좋아요♡

 

언제나 그렇듯 리뷰는 이쪽으로.

http://blog.yes24.com/document/7672256

 

그냥 생각나서 적는데 저 블로그에 있는 그림 말이죠. 당연히 연주님 그림입니다.

옆에 사인도 있잖아요.

예전에 있었던 연주님 홈피에서 가져온 거에요.

하지만 블로그 소개글에 있는 말은 연주님 작품에서 따온 건 아니죠.

소녀왕의 마지막 말을 따올까 하다가 그러면 전혀 이해 못할 것 같아서

-뭐 지금 써진 말도 이해불가스러운 점이 있긴 합니다만-

시노하라 치에의 '하늘은 붉은 강가'에서 나온 말을 적었습니다.

나름

나오에 대한 제 마음입니다.^^

 

그럼 드씨 얘기부터 하죠. 리뷰에 적지 못한 것.

띠지 때문에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오리지날 이야기 기대했다가 거의 원작임을 알고 좀 실망했어요.

뭐 펠루아 이야기가 살아있는 듯 귓가에 들리는 것만으로 좋아요.

그리고 성덕후로서 성우분들 좋아하니까 더할나위 없이 좋은 부록이었습니다.

 

리뷰에도 썼지만 전 오르테즈가 좋고 이그레인이 싫어요.

주인공과 연적 캐릭터니까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제가 nabi 리뷰만은 쓰고 있지 않은 걸 보면 주인공이라고 해서 다 좋아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연주님 작품 주인공 중에 가장 좋아하는 건 쥰(소녀왕)이에요.

그러고보니 오르테즈와 비슷한 면이 있는 듯.(둘 다 여왕 기질 다분함)

 

하지만 취향의 문제를 떠나 (역시 리뷰에서도 얘기했지만) 이그레인 같은 사람은 당시에 가장 있었을 법해요.

뭔가 씁쓸하죠.

그래서 오르테즈도 진심으로 그녀를 싫어하진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이그레인 역시 아무 일도 벌리진 않고요.(손수건이나 아시어스 찾아간 것 외에..)

 

그런데 순정만화에서는 보통 그렇게 해야 이야기 진행도 되고 두 사람 사이가 가까워지는데..

(라이벌 캐릭터의 방해 속에서 위기와 시련을 극복하고 샘솟는 두 사람의 사랑~~)

캐릭터들이 그렇게 움직이지 않으니 다른 사건이 움직여줘야죠.

아마 그래서 테사로 가는 이야기, 도적들 등장이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마차에서의 망상 이야기 말인데요.

리뷰에서 못 썼으니 여기다 썰을 풀어보죠.ㅎㅎ

마차가 한두 대가 아닌 것 같죠? (에피소드) 표지 그림만 보면 최소 네 대는 등장한단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눠 타는 걸까요?

처음엔 남자 따로 여자 따로 탄 것 같았습니다.

아시어스랑 쥴스가 타고, 오르테즈랑 리타랑 엘로이즌 부인(유모) 탔는데

쥴스랑 오르테즈는 자고 있습니다.

 

쥴스.. 왜 아시어스 옆에서 자는 거야? 니가 그러고도 기사니?<-

그리고 마차 장면에서 깨알 정보(?)입니다만 아무래도 리타가 카드 게임을 가장 잘하는 것 같아요.

제가 마차 장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오르테즈가 잘 때 알게 모르게 아시어스와의 거리감이 좀이나마 줄어드는 것 같거든요.

두 사람이 어우러져 자는 모습이 무지 자연스러워요!!

뭐.. 부부니까 당연하지만요.^^;

 

그리고 연주님의 평화주의자 느낌에 대해서..

싸움 장면이-소녀 만화라 그럴 수도 있지만-그렇게 잘 안 나옵니다.

필요한 장면을 제외하고 말이죠.

이건 비밀인데요..(웃음)

연주님이랑 저랑 나이 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습니다. 모 잡지에서 본 거라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3~5살 차이였고 저는 위아래로 5살 차이는 맞먹는 그런 사람이거든요..(어이어이!!)

그래서 가끔.. 연주님 머리 위로 올라가고픈(작품 상) 건방진 팬..(이라고 해도 될런지..;;;)이지요. 네..

죄송합니다..orz

 

두 사람이 위험에 빠지고부터는 어쩐지..

오르테즈가 난공불락의 여인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시어스는 어쨌든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녀의 아름다움을 알고 있고, 다른 것도 다 알고 있고,

주변 남자들이 오르테즈를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도 잘 알고 있죠.

처음엔 마상 경기도 안 나가서 좀 샛님 같은 이미지도 약간 있었는데... 하하하하.

오르테즈를 지키는 걸 보면서.. 우와.. 역시 남자구나.+ㅅ+ 헤헷~~☆

 

좀 더 수다 떨고 싶은데.. 음, 생각나면 이어서 쓰고

안 그러면 여기서 줄이죠 뭐.

이만 총총~ 

 

밤이 되니까 생각남.(웃음)

실은 19금 만화나 할리퀸 만화, 그리고 로맨스 소설 볼 때 간간히 생각났던 건데..

펠루아 이야기가 19금 버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퍽퍽퍽!!

아, 알고 있어요. 그거 소녀순정만화라는 거.

그런데 정략 결혼(?)이라 그런지 침대나 밤 장면이 꽤 많이 나온단 말이죠.

상상력.. 아니 망상력을 무지무지 부추긴단 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 오르테즈 태도로 봐서는 연재 끝날 때까지 그럴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아시어스는 조금만 질러도 불타는 청춘. 꽃같은 사춘기의 '남자아이'란 말입니다!!

(왜 이리 흥분하는겨.-_-;;;)

 

그래서 팬픽 같은 걸로 누가 19금 버전 좀 그려줬으면 좋겠다.. 라던가...

(너나 하시죠...)(전 그림 젬병이라서요...)

모 19금 만화에서, 한 여주인공이 살짝 오르테즈 닮은 느낌이 나서,

아.. 이거 펠루아 이야기 19금 버전에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또 망상 모드 들어가고...;;;

하지만 마음 없이 몸만 이어지는 건 의미없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펠루아 19금 버전 스토리를 짜고 싶어도 잘 안 되네요. 능력 부족의 일인 듯.

이그레인이라면 지금 진행도에서 등장해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한데요.

제가 이그레인을 안 좋아하니까...(결국 취향 문제.)

 

하지만 언젠가 망상력이 폭발하면 꼭 쓰고 싶어요. 펠루아 19금..(웃음)

아니,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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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