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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았다.


"너 같은 애를 혼자 남겨두면 뭐가 제일 위험한지 알아?
평소엔 밥도 잘 먹고 TV도 보고 하다가도 갑자기 우울에 빠진다는 거야.
죽고 싶어지는 건... 순간이지.
그 때 주변에 지켜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면 더 위험하고."



그래서 눈물이 났다.
아아, 11월 소년은 엔딩 하나하나가 눈물이 나..
그래서 멈출 수가 없나봐.
나..
울고 싶은가봐..
울면 안되는데..

많이..
울고 싶나봐...




아냐.
죽고 싶은 건 아냐.
그럴 거야. 정말로 죽고 싶은 건 아냐.
그냥..죽을 정도로 힘들긴 하지만..

혼자지만..
아무도 없지만..
괜찮아.
위험하지 않아.

내게는 하느님이 계셔..
이렇게....... 시련을 이기지 못하는 날..
불쌍히 여기는..
나의 신이 항상.. 함께 하고 계셔.
여기 계셔.....

그러니..
괜찮아.

울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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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