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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 22:28

변덕 *공주님 일상*2011. 9. 1. 22:28



운전 면허에 합격했다.
장내와 필기는 가볍게 붙었기 때문에
걱정이었던 도로주행은
역시나 보기 좋게 꺼진 시동처럼..( . .)

떨어졌지만..
보충수업을 받으면서
다시 요령을 익힌 다음..

스스로가 시험 보면서도 만족할 주행을 했다.
(완벽한 건 아니고 실수는 좀 했지만.)


지난 주에 떨어졌을 때는 꽤 우울했다.
조퇴를 해야 했기에..
직장에서는..
그런 걸 떨어졌냐는 둥..
자기들은 다 한 번에 붙었다는 둥..(그래. 니들 잘났어.)

이번에 떨어지면 조퇴는 못한다며..;;
온갖 압박을 줘놓고서는
국가 시험이니까 붙으면 한 턱 쏘라는 거다.=ㅁ=


어쨌거나.. 어제 교육받을 때부터
가슴이 자꾸 벌렁벌렁거렸기에...
그나마 천사 같은(상대적 개념) 직장분의 조언대로
청심원(청심환의 액체형)을 마시고 시험보러 갔다.

운전은 우려한 대로 출발이 살짝 삐그덩..ㅠ
중간에 경사로 출발에 긴장해서 좌회전 신호 깜박.
돌발적인 택시의 끼어들기에 늦은 브레이크.

그걸 제외하고는 평행주차까지 나름 잘 마무리지었다.
우와~
합격이다~/ㅅ/

엄마한테 전화를 하고 혼자 방방 뛰고..<-

그런 기쁨도 잠시.
역시 면허증이(일주일 정도 이후에 나옴) 나오지 않으면
별로 실감이 안 나는구나.



뭔가.. 허탈했다.
난 대체 왜 면허증을 딴 것일까?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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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