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여자


~ 생각났다. 원피스왜 있잖아요. 연예인들이나 입는 하얀색 실크 원피스요.

작년에 백화점에서 그 원피스를 봤어요. 전 공장에서 늘 작업복만 입어서

감히 그런 원피스를 입겠다는 생각조차 못했거든요. 근데 어제는 큰 맘 먹고

그 원피스를 산 날이었어요. ? 어제? 제가 어제라고 했나요?

이상하다. 어제 일은 기억이 안 났는데? (사이)

~ 큰 맘 먹고 한달 치 월급과 맞먹은 그 옷을 입고 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진짜 연예인이라도 된 것처럼 가슴이 막 설랬어요. 사실 태어날 때부터

누군 기름칠 묻은 작업복만 입고, 누군 공주 원피스만 입으라고 정해진 것도 아니잖아요.

:
Posted by 휘란

7장

 

정하의 문자 메시지

 

[글쎄. 그게 사랑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다만, 여자는 꽃에 약해요,

근데, 나도 여자라는 거죠. 그리고 난 장미를 좋아해요.]

 

 

 

 

이 대사 보고 뭐지.. 대놓고 장미꽃 가져오라고 하는 듯한 이 문자...<-

 

 

앞 장면에서 이어지는 나레이션

 

과연 동훈은 어떤 꽃을 사올까? 사오기는 할까? 그처럼 차갑고, 제멋대로인 남자가 겨우  문자를 하나 보냈다고, 꽃을 사 들고 찾아올까?

정하는 혼자서 내기를 했다. 그가 자신이 보낸 문자에 장미를 사온다면……, 그가 원하던 사랑이라는 것을 한 번 함께 알아가 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도박 같은 내기.

 

 

 

 

 

:
Posted by 휘란

7장

 

동훈의 대사.

 

"당연히 거절당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동안 참도 못되게 굴었으니까. 근데 나는 그렇게 밖에 못해.

앞으로도 크게 변하지는 못할 거야. 그게 나니까.

나는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해본 적이 없어. 그렇게 배웠거든. 누구에게든 고개를 숙일 필요도, 고마움을 느낄 필요도 없다고. 그냥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라고. 근데 오늘은 해야 할 것 같아. 네가 날 좀 변하게 해줘."

 

 

 

 

처음에는 남자 대사라고 낮은 톤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랬더니 발음과 연기가 뭉개지는 것 같아서 그냥 내 목소리로 했다.

녹음한 거 들으면서, 이럴 때 정말 성격 드러난다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에는 나름 남자 연기한 것...;;;)

'창작해보기 > 그저 즐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대본 (from 보이스마루)  (0) 2016.01.08
카니발 - 신경희 / 중에서  (0) 2016.01.08
카니발 - 신경희 / 중에서  (0) 2016.01.08
남자 단문 연습2  (2) 2016.01.07
남자 단문 연습  (0) 2016.01.07
:
Posted by 휘란

12장

 

연주의 대사.

 

 

"마음껏 사랑해 봐요. 근데 쉽지는 않을 거예요. 나도 빼앗기고 싶지 않을 만큼, 동훈 오빠 사랑하거든.

나는 당신이 모르는 오빠를 알아요. 교복을 입고 다니던 학창시절에도, 오빠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오빠가 첫 전시회를 열었을 때도 내가 곁에 있었거든. 당신이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져 있던 그 시간에도 나는 오빠를 사랑했어요. 비록, 지금은 윤정하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단 한 번도 없었을까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오빠가 날 결혼 상대자로 생각한 적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해요?

장담하지 말아요. 이까짓 사진, 모두 당신이 가져. 당신 덕에 별로 필요 없게 됐거든요. 잘 지켜요. 당신이 가진 그 하나를 나한테 빼앗기지 않도록. 바빠서, 먼저 일어나죠."

 

 

 

 

 

개인적으로 이런 대사 너무 좋아한다~~☆

여주인공과 맞서는 악역의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대사.

근데

왜 경어랑 반말이 섞였을까.

 

'창작해보기 > 그저 즐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니발 - 신경희 / 중에서  (0) 2016.01.08
카니발 - 신경희 / 중에서  (0) 2016.01.08
남자 단문 연습2  (2) 2016.01.07
남자 단문 연습  (0) 2016.01.07
잠자는 총희 - 유리노 나오 / 중에서  (0) 2016.01.07
:
Posted by 휘란
2016. 1. 7. 23:58

남자 단문 연습2 창작해보기/그저 즐겨2016. 1. 7. 23:58

아벨님 단문 연습

 

남자 20대 (이별을 통보받고 허망함에 음성 메세지를 남기는 남자.)
(호흡 가다듬고) 대체 왜 이러는거야. 전화는 왜 안 받아? 또 그 양아치 같은 놈이랑 같이 있어? 그런 거야? (사이) 내가 뭘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제발 말 좀 해봐.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모든 것들을 겨우 그 한마디로 다 정리하잔 거야? 너는 그렇게 할 수 있어도 난 아니야! 넌 내 감정을 이렇게 쉽게 쓰레기처럼 버릴 수 있겠지. 항상 그래왔으니까. 우리 관계에 있어서 넌 항상 내 위였고 난 네 꽁무니만 바라보면서 작은 관심 하나만 달라고 사정하는 애정결핍증 환자일 뿐이었다고. (사이) 너도 알잖아. 내가 큰 거 바래? 다른 평범한 연인들처럼 맘껏 사랑하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면서 서로에게 안겨있는 거 말이야. 그게 그렇게 어려워? 너한테 나는, 그저 쓸데없는 감정 소모에 지나지 않는 거야?

 

감정선 연습.

그런데 중간에 목소리가 돌변해버린다..(후덜덜)

 

솔직히 대사 읽으면서 남자가 화내는 건지 슬퍼하는 건지 알 수 없어졌다.( . . )

'창작해보기 > 그저 즐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니발 - 신경희 / 중에서  (0) 2016.01.08
카니발 - 신경희 / 중에서  (0) 2016.01.08
남자 단문 연습  (0) 2016.01.07
잠자는 총희 - 유리노 나오 / 중에서  (0) 2016.01.07
교육칼럼 읽기3  (0) 2015.10.15
:
Posted by 휘란
2016. 1. 7. 23:54

남자 단문 연습 창작해보기/그저 즐겨2016. 1. 7. 23:54

아벨님 단문 연습

 

남자 30대 (평소 아내에게 따뜻한 적 없던 고지식한 남편.)
(끌고오며) 너 제정신이야? 네가 뭔데 내 와이프한테 손을 대? (사이) 그래, 그럴 수 있어. 에스코트. 그 정도는 내가 이해하지. 근데 그 사람 손은 왜 잡아? 머리카락은 왜 쓸어넘겨줘? 넌 적당선이란 걸 모르는 거야? (사이) 그래, 말 한 번 잘했다. 난 또 네가 까먹은 줄 알았지. 너도 알다시피 저 사람 네 형수야 형수! 넌 시동생이고! 알아? (사이) 네가 뭔가 착각하는거 같은데. 내가 저 사람 남편 노릇을 잘 하든 말든, 그건 내 가정사라고. 네가 상관 할 일은 아니야. (사이) 아니면, 내가 못 해주는 걸 네가 대신 해주는 건가? 형수한테? 그래서 아플 때 챙겨주고 부족한 사랑도 채워다주고 말동무도 해주고 그러시겠다? (사이) 너 내 말 잘 들어. 이건 아니야. 지금 이 관계는 엄청 잘못됐어! 아버지가 아시면 뭐라고 하시겠니? (사이) 아니면 너, 내 와이프한테 진짜 관심있냐?

 

 

 

발음, 호흡, 성별 다 무시하고 나이대와 감정선은 조금 괜찮은 느낌.

'창작해보기 > 그저 즐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니발 - 신경희 / 중에서  (0) 2016.01.08
남자 단문 연습2  (2) 2016.01.07
잠자는 총희 - 유리노 나오 / 중에서  (0) 2016.01.07
교육칼럼 읽기3  (0) 2015.10.15
교육칼럼 읽기2  (0) 2015.10.13
:
Posted by 휘란

7장 행복의 발소리

 

 

"샬롯,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더 쉽게 생각해보자. 나는 그대이기 때문에 결혼하고 싶은 거야. 그대가 어떤 집안의 누구든 상관없어. 그대라는 개인과 결혼할 작정인 거야. 아니면 그대는 내가 국왕이라서 결혼하는 거야?"

 

남주의 대사지만 그냥 이 대사를 연기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삘(?) 받은대로 다음 대사도 이어서 연기함.

 

"그래서 또 뭐가 문제지? 이렇게 된 이상 그대 안의 문제를 하나씩 정리해서 더 이상 내게서 도망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쳐둬야겠어."

 

 

 

 

 

 

 

'창작해보기 > 그저 즐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 단문 연습2  (2) 2016.01.07
남자 단문 연습  (0) 2016.01.07
교육칼럼 읽기3  (0) 2015.10.15
교육칼럼 읽기2  (0) 2015.10.13
교육칼럼 읽기  (0) 2015.10.13
:
Posted by 휘란
2015. 10. 15. 00:10

교육칼럼 읽기3 창작해보기/그저 즐겨2015. 10. 15. 00:10

....

 

 

 

 

처음에는 그냥 넘겼는데

텍스트가 점점 짜증이 나서..(2005년도 글이 섞여 있고 뭔가 동의할 수 없는 의견들이라)

바꾸고 싶은데 마땅히 바꿀 것이 없어서 더욱 짜증이 솟구치는..<-

'창작해보기 > 그저 즐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 단문 연습  (0) 2016.01.07
잠자는 총희 - 유리노 나오 / 중에서  (0) 2016.01.07
교육칼럼 읽기2  (0) 2015.10.13
교육칼럼 읽기  (0) 2015.10.13
촐싹대는 대사  (0) 2015.09.28
:
Posted by 휘란
2015. 10. 13. 22:03

교육칼럼 읽기2 창작해보기/그저 즐겨2015. 10. 13. 22:03

 

 

 

 

 

아침에.. 잠이 덜 깨어서 읽으려니 잘못 읽은 게 많고..

정해진 시간 내에 읽어야 하니까 호흡이 엉망임. 훗...

'창작해보기 > 그저 즐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자는 총희 - 유리노 나오 / 중에서  (0) 2016.01.07
교육칼럼 읽기3  (0) 2015.10.15
교육칼럼 읽기  (0) 2015.10.13
촐싹대는 대사  (0) 2015.09.28
틱틱대는 친구 연습  (0) 2015.09.28
:
Posted by 휘란
2015. 10. 13. 00:07

교육칼럼 읽기 창작해보기/그저 즐겨2015. 10. 13. 00:07

 

 

 

 

 

뭔가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그냥 아침에 짬을 내어 책 읽기. 발음 연습.

 

아침이라 목소리 안 나온다고 생각했는데.. 들어보니 평소 말할 때보다 듣기 좋은 느낌.-_-;

'창작해보기 > 그저 즐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육칼럼 읽기3  (0) 2015.10.15
교육칼럼 읽기2  (0) 2015.10.13
촐싹대는 대사  (0) 2015.09.28
틱틱대는 친구 연습  (0) 2015.09.28
여자 단문 연습  (0) 2015.09.28
:
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