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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모 사이트에서 제목을 본 게 계기로 보게 되었다.

왜냐면 좀 익숙한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본 게 아닌가 싶었지만 아니었다.

 

솔직히 제목이 안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뭔가 거짓말을 하거나 속이는 그런 게 전~~혀 없기 때문이다.-_-

 

그림체도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싫어하는 그림체도 아니어서..

하지만 이야기만큼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 특히 1화가.^^

 

앞에 포스팅한 타카라이 작품의 학원물, 그러니까 학생들 간의 연애도 좋지만..

내가 이미 성인인 관계로

역시 직장인들의 연애 이야기가 더 끌리게 되는 것이다.

 

그게 학창 시절의 친구와 관련된 직장인들 이야기라면 금상첨화!

 

그리고

이 작품을 깨달았는데

나는 아사오 같은 캐릭터에게 약한 것 같다.

밝고 곧은 남자.

이런 남자는 현실에 드무니까..^^;;

그리고 요리하는 남자 말이다~!!(이건 좀 현실적인데? 킥킥..)

 

어떻게 보면 소재는 뻔한 소재일지도 모르겠다.

학생 때는 서로 라이벌 관계였는데 어른이 되어서는 사랑하게 되었다는..

어쨌든 어렸을 때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감정(그게 적대적이든 호의적이든)을 갖고 있었다는 애기니까.

 

그런데 그 이야기의 진행과 연출이 내게 무~~~지~~~ 마음에 들어서..

이 작가를 체크해둬야지. 하고 작가의 말을 보니..

이게 거의 데뷔 작품이었다.

헉! 빨리 다른 작품도 보고 싶다.ㅠㅠ!!

 

3화쯤에 이르면 (이 작품 제목이기도 한 똑같은 소제목, 거짓말쟁이 남자 편)

서로의 관계와 감정이 상당히 미묘해져서

음.. 밀고 당기기? 는 아닌 것 같고..

상대의 마음이랄까 감정을 확인하고 싶어서 하는 질문이 있는데..

좋아하냐는 질문에는 싫다고 하는데..

시바야마가 질문을 바꿔서 아사오에게 물어보자..

정직한 아사오는 대답을 못한다.

 

"지금 잠깐 틈이 있었어. 그걸로 충분해. 대답 안 해도 좋아."

 

우워~~★

한 마디로 아사오는 침묵으로 대답한 게 되어버린 셈. 쿡쿡쿡.

이것이 아사오에게는 혼란이 되어서 화를 내고 가버린다.ㅠ

 

물론 당연히.. 여차저차해서.. 사귀게 되는 두 사람이지만..

러브러브라기보다는 원래 친구에서 출발한 만큼 투닥투닥거리는 게

그들만의 사랑이 느껴져서 좋았다.

 

 

아, 그리고..

이런 만화 보면 나도 모르게 좋아하는 성우분들을 캐스팅하면서

뇌내재생을 한다거나.. 가상캐스팅을 해보기도 하는데..

이 작품의 두 주인공만은 잘 되지 않았다.

캐릭터가 강한 건 아닌데.. 뭐랄까. 너무 좋아서?ㅋ

 

아무튼 드씨로 나왔으면 하고 기대하는 작품이기도 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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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