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이 작가는 좀.. 잔인한 데가 있구나 했다.^^;
갑자기 직장 후배에게 고백을 받은 남자는
불쾌감 밖에 느끼지 못 했었는데..
집안 사정으로 그럴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그에게 심한 말과 행동을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의식을 하게 되었고..
몸 상태가 안 좋아보이는 남자를 그가 억지로
기분 전환시키면서
두 사람은 친구처럼 가까워진다.
그러다 본사에서의 연수에 파견 사원으로 그를 추천하게 되고..
1년간 남자와 떨어진다는 우울함에
두 사람 사이에도 감정의 파문이 일어난다.
코노하라의 소설에 처음 등장하는 스트레이트는
좀 많이 잔인해서 싫다.
그런 주제에 후반에 가면 변심을 해도 잘도 변심을 하는구나.....
그런 마음과..
꼭 그런 놈의 상대로는 고지식하고 일편단심인 남자가 짝지어져서..
역시.. 제목은 잘 이해가 안 가지만...
그럭저럭 시간 때우기로 잘 읽었다.
'책 속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에 관한 영양가 없는 이야기 (0) | 2011.10.01 |
---|---|
유혹 (0) | 2011.09.27 |
책만 보는 바보 (0) | 2011.09.03 |
좋은 글 모음 12 (0) | 2011.07.07 |
좋은 글 모음 11 (0) | 2011.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