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7

« 2025/7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남자


그 다음? 다음 뭐가 있었지? ! 누군가 저 여자 머리카락을 낚아채서 벽에 세게 박고 있었어.

그럴 줄 알았어. 저 여자 잘못이야. 누가 여자 혼자서 밤늦게 취해서 돌아다니래?

내 잘못이 아니야!   여자는 이미 죽은 것처럼 축 쳐져 있었어.  (사이)

, 나도 그러고 싶었어. 정말이야. 하지만 그 자식 칼을 들고 있었어.

정육점에서나 볼 수 있는 크고 날카로운 과도

그런 칼 앞에서 자신 있게 나설 수 있는 인간이 얼마나 될 거 같아?  (사이)

아니! 절대 도망 안 갔어. 정말이야. (머뭇) 112에 전화를 걸었어.

웃기지? 순경이 112에 신고를 하다니근데 장난 전화인 줄 알고 끊어버렸어.

이게 말이 돼? 그 때, 범인이 쓰러진 여자를 어떤 집으로 끌고 갔어.



[출처] KBS 무대

:
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