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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일

전자책(4월 1일 유료앱이 무료에서 다운)

 

제목에 끌리긴 했는데

내용은 내 기대와 조금 달랐다.

그렇지만 진행이 흥미진진해서 하루만에 다 읽었다.

 

음, 여주인공이 악마 같은 매력을 갖고 있다고나 할까.(웃음)

작가도 그걸 느꼈는지 뒤에 가면 송화가 악마인 거죠?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뭐, 냉정하게 보면 후반부에 조금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고

낍찝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반부에서 확 잡아끄는 송화의 매력과 은소 부장의 카리스마가 돋보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이 바로 초두 효과..)

 

유리 구두 소재도 좀 뻔하긴 했지만 뭐 어떤가.

여자의 로망인데..(웃음)

단지 그걸 잃어버리고도 찾을 생각을 하지 않는 여자나..

헤어지고 난 뒤에도 몇 년이 지나도록 갖고 있는 남자의 이상스러움에는

살짝 변태 같음도 느꼈지만...( . .)

 

뭐어, 그냥 로맨스 판타지로 넘어갔다.<-

 

그리고 좋았던 건 은소 시점에서의 번외편 이야기.

이 남자 의외의 면을 갖고 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순수할 데가~!!

캬아~~~

 

겨울 끝자락에서 꼬실라버린 내 연애 의욕을 다시 불 지피는 데 한 몫한 이 책.

하지만..

상대가 없으니 외롭다.

로맨스가 아닌 다른 걸로 달래야지..>_<

 

:
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