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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9일~2012년 6월 6일.

전자책 대출.

 

요즘 책 읽을 시간이 도무지 나지 않아서 오늘 거의 몰아서 보았다.

그것도 오늘이 반납일이었기에..=_=

 

처음에는 카사노바 같은 남자 얘기가 나올 줄 알았다.

(이혼하고 여자를 바꾸면 19번째 아내가 나오지 않겠는가?)

그러나 내용은 내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서 모르몬교의 일처다부제에 관한 것이었다.

 

책 소개를 하는 글을 보면 이렇다.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마법을 건 듯 결코 잊을 수 없는 '19번째 아내'는

역사소설과 현대의 범죄 추리극이 결합된 소설이다.

팽팽한 문학적 긴장감과 재미가 전편을 휘감는다.

 

 

 

미안하지만 난 하품이 먼저 나왔고

이 책도(스맛폰이지만) 던져버리고픈 충동부터 일었다.

게다가 현재와 과거를 아무 기준도 구분도 없이 왔다갔다 해서 정신 사나운데

서술자마저 한둘이 아니어서 구성이 완전 산만하기 그지 없었다.

물론

아마 종교적인 배경 지식이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였겠지만

어쩄든 여자 입장에서 일부다처제에 대한 충격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제도에도 장점이란 게 있다는 것.

남자들이 어떻게 기득권 차지를 하고

여자들을 어떻게 지배해가는지

그런 것들을 알게 해주었다.

 

좀 이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과

이런 일이 지구 저쪽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진실과 마주하고 싶지 않은 마음 반반이었다.

 

 

 

마음에 들었거나 적어두고 싶은 글귀를 파일로 첨부한다.

역시 수첩에 적어둔 건 제외되어 있다.

19번째 아내.hwp

 

:
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