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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23. 14:47

[TV] 2011 포청천 8~9 멋대로 느낌☆2011. 11. 23. 14:47



지난 편에서 좀 빠진 부분..
희작이 화비가 있는 대화궁을 찾아가지만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화비 얼굴은 구경도 못하고 돌아온다.
이러한 사실을 방 귀비에게 전하고..

8편에서인가..
9편에서인가..;;
아무튼 왜 방 귀비가 황후 자리에 오르지 못했는지 알았다.
황후가 이미 있기 때문이었다.-_-
게다가 아직 인종에게는 태자도 없이 공주만 있는 듯..
그런 얘기가 흘러나온다.


어쨌든 그런 화비의 처지를 불쌍히 여긴 귀비가..(귀찮은데다가 웃기므로 성은 이제 생략하겠음.)
황제의 허락을 받아
화비를 만나본다.

인종은 내키지 않아 하면서도 귀비의 부탁이라
자신이 주성궁에 올 때를 제외하고.. 라는 조건으로 허락한다.
화비를 만나보지도 않고 우리말도 모를 것이라고 인종은 무시했지만..

실제로 귀비가 화비를 만나보니 그녀는 중국어를 유창하게 잘했다.
(안 그랬으면 설정이 귀찮아졌을 것이다.
원래 중국 드라마는 중국 자체에서도 방영할 때 표준어 혹은 한자가 자막으로 나가는데
-언어가 많이 있어서...;;)
화비는 일본에서 데려온 말 못하는 시녀와 일본 기모노를 입은 무슨 할멈이란 사람을 제외하고는
면식이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귀비는 그런 화비의 처지를 딱히 여기고..
<-이 장면에서..
귀비의 착하고 어진 성품을 드러내려고 했을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뭐랄까.. 사랑 받는 여자의 우월감?.. 아니, 자신감?
그런 게 느껴졌다.
내가 폐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데.. 너 좀 불쌍하니까 그 은혜를 좀 나눠줄게.<-
대략 이런 느낌..;;;

화비는.. 귀비가 생각한 만큼 불쌍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역시 그게 드러났다.
그녀는 귀비를 이용하여 폐하께 잘 보이려는 것이었다.
폐하를 만나기만 하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처럼 장담하는 것이..
아무래도 수상했다.

그리고..
귀비가 회임한 것을 계기로..
-난 이때 화비가 아이를 죽일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나 다음 화에서 그런 만행을 저지르는 것 같았다.-
인종에게 부탁+협박을 하여..(?!)
한 번만 화비를 만나달라고 한다.

만나기만 하겠소.
물론이지요. 만나만 주시라는 것이지, 침소까지 함께하라곤 안 했습니다.

하지만 넌 그걸 후회하게 될 텐데...;;

황실의 연애사 및 음모가 이렇게 도사려질 즈음..
포청천이 제목인데도 8화에서는 마지막 컷에만 등장하는 우리 포대인.ㅠ
거란 얘기는 안 나오고 잘 다녀왔다는 그 장면.
그 동안 나온 건..
공손 선생과 애호의 활약이다.
약장수와 의원으로 꾸며.. 밀고를 당한 원걸 장군에 대해 조사 중..
우연히 그가 병에 걸렸음을 알고..
그리 어려운 병은 아니나 침 치료를 무서워( . . )하여..
병이 오래 갔음을 알게 된다.

공손 선생은 완치를 장담하며 기발한 방법으로 장군을 치료하는데..
맵디 매운 약제를 만들어 얼얼하게 한 다음..
그 뒤로 침을 꽂는 방법이었다.
장군은 눈을 감은 채 가부좌를 틀고 있어서 알지 못했다..;;;


어쨌거나 포대인이 와서 그간의 상황을 보니..
아무래도 장군에 대한 밀고가 사실 같지 않았다.
연출 상 안 나온 건지도 모르지만.. 보통 이럴 때 전 시리즈에서는 악당 같은 냄새를 풀풀 풍기는데..
그는 너무도 충직했다.

오히려 밀고한 장수와 원걸 장군과 사이가 안 좋다는 암시만 있었는데..

흐음~
그렇다면 실제로는 밀고한 장수가 거란과 내통하고 있는 게 아닐까?
현재 송과 거란은 전쟁 중이랬고..
송을 굴복시키려면.. 저 원걸 장군이 방해가 되는 거야.
그러니까 안에서부터 숨통을 조이려는 작전인 거지.
나는 혼자 그런 추측이 생겼지만..

우리 포대인.. 신중을 기하기 위해 그 밀고자에게 받은 물증을 검사하기로 한다.
역시 이런 중대사안은 굉장히 조심스럽게 정황 파악을 하시는 듯~☆


아, 또 깜박했는데..
결국 귀비를 이용하여 화비는 인종을 만나는데 성공한다.
인종이 대화궁의 정원을 성큼성큼 걸어가면..
그 뒤를 쫄쫄 따라가는 화비..;;
옷 때문에 불편해보여...;;

왜 얼굴을 숙이고 있냐고 물으면 그것이 큰 죄로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하자
괜찮다며 얼굴을 들라고 한다.
그리고 그 순간 화비의 눈에서~~~ 무언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황제의 눈에 박힌다.
뭐지?-_-;;
미인계 술법이라도 있는 건가?;;;

그러나.. 의외로 인종은 태연하게..(안 걸렸나?;)
귀비가 오라 해서 왔다면서 가버린다.
할멈이 나타나며 어땠냐고 묻자 화비는 잘 되었다며
이제 황제는 자신을 자주 찾아올 것이라며 장담한다.

이거, 얘기가 재밌게 돌아가는데?ㅎㅎ


근데 앞으로 얼마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보니까 총 40부작이던데.. 그러니까 앞으로 6주는 더 남았는데...;;;
에휴휴... 그 동안 평일에 무사히(?) 집에 들어간다는 보장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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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