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해져서 자물쇠를 구입했습니다.
색이 빨강이라서 좀 강렬하다고 느끼기는 했는데・・・・・・
다른 건 쇠 색깔이라서 별 수 없이^^;;
그다지 중요한 건 없지만 도둑 맞으면 다시 살 수도 없는 곤란한 것들을 넣어두는 데
쓰려고 좀 튼튼한 걸 골랐어요.
가격이 저렴한 건 왠지 펜치 같은 걸로 금방 끊어버릴 것 같이 생겼거든요.;ㅅ;
그래서 이걸로 결정하고
번호를 무얼로 할까 고민했습니다.
사물함에 쓰고 있는 자물쇠가 하나 더 있는데
그것도 세 자리로 딱 사람 생일로 하기가 좋거든요~☆
그 녀석 생일로 정했는데
이게 은근히 편해서 여기저기 막 비밀 번호로 써버리고・・・・・・.
그래서 이제 다른 번호를 쓰고 싶다는 생각과
그분의 생일로 할까 하는 두근거림~♡(캬항★)
그래서 자물쇠를 사자마자 번호를 정한 다음 그걸로 얼른 맞추어 두려는데
(빨리 쓰고 싶은 마음도 좀 있었구・・・・・・.)
바꿀 수가 없는 거예요.;ㅁ;!?
아니, 설명서 보고 바꾼다고 바꾸었는데 잠그려고 하면 안 잠가지고..
히잉~ 이거 혹시 불량품인 거 아냐?ㅠㅠ!<-물건 탓..;;
하지만 혹시나 해서 000으로 맞추었더니 잠궈지고...OTL
번호 변경을 잘못한 건가!-_-!!
그래서 다시 한 번 낑낑~
이걸 꽉 눌러야 하는구나. 꽉 눌렀는데 번호가 안 돌아가?!;ㅁ;
아, 뭔가 안 맞은 건가.. 비밀번호가 하나 밖에 안 바뀌었・・・・・・.
하나씩이라도 바꿀까.<-오기가 생겼다..
앗! 딱 들어맞았다. 이제 됐어!!ㅠㅠ!!!
확인 겸 비밀번호로 맞추었더니 열렸습니다.\(^o^)/
정말...
자물쇠 번호 하나 맞춘다고 시간을 얼마나 잡아먹었는지..ㅇ<-<
그럼 자물쇠군, 앞으로 제 물건들을 잘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