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세 글자로 밀고 있다.
아놔.........ㄱ-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 있는 이상
은둔형 폐인이든 외톨이이든 간에
그 역시 사회 안에 있는 것이다.
네가 먹는 음식, 네가 입고 있는 옷..
전부 너 혼자 만든 게 아니잖아?
알고 있다.
알고 있는데.....
때때로 느껴지는 고독은
아마
인간이 살면서 평생 가지고 가야 하는 건가보다.
고독을 느끼는 건
외롭기 때문에?
상대가 없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
어떤 책에서 누가 결혼을 해도 외롭다고 했다.
당연하지 않은가.
엄마 품에서 태어난 그 순간
인간은 혼자가 된다.
손이 가는 아이가 아닌 이상
혼자서 살아가야 한다.
그런 당연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