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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 못하는 자의 비애'에 해당되는 글 1

  1. 2010.11.13 그 이야기
2010. 11. 13. 22:40

그 이야기 *공주님 일상*2010. 11. 13. 22:40



그 이야기는 어디서부터 시작해도 이상하지 않다.
부분 부분 끊어져서
연결하는 것에 애를 먹고 있기 때문에.


그 이야기는 배경을 외국으로 설정했더니
판타지가 되어버렸다.
급하게 우리나라 부분도 넣어봤지만 현실감 없기는 마찬가지.


그 이야기는 원래 팬픽으로서
좋아하는 그분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려는
의도였을 테지만 써나간 걸 보면 스스로를 위한 것 같다.


그 이야기는 시작과 끝이 결정된 채
중간을 채워나가는 형식이라서
내용만으로는 언제까지고 현재진행형.


어떤 점에서는 일반 독자에게 내보일 수 없는
매니악한 것과
팬픽이긴 해도 다른 팬들에게 원망을 받을 것만 같은
장면들이 꽤 있기 때문에
절대로 남에게 보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며
쓰고 있다.


그 이야기는
완성이 되면 단 한 사람. 그 이야기의 주인공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공교롭게도 그분의 언어를 나는 잘 알지 못하고
그분 역시 내 언어를 모른다.





팬픽이라는 명목 아래 어떤 글은 스스로를 위해 쓰고 있다.
쓰고 있지만.. 감히 누군가에게 보일 수는 없다.
설정이 그런 것도 있지만..
정말이지 '팬'이란 말로 그분께 한없이 어리광을 부리는 느낌이 든단 말이지..
팬픽으로 하지 않고 고치면 되겠지만.. 
능력이 부족한지 모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거라 그럴 수도 없고 쓸데없는 고뇌만 깊어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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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휘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