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일상*
프러포즈
휘란
2012. 10. 4. 23:05
프러포즈. 청혼.
모든 여자들의 로망.
모든 남자들의 부담.
꼭 남자가 하란 법은 없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듣고 싶어한다.
아직 나는 상상해본 적이 없다.
개인에 따라서 그 방식이 달라지니까
혹시 기대를 크게 해서 실망해버릴까봐.
어떻게 하든 진심이 전해진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보는데.
"결혼해서 전업주부가 되면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면 돼.
그저 내 곁에만 있어줘. 고생시키지 않을게."
모 만화를 보는 중에..
이런 무난한 대사가 참 아프게 하다니!
여주인공이 하고 싶어하는 건 일이란 말야!
그것도 몰라?!
<-대신 분노..;;
아아, 그렇구나.
진심이 담겨있더라도..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런 전개가 되는 거야.
단순히 널 놓치기 싫어서가 아니라..
그런 단순한 감정도 좋다고 여겼었는데.
역시 일방적인 건 싫어.
청혼은..
상대방이 원할 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