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여행

삶을 바꾸는 글쓰기 공작소 - 이만교

휘란 2012. 8. 29. 08:17

참고로 이건 체험판 책으로.. 아니, 홍보용인가?

아무튼 미니책자.

그냥 우연히 읽을 수 있게 되어 틈틈이 보는 중.

 

 

 

의식과 무의식 전체로 꿈꾸는 '전념'을 실천하자. 전념을 실천해서 이루어지지 않을 꿈이란 없다. 하다못해 식당 서빙을 하거나 김밥집을 시작해도 10년 내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모든 천재들이란 자기 일에 '전념'한 사람들일 뿐이다. 천재란, 자기 일이 좋아서 하루 열 시간씩 십 년쯤 일한 사람에 다름 아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 글을 쓰려면 그 문제에 대해 깊은 감수성과 고민 능력이 있어야 한다. 달리 말하면, 그 문제에 대한 깊은 감수성과 고민이 많은 사람이 그 문제에 대해 가장 글을 잘 쓸 수가 있는 것이다.

 

  최소한 천 권의 독서는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이 천 권의 독서조차 <보기 1>과 같은 나의 직관적 호기심, 본능적 욕망, 충동적 열정을 자극하고 추체험하게 만드는 것으로 이루어진다면, 천편일률적 필독서로 짜여 있는 도서 목록이 아니라, 나의 평소 느낌이, 직관이, 욕망이, 과연 맞는 거였구나! 하게 만드는 도서목록으로 짜여 있어야 하고, 그렇기만 하다면 독서의 과정 그 자체가 이미 행복하고 즐겁다.

  그런 점에서 나는 언제나 옳다! 라는 믿음을 갖고, 나 자신으로부터 글감을 출발시킬 자세가 갖추어져 있다면, 이제 최선의 방향을 잡은 것이다. 남은 건, 그저 앞으로 꾸준히 걸어가는 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