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S 절대 M - 토마 레이
정식 발매본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다운 받은 건 번역본. 2012년 3월 25일 다운.
무엇을 숨기리. 제목에 끌려서 바로 읽었다.
오늘 단편 만화들을 정리하면서 또 제목에 끌려서 읽었다.
내가 좋아하는 건 여왕님S!!
그것은 진리~!!<-퍽
지만 이 작품이 그런 내용이라고 오해하면 안 된다.
이것은 그저 순정만화이다.^^;
그것도 청소년급 순정만화.
제목을 필두로 단편 다음에 나오는 건
이복 남매 이야기. 크흑, 내 급소를 찌르는 것만 있잖아!<-
그 다음은 오드아이와 고양이.
딱히 이쪽 취향은 아니지만 고양이스러운 건 재밌다.
뭣보다 여주가 남친이 있는데도..
이쯤에서 골라주는 명대사.
"배신해? 배신이라든지 미안하다든지 도덕적으로 연애하는 게 아니잖아.
좋아하게 된다는 건 그 녀석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야."
그 다음 얘기는 어쩌다보니, 좋아하는 남자의 약점을 쥐고
내기를 하게 되는데?!
내기 연애.. 이런 것도 좋아.. 두근두근.(。▰‿‿▰。)
그 다음 얘기는..(총 5편의 단편이 있습니다..;;)(마지막은 번외편, 보너스!)
플라네타륨!! 밤하늘과 별!! 꺄악!!!<-이런 얘기에 약하다..;;
천체 오타쿠.. 부럽다.ㅠㅠ
여기서도 명대사가 있습니다!
'좋겠다. 별은 저렇게 멀리 있는데도 선배가 좋아해주니…….
별의 수만큼 사람이 있는데 어째서 단 한 사람만을 원하고 마는 걸까.'
단편이라 조금 아쉽지만.. 아무래도 전개나 연출력에는 한계가 있는 듯.
그래, 이 정도에서 만족해줄게.
적당히 치고 적당히 빠진 게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 작품.
아마 난 또
다음에도 제목을 보고 또 읽겠지? 쿡쿡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