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일상*
흔한 얼굴
휘란
2012. 4. 12. 12:39
내 얼굴은 흔한 얼굴인 것 같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통통한 몸..(뚱뚱한이 아니라?-ㅁ-)
포니테일 머리를 하고 안경을 쓰면 어디에나 있을 법한 학생 같은 얼굴.
그래서인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면
누구랑 닮았다든지, 누구랑 친척 아니냐는 둥, 누구랑 혹시 아냐는 둥,
아니면 언제 어디 다니지 않았냐고..
"혹시 작년에 ☆☆☆에서 근무하지 않았어요?"
에?
"아뇨."
다른 사람과 착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난 이런 상황이 싫다기보다 오히려 즐기고 있었고..(도플갱어?^^;;)
그만큼 흔한 얼굴이란 건
사람들에게 친숙감을 주니까..
뭐랄까, 약간 득을 보는 느낌?^^
하지만 저런 경우 어떻게 해야 사교적으로 대할 수 있는지 모르겠단 말이지.
부정하면..
그 물어본 사람만 무안하게 만들 텐데.......;;;;
아~ 거기 자주 갔었는데 그때 혹시 봤나 봐요.. 뭐 이래야 되니?
한 번도 안 간 데면?;ㅁ;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