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일상*
트위터
휘란
2012. 3. 18. 09:02
트위터가 한글화되기 이전부터 사용해서 그런지
업데이트될 때마다 신기하고 좋은데
그 중 한 가지는 조금 불편하달까.
나를 팔로잉하거나 내 트윗에 답이 달리면 메일로 알려주는데
PC이용자이므로 아무래도 그게 편하다.
(물론 핸드폰을 바꾸면 되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팔로워는 처음에 나를 아는 사람, 즉 넷상이라도 지인들에게만
내 트윗이 보여지는 느낌이었는데
어느덧 트위터가 많이 사용되면서 검색도 잘 되는지
내 트윗을 보고 혹은 다른 이유로(나는 모르니까..-_-;;) 잘 모르는 사람도 팔로워에 있게 되었다.
별로 상관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공인 외에는 팔로잉했을 때 인사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는
나는 팔로워가 생겨도 인사가 없으면
맞팔하지 않는다.
그런데 누가 자꾸 팔로잉을 했다가 해제했다가 또 하고는 하는 것이다.
님 이거 뭐하자는 거?;ㅁ;
이럴 수도 없고 오늘로 벌써 이게 네 번째.
팔로잉한 걸 알아달라는 건지 뭔지.
그러면 적어도 '안녕하세요' 정도는 해주지 않을래요?
어차피 내 팔로워는 지인과 봇과 좀 모르는 사람의 구성이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트위터에 하려고 하니 말이 길어진 데다
혹 그 사람이 보고 기분 상하면 곤란하니까
여기에 끄적거려봄.
아니면
나 모르는 새에 (트위터를 그렇게까지 '매달려' 하지는 않으므로)
맞팔의 의무라도 생긴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드는 피곤한 아침.<-수면 부족의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