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일상*

천천히...

휘란 2010. 11. 15. 00:07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그만두려고 한다.

그만둬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히 어떤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천천히..
하루라도 드씨를 듣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았지만...
4주 가까이 듣지 않아도 아무 이상 없고...

하루라도 카페에 들리지 않고는
역시 힘들 것 같았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다.(이제 활동 없으면 짤리는 일만 남았지만..-_-;;)

천천히.. 하다 보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전부 그만두는 걸.


그러면.. 소소한 기쁨은 사라질 것이다.

그래도
별로 상관없을 것 같다.

사소한 상처 역시 사라질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