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여행

옴므파탈 1, 2 -황라현

휘란 2013. 7. 25. 20:00

2013년 7월 24일~7월 25일

전자책 대출.

 

가볍게 읽을 로맨스 뒤지다가 빌림.

처음에는 표지의 그림에 끌려서.

나중에는 내용에 흠뻑 빠져서.

뭐 나름 사람이 아닌 괴물(?) 설정이 재미는 있었지만

이게 먼치킨이 되면서=_= 후반에는 그냥 그랬다.

 

제목의 뜻을 찾아보니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남자란다.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한 건

트와일라잇도 그렇고 (읽거나 보진 않았음) 이것도 그렇고

왜 뱀파이어 같은 존재를 동경하는지 잘 이해가 안 간다.

 

그리고 어렸을 적 사랑이 어른이 되어서 만나는 건

아무래도 우리나라 이야기 전통(?!)인 모양인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끔찍하게 이해 안 되는 설정이다.

첫사랑이 영원한 사랑 뭐, 이런 게 좋게 보이는 건가?

 

근데 왜  내 눈에는 하나도 성장 안 한 것 같고 그게 집착 같은 걸로 여겨지지?

 

아무튼 어렸을 적 얘기가 나오면

되게 웃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