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아빠한테 꽃바구니 받은 일로 인해
결혼한 사촌 언니에게 한 마디 들었다.
"그런 건 남자친구한테 받아야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남자친구가 할 일이 없어져버리잖아."
지금이 아니라 나중에.
"남자친구 생겼어?"
"아니, 아직."
"얼렁 만들어야지~"
하지만 나한테는 남자친구 같은 그분이 있는걸.
사촌오빠 결혼식 피로연에서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촌언니에게,
"남자친구는 있니?"
"응? 아직. 언니는?"
"나도.^^"
"난 언니 결혼하면 그 담에 할래."
"요새는 그런 거 상관 없다고 하던디."
남친 소식을 묻는 언니들..ㅠㅠ
묻지만 말고 좀 소개시켜주지~>_<
하지만 정말로..
그분이 남자친구 같아서 외롭지도 않고, 덕질하느라 바쁘다. 쿡쿡쿡~★